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완강후기: 흔들리지않는 내집마련 입지와 기준 [결해람]

안녕하세요. 결국해내는사람, 결해람입니다.

2025년 10월까지 우리집을 마련 자산재배치를 완료하고 싶습니다. 10월에 이 글을 재방문해서 확인을 해보아야겠어요.

 

  1.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신청하게 된 이유 

    내 집 계약을 급한 마음에 찝찝한 마음을 진행했다가 지금 자산재배치가 엄청나게 꼬였습니다.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일상이 바쁘다 보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집안 경제가 흔들리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을 일을 저지른 저희가 해결해야 하는데 도저히 그냥은 할 수 없을 것 같아 도움이 필요해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2.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고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 

    지금까지는 필요에 의해 집을 구입하였는데 집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누가 살고 있는데 좋더라가 아닌 선택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기준(교통, 환경, 학군 등)이 정립되고 어떻게 실행해 나가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이미 몇 회의 내집 마련 계약 경험이 있어 다수 알고 있었지만 좀더 객관적인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몰랐던 부분들을 채우면서 좀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나 수업을 듣지 않았을 때도 당연히 강남이 가까우면 좋지, 직장이 좋아야지, 2호선 주변이 좋지 등등은 다 알고 있지만 막상 개별 단지나, 개별 물건으로 비교하기 시작하면 어느 게 우선순위인지 정말 꼬이기 시작합니다. 9호선 근처 단지인데 주변 학교가 소멸 가능성이 있고 비선호 시설 근처이면 5호선 근처 단지보다 선호도가 떨어질까요? 그래도 9호선 근처 단지일까요? 사실 아직도 단지대 단지 놓고 보면 정말 헷갈립니다. 과제인 리스트를 좀더 고민해보고 개별 가치 분석도 해보면서 이유를 만들어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우리 실거주 집이 아닌 거주 분리의 개념도 명확하게 수립하게 되었고 내가 살고 있는 구와 지역이 아닌 다른 곳도 충분히 검토해보아야겠다는 관념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집값이 오를 것 같아, 기사에 집값이 상승한데라는 내용을 접하면 불안해져서 많이 보러 다니고 그러다 실수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집값이 오른다는 +a, 호재 등등에 여전히 귀가 팔랑거리고 엉덩이가 들썩거리지만 아직 공부도 기준도 확실하지 않아 집값이 뛰더라도 잘 참고 있습니다. 월부 와서 보니 저는 그냥 분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놀러가거나 약속 있는 곳, 새로 가는 단지는 그냥 겸사겸사 구경하고 들러보고 왔었는데 그게 나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얼른 스스로 준비가 되어 객관적인 나로 도장 찍으러 가고 싶습니다. 

     

  3. 앞으로 3개월 계획 (목표 세우기)

    1) 기초반을 듣고 내집마련의 확고한 예산 +5000, +10000을 한 아파트 단지 리스트업을 좀더 넓은 그물로 작성하고 개별 가치평가 보고서를 전부 작성하기

    2) 개별 가치평가 보고서를 기준으로 점수화하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임장하고 임장보고서 작성하기

    3) 방문할 부동산을 리스트업하고 친절하고 나와 맞는 부사님 발굴하기

    4) 유리공과 많은 이야기를 해서 우리 집안경제의 방향 수립하기 (서로 원하는 것 조율하기, 똘똘한 내집마련 vs 2~3호기 투자) 

    5) 기존의 우리집을 최대한 잘 매도하기 위한 전략 수립하기 (다수의 부사님 발굴, 우리집의 좋은점 어필하기, 나의 마지노선 매도금액을 유리공과 협의하기, 세입자분과 잘 조율하기)

    6) 나와 함께 내집마련 할수 있는 동지 만나기, 월부에서 살아남기 (90일 목실감 해보기)

    7) 더이상 재지말고 물러나지말고 결정하고 마음먹고 나아가기 (나 스스로의 확고한 다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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