안녕하세요
진실하고 슬기로운 아빠, 진슬아빠입니다.
(feat. 사실은 아이들 이름 따왔는데 있어보일라고 밀고있어요)
저는 이번에 지투반에 첫 수강이고 이렇게 24기 15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지방러이기 때문에 첫 지투반이 너무 기대가 되었고
내심 사는곳과 가까운 지역이길 간절히? 기도했는데..결과는...^^;;
암튼..이번 지투반에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첫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첫 강의는 잔쟈니 튜터님이셨는데요
저는 이름은 종종 들었는데 실제 뵙는건 처음이었습니다.
튜터님은 지방시장의 분위기를 설명해주시며
지방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확신과 성공할 수 있는 단지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강의 전반에 단지사례를 들어주시며 저같은 이해가 약간 느린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기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이 담아 강의를 하셨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꾸벅..감사..)
튜터님 강의를 통해 두리뭉술 알던 지방시장의 현 흐름을 제대로 알고
지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허둥대던 제 마음의 답답함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강의내용이 너무 좋았지만 제가 배우고 느낌점 위주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방 아파트는 실수요가 리드한다.
실수요, 즉 전세가가 시장 상황을 리드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전 기초강의에서도 들었던 내용인데 이번엔 왜 다르게 들릴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세가는 단지 투자를 하기위한 투자금을 결정하는 요소로만
생각했던게 아닌가 했습니다.
현재의 전세가가 얼마에 형성되어 있지?
내가 매수를 하면 전세가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부터 떠올렸던것 같습니다.
물론 투자를 하기 위해서 당연한 생각이지만 강의를 들으며 들었던 생각은
너무 단순하게 사는 생각만 했구나..
내가 임장보고서를 쓰고 지역 분석을 하고, 단지 분석을 하면서
공급도 보고 미분양도 보면서 그냥 자료 작성용으로만 사용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급에 따른 전세가의 변화가 얼마나 있는지
어떤 단지는 많이 변하고 어떤 단지는 덜 변하는지
지금 가격이 싼 구간인건지. 앞으로 전세 리스크는 있는건지..
전세만해도 생각할께 엄청 많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별것 아닌 거겠지만 초보인 저의 사고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다양한 사고와 지역의 특징을 알기 위해 전세가의 흐름을 꼭!꼭!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달에는 임보 작성시 임장지 전세흐름을 눈여겨보고 단지별 흐름의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성
이건..맨날 고민하고 있었어요..아직도...튜터님께 혼날꺼 같습니다.
1억이 조금 안되는 종잣돈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월부 들어오기 전 투기로 사둔 0호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항상 고민하면서
어떨땐 갈아타기 할까? 하고, 강의를 들으면 아니지..소액투자해서 돈을 불리자.라고 생각만 했고
방향을 정하지 못한채 1년 이상을 지내온것 같습니다.
이번 지투반에 들어오게 된 이유도 우선 지방투자를 해야겠다는 명확한 방향 설정을
튜터님과 동료들에게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제 생각은 막연한..그냥 이상향, 꿈, 바램이었고
저는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음만 앞서나가고 가치성장투자든 소액투자든 뭔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과 행동이
전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강의를 통해 지방에서 가치성장투자 하는 의미와 소액투자를 하기 위해
어떤 단지를 선택하는지를 배우면서...아~무것도 준비안된 제 자신에 대해 아쉬웠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가치가 있는데 싸고 투자금이 적은것이 중요하다”
라는 설명이 깊게 와닿았는데요. 저는 투자의 본질을 놓치고
투자방법만 고민하고 있었고 이제 강의로 점검했으니
어리석은 고민에서 이제는 벗어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배운대로 본질을 놓치지 않고 이번 임장지와 앞마당에서 가치가 있는데 싸고
투자금이 적은 단지를 찾아서 매임을 가보고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
지방 아파트 투자자의 매도의사 결정 기준
이번 강의에서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내용이었습니다.
실은 현재 제가 투기로 0호기를 가지고 있는데 아쉽게도 현재 손실구간에 있습니다.
손실이 막심하진 않지만 벌써 3년째 묶혀두고 있기에 매번 그 단지를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요.
결국 이걸 언제 파냐..그 고민이 항상 있었습니다.
‘매도를 감정이 아니라 기준대로 해야한다’
‘매도 후 갈아탈 단지를 알아볼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한다’
강의에서 강조하 이부분에 정말 많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실패한 경험을 빨리 잊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감정적으로 빨리 팔아버리고 싶었지만
손실은 보기 싫어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 생각의 고리가 계속 돌았거든요.
이제 강의를 통해
내가 이 물건을 파는 순간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가 실력을 키워서 더 좋은 물건을 갈아탈 수 있을 때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력만 있다면 기회는 언제나 있다는 말씀에 백번 천번 공감하며
눈을 부릅뜨고 이를 악물고 실력을 키우자는 열망이 마구마구 피어오랐죠.
이제 일반인처럼 생각하지 말고 배운 사람, 특히 지투반 수강생으로써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행동하겠습니다.
특히 이번달은 더욱 몰입해서 그동안의 앞마당에서 갈아탈만한 물건도
뽑아보는 연습도 해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지방투자자로써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그리고 행동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욕심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곱씹어보며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채워보겠습니다.
결국 행동을 해야 결과가 있으니깐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투반 첫강의 너무 좋은 내용으로 강의해주신
잔쟈니 튜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 문구도 감사합니다! 목표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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