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봉천두산 아파트
관악벽산블루밍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관악드림타운
관악동부센트레빌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이
강남으로 갈아타지 않고 바로 이어진다.
또한 7호선 숭실대입구역도 강남으로 바로 이어진다.
단, 임장한 단지들이 언덕이 심한 편이라
도보로 지하철 역까지 가는 것은 어렵고, 버스를 타야 한다.
마을버스가 배차간격 7분으로 잘 되어 있는 편이다.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봉천동 구암초 근처에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시장은 근처에 몇개 있다.
임장 갔던 루트 안에서는 봉천제일종합시장과 현대시장이 있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는 주변에 없지만
중소형의 작은 마트들은 많다.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관악점이 있다.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젊은 사람들과 노인들 위주였다.
1인가구나 신혼부부의 비율이 많았던 것 같고,
70대 이상의 노인 분들이 많이 보였다.
봉천역에 내리자 마자 스타벅스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선 나의 예산보다는 매우 높은 10억정도의
이편한 세상 아파트가 대장아파트 인듯 하여
봉천역에 내려서 그 곳부터 임장 했다.
가는 길에 전통시장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시장을 좋아하기에 마음에 들었다.
살짝 언덕이 있긴 했지만 신축이고
단지가 매우 커서 환경은 좋아 보였다.
언덕을 활용한 지하주창장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원래 예산초과 단지이므로
아파트 초입까지만 둘러보고 단지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역세권의 봉천 두산아파트를 먼저 둘러 봤다.
이 곳도 예산 초과인 단지이지만 내가 보려는 단지의 가는 길에 있었고,
아까 대장아파트를 제외한 거의 유일한 역세권 아파트였다.
역에서부터 언덕이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괜찮다 싶었다.
아파트는 깔끔하고, 조용했다. 위치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다.
1단지에서 2단지 3단지로 올라갈 수록 언덕이 심해졌다.
아.. 내가 보고 싶어하는 단지는 엄청 언덕 위에 있겠구나 싶었다.
벽산블루밍 입구에 왔을 때 이미 숨이 차기 시작했다.
아파트 초입에 경찰서가 있었고,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언덕이 시작 되었다.
예산으로는 20평대만 가능했는데
복도식이라 밖에서 복도와 현관문이 다 보였다.
창이 없는 복도식이라 마음이 매우 심란했다.
처음에는 관악구 괜찮다고 신나 하던 남편의 말수가 없어졌다.
육교로 얼른 넘어와서 구암초등학교 둘러보고
25년 1월부터 입주 시작한
신축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을 지나서
관악드림타운으로 넘어갔다.
여기는 정말 완전 대단지이다.
아파트 관리가 엄청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어린이집도 많아서
아이키우기도 너무 좋아보였다.
학원가가 구암초 근처에 몰려 있고,
관악구 전체에서 가장 학업성취도가 높은 구암중이 바로 붙어있었다.
아파트 초입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단지 안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언덕이 엄청 심했다.
그냥 언덕이 아니라 등산하는 것 같았다.
뷰는 확실히 더 좋을 것이다.
아이를 키울거라면 앞쪽 단지가 더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관악구는 젊은 사람들과
노인들의 비중이 많은 동네인 것 같았다.
생각보다 언덕이 많이 심했다는 것과
또 생각보다 강남 접근성이 너무 좋았다.
잠실에 일이 있어서 서울에 간김에 임장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대입구역에서 강남까지가 진짜 너무 너무 편하고 가까웠다.
드림타운 양옆으로 빌라단지가 재개발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나면
큰 규모의 아파트 밀집 구역이 될 것 같다.
또한 30년쯤에 서부선이 개통한다는데
단지 바로 앞에 있는 구암초 근처에 역이 생긴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바로 여기야! 라는 느낌도 아닌 것 같다.
예산에 비슷하게 들어오는 단지가 관악구여서
첫번째 임장으로 관악구를 선택한 것인데
다른 지역의 단지들도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지금 당장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니
좀 더 시간을 두고 종잣돈을 모으면서
처음에 가장 알아보고 싶었지만 예산부족으로 아쉬웠던
동작구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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