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8기 26조 나긍

1.나에게 특히 와 닿았던 점

1-1. 인생의 목표

흔히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많이들 얘기한다

경주마처럼 달리는 삶을 살았지만 그 중에 뚜렷한 목표를 보고 달린 경험은 얼마나 될까 되돌아보게 된다

자잘한 뚜렷한 목표(숫자, 기간, 정량가능한 노력의 총량이 요구되는 일)에서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더 크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120의 노력을 해야 100을 얻는 삶이 억울하다는 생각 속에 살았지만..

이제라도, 제대로 된 방향(목표)로, 150의 노력을 하면 나중에 300을 얻을 수 있길

1-2. 진짜 내가 바라는 구체적 인생?(비전보드)

하나. 물질적인 측면

내가 막연히 두려워하는 미래를 수치화해서 꼬집어준 강의.

그리고 그 두려움이 괜한 걱정이 아니었다는 확신을 준 강의

막연히 돈 많이? 아니라 왜, 그래서 얼만큼 필요한데? 를 생각하게 해준 강의였다

지금은 마치 '로또맞으면 ㅇㅇ해야지'라고 하는 우스갯소리, 체념들도

어쩌면 가능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둘. 비물질적인 측면

내가 원하는 인생에서 물질적인것과 비물질적인것을 결국은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야 하는지 - 그것이 가져다주는 비물질적인 혜택들과 연결지어본다

etc. 육체적/정신적 건강, 내가 만나는 사람들(정확히는 싫어하는 사람들을 마주할 확률이 낮은 환경)

1-3. 미래 뿐 아니라 현재에도 적용된다

나는 작은 자영업을 하고 있다. 사실 월급을 받다가 작은 가게 사장이 되기까지

시작 단계부터 지금까지, 정확히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12월 8일까지 만 3년이 안되는 시간 동안

누군가 보면 이미 200%로 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계속 준비했고, 확장했다

그렇지만 월마다 다른 수익, 언제 부터인가 매출 창을 시간마다 켜 보는 불안한 삶을 보면서

그릇이 작아지면 안된다는 생각과, 단순히 이 일 만으로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던 중

(물론 성장동력이 작고, 상방이 뚜렷한 업계의 특성도 있지만)

아주 아주 우연히 지나가다 가게에 들러준 지인의 권유로 월부닷컴을 시작하였다

(구해줘 월부는 이미 재작년부터 보고 있었는데!!)

사람이 중요하다는 너나위님의 말씀, 십분 공감하는 대목이다

잠깐 다른 곳으로 이야기가 샜지만,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 뿐 아니라

이 강의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마인드 세팅에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2.적용해 보고 싶은 점(현업)

2-1.인내가 필요하다/ 위기가 기회이다(돈, 기회, 통찰력, 인내)

매장의 소유권을 가지고 사장이 된 지 만 2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심지어 더 큰 매장으로 이전도 함),

뭐가 이렇게 초조하고 급한가. 급해서 결국 지금 매장을 정수리에서 인수하지 않았나?

한가해진 시간을 매출창과 매몰비용만 바라보면서 버리지 말자.

월부닷컴이건 투자공부건 독서건 지금이 전화위복의 기회이다.

2-2. 종잣돈 모으기

현업은 나에게 종잣돈을 모을 수 있게 해 줄 소중한 일이다.

매장에 더 집중해서 캐시를 키울 방법을 최대한 궁리해야 투자 씨드도 늘어난다.

매출로 이어질 접점을 늘리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