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돈'에 집중하는 올해의 마지막 달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은 사실 '돈' 보다는 자기만족에 가까워서 쉽사리 경제적 가치 창출이 쉽지 않다. 8월에 내집 마련반 기초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면서 '입지분석'과 '매수 준비 과정' 을 꼼꼼히 배웠다면, 너바나님의 전설의 <열반스쿨 기초반> 은 어쩌면 지식이 아닌 실행에 옮기기 위한 동기부여 강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1강 강의를 들으면서 내게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이라는 얘기였다. 위기에 대해 공부 좀 해 본 사람이라면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라고 얘기하지만 과연 So What? 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계속 공부를 해 나가는 나조차도 사실상 실천이 가장 어렵다는 걸 늘 깨닫게 되니까.

개인적으로 적용해 보고 싶은 점은 올 한해동안 '관계의 안목' 을 길렀던 특별한 해였는데 마지막 달인 12월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10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계속 버티면서 나아갈 수 있는 실천!! 일단 첫번째 실천으로 남편의 연금과 나의 연금을 계산하고 부족한 금액을 확인하는 것. 너바나님이 알려주신 노후 자금 계산기를 돌려보는 것.

특수 공직자인 남편이 65세 은퇴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여 필요한 총 노후자금은 15억은 남편과 나의 연금으로 해결 하능하기에 우리집은 내집마련이 관건이다. 내년에 집 사는 것 목표이기에 올 해 8월은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12월에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자, 한달 동안 결국 실천하는 사람만이(10%) 목표를 달성한다고 하니 아자아자! 해 보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