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급지 파악을 통해 지역의 특징을 알고, 내 예산에 맞는 선에서 가치있는 아파트를 얼마에 살 수 있는가"

  2강을 수강하기 전까지 머릿속에는 계속 의문이 가득했습니다. ‘서울에 1시간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경기도 신도시가 훨씬 살기 좋은 곳 아닐까’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급지 별 비교해주신 내용과 서울과의 절대적 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급지 높은 곳 구축을 구매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신도시 생활 환경과 신축이라는 것 때문에 오히려 그곳에 살아야 하는 것을 합리화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고 어디를 기준으로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계약 프로세스 등을 통해 전혀 경험이 없는 제가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부동산을 방문한 순간부터 잔금을 치르기까지 어떤 계획들을 세워야 하고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알게 됐고, 덕분에 미지의 세계였던 부동산과 계약 관련된 내용들을 미리 예습하고 들어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이해하기 어려웠던 나의 대출 한도 계산을 통해 1강에서 뽑았던 후보 아파트들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고, 배운 대출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내 예산에 맞는 아파트 후보들을 다시 추리게 됐습니다. 

  강의를 들어갈 수록 제가 알았던 것과는 다른 내용들이 있어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생기지만, 제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매매하기 전에 이것을 알게 되어 부동산 매수 실수에 대해 훌륭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천만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마지막 남은 강의와 과제를 통해 조금 더 현실 내집 마련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