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반67기 🚀건물주 51호기🚀 연두해요] 강의후기 1주차

3월에 가벼운 마음으로 열기를 수강했는데, 내가 투자와 부동산에 대해, 자본주의에 대해 너무 몰랐구나 싶어 4월에도 이어서 실준반까지 신청했습니다.

내마기와 실준반 중에 고민을 많이 했고 당장 내집마련을 할 계획이 없어 실준반을 등록했는데 1주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했던 나의 바람(?)을 이루려면 이 커리큘럼이 맞았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너무나도 부린이 그 자체라, 하나의 방향만 정하지 말고 부동산 지식의 근력을 키운다는 마음으로 월부의 모든 강의를 차근 차근 도장깨기하려 합니다 ㅎㅎ

1주차 강의를 듣고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의 차이, 평가 기준,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혼자 기사나 칼럼, 유튜브에서 주워 들었을 때는 누구는 이게 중요하다고 하고, 또 어디서는 저게 중요하다고 하고, 정책도 알아야 하고, 이것도 저것도….. “그래서 이런 많은 것들의 중요도가 뭐가 다르지? 뭘 먼저 생각해야 하지?” 라는 의문이 항상 생겼습니다.

이제까지는 바뀌는 전망, 팩트체크가 되지 않은 다양한 의견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대한 정보가 혼재되어 있었다면, 너나위님은 그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 중에서도 정량적 지표와 내가 발로뛰며 알아내야 할 상대적 비교평가를 정말 쉽게 설명해 주셔서 밑줄 팍팍 그으며 필기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하고, 꼭 명심할 점은 내가 지금 투자에 대해 어느정도를 이해하고 있고, 내가 어떤 환경이며, 나는 무엇을 원하고,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야 겠다는 마음가짐 이었습니다.

열기 수강때는 회사 일이 너무 바쁘고 중요한 일들을 많이 맡아 시간과 체력 분배가 힘들었고, 자연스레 강의가 뒷전이 된 날이 많았습니다. 일과 운동, 강의를 모두 잡으려다 강의는 주말에 몰아 듣거나 퇴근하고 졸면서 겨우 들었던 것 같아요. 남들은 미라클 모닝이니 하며 할것 다 하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일까? 왜 잘 안되지? 체력이 많이 안좋아 졌나? 라는 생각도 종종 했습니다 

실준반은 이렇게 들으면 정말 남는게 없을 것 같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새벽에 기상해서 강의를 듣거나 퇴근하고 운동도 적당한 수준으로, 회사에서는 내가 할수 있는것과 당장 답이 나오지 않는 부분들을 구분하며 너무 주어진 일을 열심히는 말고.. 적당히(?) 했더니 딱히 많이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 확실히 열기때와는 다르게 강의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어요. 

매일 매일 나에게 제일 중요한 “원씽”이 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번달 동안 명심하고 강의를 들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