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2] 격한 취미를 갖기로 결심하고, 지금부터 즐겨내야 할 일들을 마음에 담고 행동하는 것

3년 전쯤 분명 내마기→열기→실준→열중을 들으며 다주택자 투자자가 되기로 꿈을 품었습니다.

동료들을 따라 지방을 다니고, 수도권 임장을 다녔는데, 

최(??)근, 게을러진 몸과 마음에 죄책감만 쌓여가고, 

저 멀리 달려나가는 동료들 뒷 모습만 보면서 마음이 조급할 무렵

초심을 다시 되찾아봐야지 하는 결심으로 실준반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어려운 임보와 임장을 기초부터 배워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

그런데 참 갑작스럽게 살고 있는 집에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예상했던 자산재배치인데, 그 시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참 막연히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새로 살 집을 구하고, 이사도 해야하는 터라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동료들과의 임장, 모임에 소홀할 것 같지만, 

뒤 늦게 밀린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잊지 말아야할 초심을 다시 되새겼습니다. 

지금 당장은 살(live)집을 찾아야 하지만, 

내 목표는 살(buy)집을 찾는 일이고, 그게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 

지금의 당황스러움과 조급함이 

앞으로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동기가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투자의 원칙을 알고, 파악하고, 판단하고, 매수하고, 

그 간 배운 지식으로 잘 버틸 수 있는 믿음을 갖는 것, 

앞으로는 그런 일들을 하기위해 공부하겠습니다. 

조장님 이야기처럼 많은 시간 임장에 할애하며 시야를 넓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