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처음 강의가 올라왔던 이번 주 수요일,
강의가 무려 8시간에 육박하길래 언제 다 듣지..? 라는 생각에 까마득했는데,
3일만에 후루룩 다 보고 난 후 드는 생각.
“듣길 잘 했다. 안 들었으면 아무 것도 모를 뻔 했잖아?”
처음 강의를 보기 전엔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워서 휴강 또는 환불을 진행하려고 했었고,
너나위님의 첫 강의를 보고 내가 지금 취해야 하는 포지션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고,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보고는 첫 강의 때랑은 또 다르게 나의 간지러운 점들을 긁어주셨다. 가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특히 호재만 보고 투자하지 말 것.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교통이 중요하다라는 것.
GTX가 뚫린데! 또는 그 근방이래. 아니면 몇 호선이 가깝데! 이러면서 네이버 부동산을 기웃거렸던 제 모습이 떠올랐고,
무리한 영끌은 하지 말아라. 이 말 또한 뇌리에 박혔습니다.
사실 종잣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어떻게든 영끌을 해서 집을 매수하는 건 어떨까? 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이 강의를 보지 않고 실행했더라면 영털족이 될 뻔 했다는 것..
그리고 듣기는 했으나 잘 알지 못했던 대출 관련 용어들. LTV, DTI, DSR 등등..
확실하게 어떤 걸 의미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심 봉사가 심청이의 공양미 삼 백 석에 눈을 뜨 듯
저 또한 부동산 용어들에 하나하나 알아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열심히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어언 5개월이 지나 신생아 특례 대출을 알아보고 있었고, 방 공제가 적용되는지 안 되는지에 대해
인터넷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여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방 공제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각자 상황에 맞는 대출에 대해 간략해 보이지만 상세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약 과정들과 함께 어떤 부분들을 유추할 수 있는지 어떤 식으로 접근이 가능한 지 부분들까지
정말 실제로 행해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고, 정말 모든 것을 알려주신 8시간에서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던 강의.
또 다시 8시간, 아니 10시간짜리 강의가 올라온다 하더라도 무조건 또 보고 복습해 봐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첫 번째로 제출했던 과제부터 다시 점검해보고 다시 복습해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 중 시간에 쫓겼지만 그 쫓긴 시간을 쪼개서 들은 이 강의는 정말 두고두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단은 저에게 주어진 포지션 내에서 내집마련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나아가려 합니다.
코크드림님의 마지막 말씀처럼 저 혼자일 땐 부모님에게 얹혀서, 그리고 나만 책임지면 되는 삶이라 흥청망청 살았다면
누군가의 배우자가 되고, 엄마가 된 이 시점에는 남편에게 힘이 되어주고,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배움과 생각이 드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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