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청량리역은 여러 노선이 지나가서 이동은 편리했지만, 강남으로 바로 연결되진 않아서 환승이 필요합니다. 답십리역도 5호선이 지나지만 마찬가지로 강남까지는 한 번쯤 갈아타야 하는 구조입니다.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아직 임장 초보라 그런지 학원이나 간판을 눈여겨보진 못했어요. 지나가며 간간이 보이긴 했는데, 규모나 분위기를 파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청량리역 주변은 백화점, 마트, 시장까지 상권이 활발한 편이었고,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도 많았어요. 반면 답십리동 쪽은 한적하고 조용했어요. 큰 마트보다는 동네 마트나 편의점 위주로 보였습니다.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거리는 전반적으로 한산했어요. 다만 답십리동 대단지 주변에선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젊은 부부들이 종종 보였어요.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가족 단위가 거주하는 주거지 느낌이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답십리동까지 걸어보며 느낀 건, 아침 시간대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이 붐비진 않았고, 특히 답십리동은 생각보다 더 한적했어요.
대단지 아파트나 신축 주상복합을 제외하면, 골목이나 건물들은 다소 오래되고 허름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주거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낡았다는 인상은 확실히 있었어요.
사실 임장 초보라서 뭘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도 헷갈렸고, 학원이나 상권 같은 요소는 잘 파악하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직접 걸어다니며 '이 동네에 살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감각은 확실히 생겼습니다.
다음엔 시간대나 루트를 조금 다르게 잡아서 더 다양한 모습도 보고, 학원이나 상권도 좀 더 의식적으로 살펴보려구요.
이번엔 그냥 "현장에 가봤다"는 경험 자체가 의미 있었던 임장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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