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2 기브앤테이크 [돈죠앙]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그랜트/ 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4회독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성공하는기버 #기버 #성공하는 조직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책의 소개

애덤 그랜트 교수님이 쓴 책으로 쉽고 단순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성공을 향한 발걸음에서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기버, 매쳐, 테이커.. 관계에 있어서 세가지의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월부에서 처음으로 기버라는 의미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 찐한 의미를 알게 해준 너무도 소중한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P 32 커다란 성공을 이룬 사람에게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능력, 성취동기, 기회

: 능력과 성취동기는 계속 쌓아나가면 될 것이다. 기회는? 내가 원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어떤 기회가 왔을 때, 주저하기보다는, 덥썩 잡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을 위해 매일매일 성취동기를 자극하면서 계속 능력을 키워나가야겠다, 

 

P36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기버다.

: 나는 그런 사람인가 한번 생각해본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지금 당장 내가 힘이들어도, 손해보는 것일수 있어도, 나의 도움이 필요한 타인에게 주었을 때, 그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생각이 드는 것? 맞는 것 같다. 

아 내가 좀 알려주면 되는데, 아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밀려오고 오지라퍼로 팩트폭격도 잘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 같다. 

 

P 37 무언가 대단히 희생적인 행동을 해야 기버가 되는 건 아니다. 기버는 타인 돕기, 조언하기, 고민 나누기, 남을 위해 인간관계 맺기 등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 핵심은 타인의 이익! 이다! 타인의 이익이 있는 일! 나의 이익을 생각하는 순간 어떤 조직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에게 가장 지금 와닿는 예는 나의 가정이라는 조직이다. 남편이 자리잡지 못해서 돈을 벌지 못했을 때, 혼자 아이도 키우면서, 일도 하면서, 가정일을 모두 내가 하고나니, 만성적으로 남편에게 손해보는 느낌이 받기 시작했었다. 내가 월부에서는 기꺼이 다른 사람을 돕고 지식을 나누려하는 행동들을 하면서, 왜 남편에게는 그런 마음을 내어주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일까?

 

59P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테이커의 성공을 질투하며 그들을 때려눕혀 콧대를 꺾을 방법을 찾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데이비드 호닉 같은 기버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기는 커녕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한다.

: 사람들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기버가 되어야 한다. 나는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기에, 사람들에게 질투심을 받기보다는 응원을 받는 기버로써 성공해야한다. 응원하고 지지를 받으려면? 그들에게 아 저사람은 정말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했다라는 인정을 받아야할 것이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다보면, 성공의 유무와 관련 없이 나는 이미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150P 상식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타적으로 행동할수록 관계에서는 더 많은 이익을 얻습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 더 넓어집니다.

: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당장은 손해스러워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장기적인 측면으로는 더 좋다.  

 

198P 그는 인맥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출세 기회를 잡으려 하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일은 결코 없어요.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드는 건 그의 마음이 맑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 맑은 마음을 갖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어떤 출세 기회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목표를 위해 함께 정진하려는 마음으로 사람들과 함께 해나가기. 

 

206p 호의에 무언가 다른 의미가 함축돼 있으면 의미 있는 인간관계라기 보다 일종의 거래처럼 느껴져 뒷맛이 쓰다. 진정으로 나를 돕고 싶어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대가로 나중에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이러는 것인가?

: 다른 의미가 없는 호의를 베풀기. 의미 있는 인간관계의 중요함! 진정으로 도우려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219p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를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 준다.

: 월부 커리큘럼 특성상 계속 함께 하는 동료들이 바뀐다. 이것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는데, 이제 적응되었고, 또 훗날 아쉽지 않으려면 그 당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느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어차피 오래 볼 사람들이니까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반원들, 지금 사람들에게 최선과 진심을 다해 대하자. 

 

230p 사람이 아무리 늘어나도 리프킨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과 일일이 사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 현재 반장의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어주어야 할 것이다. 반장님이 반원분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게 한분한분 면밀히 살펴보고, 챙기자. 

 

238p 테이커는 소원한 관계를 개선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가령 테이커가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낸 사람에게 연락했는데 상대가 같은 테이커라면, 그는 경계시믈 품고 방어적으로 행동하며 새로운 정보를 전해주지 않는다.

: 이것에 대해서 요새 많이 느끼는 중이다. 이런 사람들이 테이커 기질을 갖고 있는 것이구나. 이런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구지 낭비할 필요가 없겠다. 

 

243p 테이커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기버는 빛을 발해 조직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다. 이들은 고과점수를 독점하거나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하지 않고 동료들이 공을 세울 기회를 만들어 낸다.

: 항상 동료들이 공을 세울 기회를 만들자!!난 어차피 급하지 않다!! 반원들이 다 잘해서 우리 반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 칭찬하고 감사하자!

 

253p 리프킨은 가치를 교환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치를 더한다. 예를 들면 그는 ‘5분의 친절’이라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행동한다.

 

263p 이처럼 기버는 기대치를 높이고 조직 전체를 위한 파이를 더 크게 키운다.

: 기버는 나의 이익뿐아니라 조직의 이익에도 기여한다.!

 

266p 동료들은 테이커를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보고 무시함으로써 응징했다.

: 조직이 잘 운영되면, 그것에 우리를 개개인의 모두를 위함일 것이다. 이것을 잊지말고, 어떻게 하면 우리반이 잘 운영될지를 계속 고민하자. 

 

269p 전체 엔지니어 중에서 생산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은 남을 자주 돕고 그보다 적게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기버로 지위는 물론 생산성이 가장 높았고 동료들의 깊은 존경을 받았다.

 

323p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의 힘을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323p 그는 만약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 반장이라는 자리도 나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동료들을 지원할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추쿠님, 나두님은 투자관련해서 적극 돕고 있는 중이고, 벗님,뜨님은 개인적으로 매일 연락하면서 칭찬드리는 중, 부반장님 두분과는 반운영을 위해 계속 소통하고 있고, 근쌤님과도 적극 소통중이다. 안리님은 마음의 문을 크게 연 것 같지 않아서 계속 두드리고 있다. 그리고 튜터님께 리포트 드리면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3개월동안 변화 없이 꾸준히 이렇게 이어나가야겠다. 

 

332p 메이어는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맡음으로써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고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환하게 빛날 수 있었다. 그가 질투를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자, 동료들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신뢰하고 존경하기 시작했다.

: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맡기! 솔선수범하자. 

 

376p 나는 언제나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보살폈습니다. 공황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자주 위로해주었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데 능숙해졌습니다.

: 이 점을 좀 더 스스로 장착할 필요가 있었다. 왜 이 문구가 더 와닿았을까 생각을 해보니, 나는 곤경에 대한 역치가 높은 것 같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곤경에 빠진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지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이 점에 관해서 한번 이야기 나눠보아야겠다 **

 

395p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왜저렇게? 나라면? 이런 마음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저사람을 그릴 수 있다. 다 이유가 있었을 거야. 나도 저사람의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공감하자. 

 

435p 모든 인간에게는 타고난 잠재력이 있음을 아는 경영자와 교사들은 이미 이러한 메세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 물론 타인을 잘 믿지 못하는 테이커 중에는 그런 사람이 드물다. 테이커는 남들도 대부분 이기적이라 가정하고, 동료와 아랫사람의 잠재력에 상대적으로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 모든 인간에게는 타고난 잠재력이 있음을 아는 나는 모두에게 자신가믈 심어주고, 믿고어 주어야겠다. 

 

436p 결과적으로 테이커는 동료와 아랫사람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발전하도록 지원하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테이커는 타인의 의도를 의심하고, 상대가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고 잔뜩 경계하면서 사람들을 불신과 의혹으로 대한다.

 

461p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말로 주의를 끌어당기고 싶다면, 그들이 어떤 세상에 살고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 나의 관점이 아닌 상대방에 관점에서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464p 그는 학생뿐 아니라 누구든 한 사람 한 사람을 최대한 도와줍니다. 개인 시간을 엄청나게 들여서 학생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가능한 많은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지요. 그와 만나는 모든 이가 자기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도록 노력합니다.

 

560p 힘을 뺀 의사소통을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것.

: 덜 단정적으로 말하고, 의문을 많이 드러내며 상대의 조언에 크게 의지하는 방식이 힘을 뺀 의사소통이구나. 때에 따라서는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좋지만, 협력과 타인과의 대화에서는 위의 것들을 더 염두해야겠다는 깨달음. 

 

562p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하기보다 질문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며, 힘을 과시하기 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방의 뜻을 존중한다는 것이기에, 기버는 타인의 관점과 이익의 측면에서 내가 정해서 말하기보다는 질문을 하는 방식 그리고, 신중하고 약점을 시인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점. 

 

586p 반면 기버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어떻게 팔것인지 파악한다.

: 튜터링하면서 이것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스스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것.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튜터의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 

 

641p 애니는 동료가 실수를 하면 설령 자기 실적이 떨어질지라도 그들이 비난받지 않도록 함께 책임을 져주는 사람이었다. 동료가 자신과 같은 직책에 지원한 것을 알고 그 자리를 포기한 적도 있다.

: 실수나 비난을 감싸줄 수 있도록. 이것은 극도의 솔직함과는 또 다른 결인 듯 하다. 솔직하되, 함께 책임을 져주는 마음. 진심으로 상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644p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 거래로 탈바꿈한다.

: 이 포인트가 너무 신기했다. 조언을 구하는 것이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진다는 것을!!! 이 점을 꼭 기억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도록 한다. 

 

659p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은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은 인맥 쌓기나 동료들과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울려퍼진다.

 

674p 남을 이롭게 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야심찬 목표도 세운다.

: 남을 이롭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의 이익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내가 그렇게 실력과 경험이 쌓여야 더 좋은 기버가 될 수 있다. 

 

744p 다행히 그는 성공한 기버의 접근 방식을 적용해 자신의 열정에 따라 교육에 집중하는 길을 택했다.

 

777p 베푸는 행동은 행복과 삶의 의미를 향상 시키고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를 유발해 돈을 더 벌게 해준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906p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 스스로를 돕는 기버. 나의 이익 뿐 아니라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모두를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 일. 

 

 

3. 책의 적용점

 

<불지피기 방식 vs 정원에 물주기 방식>

 

이 연구결과가 매우 신박하게 느껴졌다. 당연히 매일 꾸준히 조금씩 봉사를 하는 것에 더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주말 토요일에 몰아서 다섯가지 봉사를 하루에 할 때 더 만족감을 느낀다는 점이 신기했다.

“서로 정원에 물을 주듯 돕지 말고 시간을 정해 불을 지피듯 한꺼번에 동료를 도우라고 제안했다.”

꾸준히 연락하고 관리하는 것에 매진하기 보다는, 적시적소에 상대방이 원하는 도움을 주는 일을 하자. 반톡방이나 톡방들을 실시간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너무 그것에 얽매일 필요가 없겠다. 

 

 

4. 책에서 느낀점

 

이번에 기브앤 테이크는 4회독하고,  3번째 독서후기를 쓰고 있다. ㅎㅎ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 기버, 매쳐, 테이커에 존재에 대해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다. 1회독을 한 이번은 조금 더 다르게 느껴졌다. 성공하는 기버가 되기 위해서 나에게 요구되는 자질에 대해 좀 더 꼼꼼히 고민해보았던 시간 같다.

기버의 자세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기버인지? 매 순간 일어나는 의사결정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기버의 자세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에이스반에서 마지막에 피드백을 주는 자리에서 한가해보이멘토님께서 죠앙님의 기버는 맞다. 욕을 먹을 것을 알면서도 상대방에게 쓴소리하며 오지랖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상대방이 잘 되기 위한다는 마음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와 더불어, 그런데 기버와 기버의 삶은 다르다. 기버의 삶에 대해서 고민해보아라. 라고 말씀해주셔서, 요즘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 

-나의 것을 내려놓고, 정말 타인만을 위해 나는 살 수 있을까? 

-내 가정을 챙기지 못해도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매진할 수 있을까?

아직 또렷이 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이곳에 공부하는 것에 대한 본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차차 방향성을 찾아나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댓글


벤자민user-level-chip
25. 04. 18. 23:32

반가운 마음에,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글에 깊은 진정성이 담겨 있어서, 기대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읽고, 저를 돌아보며 되새김질 까지 할 수 있었네요. 반성하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