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8기 61조 언행일치]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다.

이번 강의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갑작스러운 부고로 

삼일장을 치르는 동안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밀린 강의와 조모임 불참.. 

정말 여기서 포기해야 할까? 

 열반에 이어 정말 더 열심히 해보리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실준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또.. 한 번 갈등을 겪게 되었다. 

혼자서 강의  듣고, 조모임을 포기할까… 

나는 목표 지킴인데.. 

혼자서 못 지키는 목표지킴이 ㅠ.ㅠ.

하지만, 나는 생각을 바꿔 먹기로 했다. 

불가항력인 상황에서 나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다시 일상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했기에..

‘나는 늦을 뿐이지 포기 하지는 않는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느낀점은 

1.  아직 나는 초보니깐.. 한 단계씩 밟고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2. 과한 취미로 오래 길게~ 해야 하니깐

이렇게 큰 일이 생길 땐 쉬어가도 된다는 마음 가진다.

3.  저평가 된 단지를 찾기 위해 임장을 많이 다녀야 한다.

아파트를 많이 아는 사람이 결국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

4.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실력에서 

완성해 낼 수 있는 임보를 쓴다. 

너나위님의 강의 도중 올라오는 감정들이 

내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여정들이 

탄탄하지 않음을 느끼게 해주기에.. 

결국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길임을 확신했다. 

나는 월부에 적을 두고 함께 하는 내 편, 

공감해주는 조원들과 

멱살 잡고 끌어 줄 조장님을 믿고  

다시 2주차 강의를 위해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