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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임박] 5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자의 언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안녕하세요
부동산계의 가치투자자를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기대하던
[세이노의가르침] 독서모임 날이었습니다 :)
이번 독서모임이 더 기대되었던 이유는
에이스반을 하면서
감사하게도 독서멘토로 참여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모임을 리딩하는 시간이었기에
설렘 반, 긴장 반이었지만..!
감사하게도 너무 따뜻하신 조원분들을 만나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경력이 오래되고 경험이 많으신 조원분들이신데다가,
이미 자신이 하신 투자에 대해 복기가
상당히 잘 되어있으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발제문에 대해 대화를 나눌때
상당히 깊이감있는 이야기가 오갈 수 있어서
저 또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독서모임중 인상깊었던 것들을
한 번 후기에 공유해보려합니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 '걱정거리'에 대하여
1번 발제문은 걱정거리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살다보면 행동하기 전에는 참 걱정되지만
막상 하고나면 별 것 아니었던 일들이 참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1호기를 하기 전에
이게 과연 최선일까?
앞마당을 하나 더 만들면 더 좋은 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막상 투자하고 나니,
그런 걱정도 다 사라지더라구요^^
이 발제문과 관련해서 저는
생태소녀님의 이야기가 참 많이 기억에 남았어요.
소녀님께서는 이미 투자를 여러채 하셨는데,
그중 일부 물건들이 재계약시점에 역전세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N천만원의 역전세가 날 거라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이 앞섰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가 배운대로 '역전세 대응법'에 따라
임차인과 잘 대화를 하셨고,
처음에는 생태님의 부탁을 거절하셨지만
의외의 포인트에서 임차인께서 OK를 해주셨습니다.
결국 역전세금을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걱정을 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게 더 중요하단 걸 배웠습니다 :)
투자 하기 전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것들
2번 발제문에서는
투자하기 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은 무엇이 있었는지
경험한 후에는 무엇을 깨달았는지에 대해 나누었어요.
감사하게도 저희 조원들께서는
이미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이라
투자 경험이 아주 많으셨습니다.
다들 투자하며 겪었던 썰들을
마구마구 풀어주셔서 너무 재미있었는데요ㅎㅎ
한 분 한 분 이야기해주셨던 것들이 다 기억에 남더라구요.
슈필라움님께서는
중도 퇴거가 가능할 거라 믿고 들어간 전셋집에서
임대인이 중도퇴거를 거절하여서 어쩔 수 없이 묶인 경험을 이야기해주셨구요.
(덕분에 전세가격이 오른 상태라고 하더라도, 2년 뒤 더 오를 걸 생각해서
퇴거를 안시켜줄 수도 있단 걸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상지평님께서는
매도가 금방 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1년이나 기다렸던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후보물건들을 계속 만들어놓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열쇠님께서는
전세를 낮게 맞추어 투자금이 더 들어가게 된 상황에서
개인 사정으로 대출한도가 꽉찬 상태에서 돈이 부족해져서
곤란할뻔 했던 경험을 나눠주셨어요.
(대출을 할 때에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일정 금액만큼은
여지를 놔둬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호이호잉님께서는
매도자분과 관련하여 정말 곤란한 문제들을 겪으셨어요.
하필 임차인과 엮여있는 문제인데다가
계약 이후에 알게된 일들이라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었다고 합니다.
(계약 전에 상황을 더 면밀히 파악하고,
리스크를 더 꼼꼼히 분석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생태소녀님께서는
신축은 누수나 하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거니 생각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겨울에 보일러가 터져서 큰 돈을 내고
두 채나 보일러를 교체해주셨다고 합니다... ^^
(신축이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언제나 염두에 두고있어야겠습니다.)
다들 다양한 경험을 나눠주셔서
간접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마치며
첫 돈독모 리딩을 하기 전에는
'리더라면 무언가 인사이트를 줘야하지 않을까?'라고
오해를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리더라는 자리가 약간의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많은 튜터님들, 그리고 리더 선배들께서 해주셨던 말씀중 하나가
'독서모임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였거든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서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신게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독서모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 말을 머리로 이해했지만,
가슴으로 와닿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독서모임 시간을 통해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많은 경험과 솔직한 이야기들로
우리 14조 독서모임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슈필라움님, 감사의열쇠님, 생태소녀님, 호이호잉님, 사상지평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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