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7(수) 실전준비반 두번째 조모임을 완료했다.
직접적인 투자의 길로 한발 내딛는 실전준비반은 실제로 임장을 하기 위한 분위기 임장을 위한 임장 보고서,
단지 임장을 위한 아파트 시세 분석 등 강의 외 추가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 존재해서 아직 2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여 과제를 하기에 체력적으로 조금은 지친 상태였는데,
오늘 조모임을 통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맞아 나는 노후에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 껏하는 삶을 살기 위해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지 라는 목표를 다시한번 상기 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
2주차 조모임에서는 지난 분위기 임장에 대한 느낌과
이번주 강의에 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다.
다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복습 겸 내용을 남겨 놓겠다.
Q1. 2주차 강의를 듣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나 기억에 남는 것
- 분위기 임장은 지난 열반 기초반에서도 한번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연령대(주말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다..!) 아파트의 상태와 지나다니면서 가격 체크, 이 지역 사시는 분의 지역 정보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한번 해보았다고 이번에는 분위기 임장의 목적이 그 지역 상권의 분위기를 보고 사람들이 선호할만한 지역의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해서 임을 알게 되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게 지도를 확인할 때 그저 임장 루트를 확인하는 용도라고 알았다면 사실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다양하다는 것. 위성으로 빈땅이나 언덕 위치를 확인한다거나 지적 편집도에서 상업시설의 종류에 따라 그 주변 상권의 분위기가 결정된다거나 아파트단지 밀집이나 빌라단지 구별을 통해 미리 지역의 분위기를 생각해 볼 수 있다거나. 이러한 점을 미리 알고 준비 후 분위기 임장을 갔다면 걸으면서 더 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 같다.
Q2. 우리 지역에서 가장 좋은 동네와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
- 지난번 분위기 임장 시 시간 관계상 위례쪽은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임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일단 강남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고 신축 아파트들과 수정구 내에서 그래도 괜찮은 학업 성취도를 가진 중학교와 많은 학원 수를 보유하고 있어서 가장 선호도가 있는 동네라도 생각되었다.
- 선호도가 낮은 동네는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고 유흥 상권이 굉장히 크게 펼쳐져 있는 태평동과 수진동(모란)이 아닐까 싶다. 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로 옆 골목길부터 어마어마한 경사들과 빽빽하게 들어선 오래된 빌라들이 보인다. 아마 어린아이를 가진 부모님들과 여성이라면 조금은 비선호 지역이 되지 않을까 싶다.
Q3. 단지 임장을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고민되는 점
- 아직 단지 임장을 해보지 않은 월부 3개월차이다. 단지 임장은 분위기 임장과 다르게 해당 구 내에 300 세대 이상 아파트를 모두 체크 해야해서 걷기도 많이 걷고 체크해야 할 항목도 많아서 체력적으로도 단지 임장 가기 전 체크할 항목들을 미리 준비해서 가야 한다는 점도 걱정이다. 다행히 조원분들 중 단지 임장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단지 임장 시 체크해야 할 내용이나 팁 등을 얻을 수 있었다. 강의를 오늘 다 들어서 내일 부터는 시세 조사와 시세 지도를 만드는데 시간을 할애해야 할듯하다. 단지 임장도 하시는 분들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으시던데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빨리 찾아 적용했으면 좋겠다.
Q4. 임장보고서 뿌듯했던 순간, 어려웠던 순간
- 임장보고서 템플릿에 장표마다 체크해야 할 항목과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작성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객관적인 정보를 제외한 주관적인 내용을 입력할 때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이 내용이 맞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5. 내 다짐과 목표
- 아직은 모든게 서툴러 이리저리 방황하더라도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해 첫 임장 보고서를 마음에 들만하게 완성하고 싶다.
- 임장 보고서를 완성하더라도 지도를 보고 아파트를 봤을 때 동네의 특징과 단지 특성이 떠오를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고 그렇게 되도록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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