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에 대한 관심으로 20대 부터 주식관련 책을 간헐적으로 읽어왔는데요, 근데 이상하게 정작 주식계좌 한번 트지 못하고 철학자가 되어있었습니다.

십수년이 흘러 일단 시작하자 해서 또 책을 읽었지만 결과는 키움에 계좌 2개를 개설해놓고 그런줄도 모른채 또 몇 년이 흘러 있다가 진짜 고민고민 하다 강의 신청을 했고, 결과는 환전까지 했습니다.

딱 거기까지.

강의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어서

나도 이제 꾸준히만 한다면 근거에 기반해 종목을 찾아낼 수 있겠구나, 들리는 말에 의해 감으로 투자하지 않겠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었을 정도로 정말 제대로 미국주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무엇보다 강사님의 눈빛과 인상 말하는 방식이 신뢰가 감- 이것은 의외로 중요 포인트임ㅋ)

그러나 저는 지금 원화 10만원을 환전해놓고 54달러의 JEPI 1주를 매수하는데도 실패했고, 매수증거금이 부족해 계약체결이 안된다는데 왜 부족한지 이해도 못하고, 분명히 환전할때는 98달러였던것이 어디로 날라간건지 이해도 못하고 있습니다.

(앱 이벤트참여로 33달러를 받았을땐 참 기쁘기까지…했는데..말이져…근데 왜 잔고가 부족하져…)

이렇게 후기 적고 보니 정말 바보같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제가 너무 한심보이겠지만

이상 저의 후기였습니다.

질문할 곳도 없어 참 슬펐습니다.

저 계속 미주 할 수 있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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