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56기 6조 보글쓰] 조원들과 영등포구 당산동 미니 임장 후기

영등포구 당산동 미니 임장 후기

(부제 : 당산동에 문래동, 양평동을 일부 곁들인)

 

✅임장 체크리스트

 

1) 지하철 노선은 강남으로 곧바로 이어지나요? (출퇴근 수요)

  • 2호선 이용 시 - 당산역 승차, 강남역 하차 (지하철 34분 소요)
  • 9호선 이용 시 - 당산역 승차, 신논현역 하차 (지하철 급행 20분, 완행 31분 소요)

 ※ 여의도까지 5분 소요! (9호선 이용 시 당산역 승차, 5호선 이용 시 영등포구청역 승차 - 여의도역 하차)

 

2) 입시 관련 학원(수학/영어 등)이 상가에 있나요? (학군지)

 

  • 학원가는 당산역 인근과 문래역 인근에 있는데, 규모가 큰 편은 아니었다. 
    우측 상단 사진은 당산역 인근 학원가를 찍은 사진인데, 수학, 논술, 영어뿐만아니라 미술, 발레 등의 학원도 있었다.
    우측 하단 사진은 문래 힐스테이트 인근 학원가인데, 당산역 인근은 1개의 건물에 학원이 집중 포화된 것과 달리
    문래역 인근은 대체로 여러군데에 넓게 있었으며 학원가뿐만아니라 산후조리원, 헬스, 필라테스 등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비교적 젊은 연령대들이 많이 거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다만, 당산삼성래미안 같은 대단지는 단지 내 학원가가 많이 보였다.

 

3) 시장, 마트나 백화점 같은 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나요? (상권)

  • 백화점은 영등포역 인근에 가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이 있고 당산역 인근에는 없다.
  • 대신 창고형 마트가 두군데나 있다.
    당산역과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롯데마트 창고형 버전인 롯데마트 맥스, 양평역와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코스트코.
  • 이외에도 문래역 앞에 홈플러스, 코스트코 인근에 롯데마트
  • “영등포 시장역”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영등포 전통시장이 크게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 호갱노노 등에서 상권을 검색했을때는 활발한가?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다소 노후화된 상권이라고 느껴졌다.

 

4) 거주하는 사람들 연령대가 어떤가요?

  • 당산역 인근은 40~50대가 많았다. 
    (이 근방 분임을 할때는 우산이 휘어질 정도의 강풍과 우박으로 인해 사람이 별로 없기는 했다😂)
  • 영등포역쪽 생활권에 오니 연령대가 급격하게 늘어 노령 인구가 많다고 느껴졌다.
  • 반면 문래역쪽 생활권에 오니 20~30대 젊은 연령층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 현장 사진

 

<당산역 인근>

  •  당산역 대장아파트인 당산 삼성래미안쪽은 아파트가 밀집되어있으나, 당산역 기준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좌측 사진과 같이 노후화된 빌라도 생각보다 많아 균질성이 다소 떨어진다.
  • 또한 지상철이 있어 소음이 상당하고 이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된 느낌을 받았다. 
    지상철 기준 당산삼성래미안 쪽은 식당가나 학원들이 많았는데, 그 반대쪽은 홀덤펍, 마사지업소 등이 있었다.

 

<영등포구청~영등포시장역 인근>

  • 노후화된 상권이 밀집되어 있으며, 산도 없는 평지라 그런지 더더욱 휑,,,~~~ 하다(이 말밖에 할말이 없다,,,)

 

<문래역 인근>

  • 문래역 인근으로 오니 문래 자이 아파트 앞에 꽃밭정원(우리 조원분이 좋아하셨던><)으로 조성된 공원이 보였다.
    생각해보니 이번 임장지에는 공원이 별로 없었다. 아무튼 이를 기점으로 아파트 밀집구역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며 균질성이 급격하게 좋아졌다.
  • 문래 자이아파트는 초역세권이지만 학원가나 상권은 적은 편이며, 맞은편인 문래 힐스테이트, 국화아파트 쪽으로 
    가야 학원가와 학교들, 정돈된 상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TMI로 문래 자이와 문래 힐스테이트는 전고점도, 현재 매매가도 1억정도의 차이였는데, 
    임장을 끝내고 조원분들과 카페에 앉아 각자 과연 나라면 둘중 어떤 아파트를 선택할지 토론을 하기도 했다😁

 

 

✅ 다녀온 후 느낀 점

 

  • 당산동 미니임장이지만 문래동, 양평동도 일부 같이 봐서 영등포역 1호선 철도 기준 북쪽은 나름 다 본 것 같다.
  • 임장하면서 평지가 많다(오르막이 없어 다행이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제 그랬다!
    → 영등포구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산이라고 할만한 높은 산이 없는 유일한 구이다(출처 : 나무위키)
  • 당산역 인근은 생각보다 학군이나 환경이 생각보다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모든 단점을 다 상쇄시킬 수 있는 압도적 입지! 2호선+9호선 교통은 정말 최고다! 그리고 대형마트가 정말 많다!
  • 영등포구는 양극화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래, 당산동 지역도 공장과 노후화된 상권이 많았는데, 
    이번 미니임장을 가지 않은 영등포역 기준 남쪽 부분은 더 했던 것 같은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 임장 후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형태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아직까진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는 나와 달리 아이가 있으시거나, 이미 다 키우셨거나, 키울 예정이신 분들은
    확실히 학군이나 아이를 키울 여건의 환경을 잘 캐치하신다. 강의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남들이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으라고 하셨는데, 학군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물리적 수치로 나타내는 학군 수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 

  • 미니임장이지만 임장을 갔다오니 해당 지역 관련 뉴스가 눈에 더 잘 보였다!
  • 조장님 말마따나 강풍, 우박, 비, 햇살이 함께한 분임이라 쉽지 않았는데, 조원분들 모두들 힘들다는 말씀도 없이
    열심히 임장을 다니셔서 나까지 힘이 생겼다. 혼자서는 하다가 포기했을 것 같은데 함께라서 완성한 분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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