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기 전세 하루만에 맞췄지요[뽀부자]

안녕하세요. 

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노는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뽀로로같은 성향이지만 

부자로 살고 싶은 뽀부자입니다.

 

 

월부 입성한지 6개월인데

어느덧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저…

임장은 열심히 다니는데 임보는 쓰기 싫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는 비싼 취미생활이 될까봐 고민하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아보자고 덜컥 1호기를 하였습니다!!!

하하하…동기가 참…어이없쥬?

 

 

저는 광역시 A,B,C,D지역을 넘나들면서

싸다/비싸다, 좋다/덜좋다의 개념이 점차 머릿속에 잡혀갔어요.

4개 지역의 시세를 매일 들여다보면서 

1개 지역의 전세가가 치고 올라오는 것이 보이자

해당 지역의 각 생활권 중 대장들을 모아놓고 비교해보았어요.

아직 저는 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물건으로 시작하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하루에 7-9개씩 집을 봤어요.

그리고 주부와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이정도면 내가 살아도 되겠다 싶은 곳으로 골랐습니다.

 

 

특정 생활권의 대장단지 RR에 

수리가 잘 된 집이었어요.

약 3천세대의 단지에 전세는 단 하나뿐이었구요.

 

 

그래서일까요?

가계약금만 쏘고 계약서도 쓰기 전에, 

부사님이 매물 올린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전세가 나갔습니다❤️

 

 

부사님께서 잘 도와주셨는데요.

  1. 6주동안 일주일 단위로 매물을 업데이트해서 보내주셨고
  2. 제가 보고싶다고 할 때마다 다른집 물건까지 가져와서 하루에 3분의 부사님과 함께 돌기도 했구요.
  3. 제가 혼자 집을 보고 와서 확신을 갖지 못할 때 다음날 남편과 함께 다시 집을 볼 수 있도록 약속을 잡아주셔서 최종 리스트에 오른 집 4개를 다시 가볼수 있게 해주셨구요. 

 4. 밤장사를 하시는 매도자분을 설득해 아침 모닝콜을 하면서까지 집을 보여주셔서 전세를 후다닥 맞춰주셨어요.

 

덕분에 저는 다른 집보다 2천만원 이상 전세금을 더 받았어요.

사실 많이 깎지 못해서 속상했었는데, 전세금을 더 받아주신 덕분에 속상함이 해소되었어요 :)

 

 

저는 항상 집에서 TV에 월부강의를 연결해놓고 보는지라 가족들도 오며가며 강의를 듣는데요.

가계약금을 보낸 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왜 월부에서 배운대로 안해? 지방은 신축이라는데 신축 아니잖아”

그리고 5학년 딸아이는 “엄마, 공급 봤어?”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막상 1호기를 하고 생각해보니 제가 놓친것들이 참 많습니다.

더 좋은 단지가 자꾸 눈에 보이고, 좀 비싸게 산 것 같기도 하고, 비교평가도 부족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1호기를 하면서 저희집 경제상황을 명확히 알게 되었고, 

투자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동력이 생겼어요.

월부 강사님들이 왜 빨리 1호기 하라고 하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1호기로 돈을 좀 적게 벌면 어때요? 

제가 투자자로 한발 내딛은걸요.

저는 바로 2호기를 향해 달려가 보려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투자자로서의 성공을 응원합니다 ❤️

  

 

 

 

 


댓글


단호한길user-level-chip
25. 04. 18. 16:52

경험하며 배우는게 진짜 배움이죠! 1호기 축하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