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7ㅣ초만나노후4십년행복하조 호양]

뒷통수를 맞은 듯 했다. 얼얼했다.

그러면서도 가슴은 두방망이치듯 두근댔다.

위기감과 다행감, 희망이 혼재돼 붕 뜬 느낌이다.


매스컴에서 반복된 노인 빈곤, 노인 자살 등의 어두운 얘기는 남의 얘기라 여겼지만

당장 내 부모님만 봐도 암담했다.아직도 노동을 하셔야 하고,

때로는 동생 뒤치닥거리 해야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하기도 했고, 미안했다.

내가 능력이 있었더라면 고생을 덜어줄 텐데

당장 내가 해 줄 거라곤 말뿐인 위로와 부모님 인생을 바꿔줄 수 없는 몇십만원 용돈.

좌절감이 느껴졌고, 답을 찾아야 했다.

내 부모님을 떠나서 우리 부부의 노후 역시 20억의 돈이 근로소득으로 불가했다.

그래서 지금 듣게 된 월부 강의에 감사했고, 나에게 정말 큰 기회가 왔고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과거에 이 강의 듣겠다고 결제한 내 자신 칭찬해! 이런 마음이 든다.


그에 대한 재정적 준비에 대한 방법을 듣게 되서 호기심도 일고 자신감도 생기지만 한 켠으로 조금 걱정도 된다.

우리 부부 기준만 해도 20억의 돈이 필요하는데 이는 상위 10% 안에 드는 비용이다.

양가 부모님의 노후까지 생각하면 그보다 더 큰 금액이 필요한데 이는 상위 1%의 금액이다.

상위 1%가 되기 위한 길은 멀고, 험난하다. 고3의 마음으로 각오를 다지라고 하셨다.

겁먹기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끈기있게 공부하고 실전에 적용하려고 한다.


그것을 위해 너바나님이 강조한 부자의 마인드와 자본주의 이해, 멘탈 관리 등을 위해

독서와 강의를 꾸준히 하고 듣겠다.

지금 듣는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지금처럼 타이핑해 들으며, 그걸 읽고, 또 강의를 복습하겠다.

과제나 강의를 밀리지 않고 최대한 빨리 듣겠다.

독서는 출근길을 이용해 20분+20분 두권씩 읽을 것이다.

부자들은 자기 수입에서 50%만 지출하기에 나 역시 불필요한 지출과 외식을 줄여야겠다.

종잣돈 마련을 위해서 한달에 300만원 정도를 저축하려고 한다.

신용카드는 내년 2월말까지 대부분 정리하고 현금과 체크카드를 이용하겠다.

조모임을 활용하여 지식과 통찰, 인간관계를 잘 구축하겠다.

퇴근길에는 격일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다른 격일은 좀 더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 스터디카페에 가서 30분이라도 보고 오겠다.

필요없는 어플은 삭제하고 필요없이 구독한 컨텐츠는 구독 취소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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