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하면 등기7 때도 됐잖아? 아파트 4고 또4조 코렌버핏] 지투기 2강 강의후기

 

3월 돈독모에서 처음 뵀던 잔쟈니님! 그때는 누군지 몰라뵀는데 지투기 강사님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반가운 마음으로 강의 들었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강의 잘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수도권과 광역시가 아닌 다른 지방 중소도시는 투자 공부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편견을 깨부술 수 있었다. 사실 B지역은 인구수만 보면 광역시 못지 않기에 인구수가 곧 수요인 부동산 시장에서 메리트가 있는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집에서 (그나마) 가깝기에 조만간 B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도 가보지도, 갈 생각조차 못했던 B 지역의 지역분석을 자세히 해주신 덕분에 B지역이 친근해졌고, 임장을 간다면 루트를 어떻게 짜야겠다! 라는 생각도 어렴풋이 들었다. 그런데 지역이 하도 넓기에 어디부터 가봐야할지도 또 고민이 될 것 같다 ㅋㅋ 지역 사람들의 ¼이 한 국가산단으로 출퇴근한다는게 참 신기했고, 나 혼자 임장 간다면 이런 정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궁금했다.(나무위키를 참고해보고 다른 분들의 임장보고서도 참고해봐야겠다.)

 

지역의 선호 요인(직장,교통,환경,학군 등)을 수도권과 지방 2가지로만 나누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지방도 어느 도시인가에 따라서 선호 요인이 달라질 수 있는 거였다. 어디는 학군이 더 중요할수도, 어디는 교통이 더 중요할수도..! 내가 보고있는 지역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활권과 단지를 비교해봐야겠다.

 

그래도 일단 수도권과 지방의 큰 차이는 지방 사람들은 눈에 봤을때 딱 좋아보이는 단지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단지가 좀 낡았어도 여러 이유로 가격이 오르는 수도권 아파트와는 달리, 지방 아파트는 입지 선호 요인이 있더라도 연식이 오래되거나 단지 내에서 좋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면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생활권별로 우선순위를 두되, 1등 생활권에서 안 예쁜 구축은 지금 상황에서 투자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대구 수성구 같은 경우는 다를 수도!)

 

분위기임장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단지임장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에 대한 조언도 정말 뼈가 되고 살이 되었다. 임장을 몇 번 가보니 어렴풋이 감이 왔는데 잔쟈니님 덕분에 정리가 되었다. 다음 임장 때는 좀 더 나은 루트를 짤 수 있을 것 같다. 분위기임장에서 모든 곳을 다 가보려고 무리하지말고, 부족한 부분은 단지임장때 채워나가야겠다. 분위기임장 때는 단지 사이로 다니기보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큰 길로만 다니지도 말자.

 

- 기억에 남는 마무리 말씀 -

 

  • 투자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쉽고 빠르고 편하게 하는 것이 효율이 아니다.
  • 집 한 채 산다고 해서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물건을 고르고 투자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력이 인생을 바꾼다.

댓글


아파트지니user-level-chip
25. 04. 15. 20:59

큰 길 위주나 단지 사이 위주보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 위주로! 다음 임장 루트 때 저도 적용해봐야겠어요ㅎㅎ 버핏님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