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 후기 세이노의가르침 갸] 세이예스!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25.04.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저자 및 출판사 : 데이원 출판

읽은 날짜 :  2025년 4월 5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기개발 #자본주의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세이노는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간에서 인생에 도움이 될 다양한 글을 통해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세이노님의 글은 본질을 꿰뚫는 냉철함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또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이노의 가르침은 수년간 세이노가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긴 글 중 핵심만을 뽑아 엮은 책이라 굉장히 책이 두껍기도 한데요. 막연한 위로보다는 현실에 가까운 조언으로 자기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단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세이노의 가르침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나답게,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고 어찌보면 약간 인문학, 심리학 도서 같기도 했습니다. 

  • 자기 책임의 중요성
    “남을 탓하는 순간, 내 인생을 남에게 넘겨주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세이노는 우리가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선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누구의 책임도 아닌 ‘나의 선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체적으로 살아야함을 얘기해주었어요.
  • 경제적 독립과 자산 관리
    돈을 다루는 태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풀어내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라’는 말처럼 단단한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월급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도 인상 깊었어요. 월급에 안주하는 제게 팩트폭력…🥲
  • 배움과 성장의 자세
    공부는 평생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특히 “남들보다 조금 더 아는 것이 결국 인생의 갈림길을 만든다”는 부분에서,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배움은 쉽지 않지만 다양한 배움을 통해 사람이 더 단단해진다는 생각도 했어요.

책 전반에 걸쳐 느껴지는 건, 무척 냉정하고 잔인하게도 말하지만 깊은 애정이 담긴 충고라는게 신기했어요. 우리를 혼내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책이었습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저에게 가장 유익했던 건 ‘현실적인 마인드’를 갖게 해줬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무언가 안 풀릴 때 주변 탓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는 나의 반복된 선택들의 결과”라는 문장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내 인생을 전형적으로 남에게 넘겨주는 모습으로 살았던 것 같아서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게 됐습니다.

또한, “성공하고 싶다면 운이나 기회만 기다리지 말고, 매일매일 작게라도 실천하라”는 말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늘 큰 성공만 바라다가 막막함에 그만두곤 했는데 월부에서 말해주는 징검다리를 잘 두어야한다는 말과 오버랩됐어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고 정말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눠주셔서 인생의 백과사전을 본듯한 느낌이 들어 든든한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에는 뭔가 정답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힘들 때, 또 이 책을 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저는 이 책을 통해 삶을 대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책 전반에서 반복되는 스스로를 관리하라는 메시지는 단지 자산뿐만 아니라 생각과 태도, 감정까지 포함한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구절 중 하나는

“경제적 자유란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돈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이다.”

라는 말이었어요. 이 문장을 보고 제가 정말 원하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봤는데, 조모임에도 고백했지만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늘 제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향인으로 평생을 살아서 무언가를 경험할 일이 적었는데 그래서인지 경험에 대한 결핍이 있어요. 무얼 하고 싶다는 없지만 다양한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직장에 묶여있는 시간에서 해방이 된다면, 제 인생을 다채롭게 채워줄 다양한 경험으로 그 시간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벼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
→ 문제의 핵심을 분석·파악하고 다른 해결책들은 없는지 모색하면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한 후 보완하며 해결

→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요 근래 한없이 늘어지고 게을러지는 제 모습에 속상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배우지 않고, 안주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게 보일 때도 있었는데요. 책을 읽다가 “무지함의 뿌리는 바로 게으름”이라는 문장을 봤을 때는 정신이 번쩍 들면서 아주 공감이 되더라고요. 스스로의 약속을 어길 때마다 현타가 와서 무너지는 모습에 속상하기도 했고 그런 감정에 휩싸여 또 한없이 무기력해지기도 했어요. 이 문장을 읽고 나서는 속상한 마음에 집중하기보다는 해결책에 집중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게으름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아침 루틴도 바꿔보고, 지출 습관도 점검해보고, 저를 좀 덜 믿고(?)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게끔 미니 코칭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월급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이 문장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통해 안정된 삶을 기대하지만, 진짜 자유는 스스로 돈을 만들어내는 힘에서 온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정’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있는 건지 함께 얘기  나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일에서 네가 인정받지 못하면 너는 무슨 일을 하여도 마찬가지이다."

어떤일이든 성공할 수 있어야 다른 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존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이 있다는 생각으로 포기했던 것들이 자기 합리화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어떤 일이든 잘할 수 있는 게 맞을까요? 너나위님을 보면서도 양가 감정이 드는 게, 회사에서 일을 굉장히 잘하셔서 승진이 빨랐다고 하신 얘기도 하셨었지만(본업에서도 어느정도의 성공을 이룬 상태라고 생각했음), 부동산 외의 것들에 대해서 무지하기도 하다(겸손하게 하신 말씀이겠지만..)는 말도 하셨는데요. 어떤 일이든 잘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잘한다 vs 그 일에 잘 맞거나 꾸준히 계속 노력하는 사람이 잘한다 에 대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의인문학 - 우석,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봤던 책인데요.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다보니 결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가장 먼저 부의인문학이 떠오르더라고요. 읽었지만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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