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33기 5늘도4활걸고투자공부하조 온앤비] 열중완강 복기글 : 조장으로 한달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월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온앤비입니다.

1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어느 덧 한달이 지나 12월 둘째주가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던 열중반에서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4주간의 과정을 통해서 도도한 반장님과 마인드와 태도가 정말 훌륭하신 조장님들을 뵈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조원분들을 맞이하였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과제 완강'을 달성하는 날이 이렇게나 빨리 오다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였습니다.

금일 '마음하나'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적용하여 약 한달 간의 시간을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조장으로 한달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저희 조원분들과 함께 하였던 오프모임에서 한 조원분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조장하면 많이 바쁘시지 않나요?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세요?"

조장으로 한달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말씀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조장을 하지 않고 조원으로 한달을 보낸다고 하였을 때 과연 그 과정을 쉬웠을까요?

강의에서 멘토님들이 항상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투자자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이 결정이 나에게 어떤 편익과 비용을 가져다 줄것인지를 항상 생각해야합니다."

조장을 하면 좋은 점 2가지(내가 얻게 되는 편익)

과제하기도 힘든데 조장까지? 난 절대 못해! 강의듣고 과제하는 것도 벅찬걸

난 실력도 부족하고 조장은 할 수 없을거야

조장을 하였을 때의 장점 2가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2배 이상의 성장(조장으로 부여되는 책임감과 그로 인해 행동하게 되는 나)

저는 예전부터 책임감이 없었습니다.

뭘 하던지 간에 끝맺음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열정의 에너지가 불타오를 때

저의 실력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도달할 수 없는 목표를 잡게 됩니다.

처음 열정에너지가 넘쳐흐를 때는 가능합니다.

밤을 새서라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과제를 완수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몸은 지쳐나가고 점점 현실과 타협하게 됩니다.

'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너무 피곤한데 오히려 집중도 잘안되고 내일 일찍일어나서 하자!'

그리고 일찍 안일어납니다.

과제는 점점 쌓여가고 밀린 과제들에 스트레스가 폭팔하기 전입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조장으로서의 책임감입니다.

▶ 환경에 강제로 밀어넣기

조장을 하게 되면 확실히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번의 조모임이 반장님 조장님과 조장모임까지 2번이 있고

라이브코칭도 한번의 코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장튜터링까지 2번이 있고,

나의 과제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조원분들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하고,

중간중간 질문해주시는 내용에 대해서 확인을 위해 여기저기 발로 뛰어야 합니다.

이것을 너바나 멘토님이 말씀해주시는 Not A But B를 적용시켜서 다시 해석해보겠습니다.

모임을 두 번을 통해서 2배의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튜터링 두 번을 통해서 2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내 과제 뿐만 아니라 조원분들의 과제를 챙기면서 내가 놓친 부분을 가져오는 2배의 강의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나의 질문 뿐만 아니라 조원분들의 질문 레버리지를 통해서 2배의 성장효과를 얻게 됩니다.

월부에서 과정이 시작되면 같은 강의료를 내고 동일한 시간에 수강을 하게 됩니다.

일단 조장을 하게 되면 강제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였을 때 2배의 성장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 언제든 뛰어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 2배 이상의 동료(함께 하는 것의 힘)

월부에서 항상 말씀해주시는 유명한 말씀이 있습니다

투자는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내가 실력이 있어서 그 순간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투자처에 투자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바로 결과가 따라오느냐?는 결코 아무도 전망하지 못합니다.

강의에서 배우듯 미래는 결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해야할 행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하고 있는 이 게임이 예상치 못하게 단기전이 될 수도 있지만

얼마나 장기전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저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장기적으로 환경 안에서 꾸준히 하기 위하여 같은 비전과 가치를 지닌 러닝메이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조장을 하게 되는 2번째 장점입니다.

내가 조원으로만 참석하게 된다면 조장님과 같은 조에서 조원분들을 알게 되지만,

조장으로 참석한다면 같은조 + 같은반 반장님과 조장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환경안에서 더 많은 동료분들을 맞이하게 되면서

똑같은 과정안에서 다른 의견과 시각을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또한 과정에 더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배로 즐거운 과정 안에서 좋은 동료들을 2배로 얻을 수 있고, 내 실력이 2배 쌓인다고 한다면

조장이 너무 메리트있지 않나요?

비용 vs 편익

내가 조장을 하게 되었을 때의 비용이라고 하면 월부 안에서 시간을 더 쏟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력을 더 많이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편익적인 부분을 생각하였을 때, 조장을 하였을 때 얻게되는 점은 정말 많습니다.

월부에서 처음으로 수강하였던 특강 때 '너나위'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성공하려면 3가지가 필요합니다. 돈과 시간과 노력입니다. 돈이 없다면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어야 남들보다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 너나위 멘토님 -

그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를 생각하면서

그리고 이번 열중반을 복기해보면서

다시 한번 투자공부를 하는 본질적인 관점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가 투자공부를 한다는 것은

제가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달려나가는 과정이고

실력을 쌓기 위해서 남들보다 돈이 없는 제가 해야할 것은 시간과 노력을 더 갈아넣는 것입니다.

의지가 부족하고 제 스스로 하기 부족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강제로 환경에 밀어넣는 방법이었습니다.

조장을 하게됨으로써 내가 포기하게 되는 '나의 편함'이라는 비용보다

조장을 하지 않았을 때 내가 놓치게 되는 '2배의성장, 2배의 동료'라는 편익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조장, 운영진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열중반을 듣기 전과 듣고 나서

열중반을 시작하였을 때 스스로 세운 목표

독서 천장뚫기 : 독서 10권과 후기 10개 작성!

이번 열중반을 통해서 제 스스로 굉장히 성장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매일 목실감에 후회할점으로 '독서 오늘도 못했다'가

꾸준히 한달이 다되어가는 시간동안 채워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독서는 마지막주차를 남기고 2권이 남았습니다.

#한달동안 진행하였던 독서천장뚫기

독서에 몰입하는 과정을 통하여

투자자로서 마인드를 더 단단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점들을 실생활에 적용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회사에서 제가 공들여 했던 업무에 대해서 타부서에서 보고를 통해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저게 내가 한 업무인데 상을 받는 다는 것에 분에 차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번에도 감정의 동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순간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 레버리지 당했구나'

그리고 추가적으로 떠오른 문구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내가 집중하고자 하는 원씽이 최종적으로 '회사업무'가 아닌데

레버리지를 하는 삶으로 가기 위해서 내가 집중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정리해보았고,

그날 밤 화가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날 밤, 아 독서가 이런 힘이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저의 최종적 목표

그로 인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시점을 위해서

제가 집중해야 할 OneThing을 다시 찾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달려갈 수 있게 하는 힘

그게 독서인 것을 말이죠

열중반도 정말 빠른 시간이 지나 어느덧 마지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작한 서울투자기초반에서 또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Start선에 섰습니다.

(운이 좋게도 서투기에서도 조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중반을 목표했던 독서 10권을 마무리 짓고

12월 연말까지 투자자로 성장하는 삶을 달려가 보겠습니다.

매일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저와 11월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성장하고 배움의 시간들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반장님, 조장님 그리고 54조 조원분들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