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투자17조 하루쌓기] 나알이 튜터님과 함께해서 더 뜨거웠던 2025년 4월 돈독모후기

안녕하세요

 

하루쌓기입니다.

 

오늘 나알이튜터님 리딩하에 우피레님, 적메이어님, 달려라물개님, 랑뽀v님, 횰럽님과 함께 2025년4월 돈독모를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돈독모라서 긴장도 됐지만 그보다 더 기대됐습니다. 어떤 튜터님과 함께 하게 될까 그리고 어떤 새로운 동료분들을 만나 뵙게 될까. 새로 만나 뵙게 될 분들과 함께 하며 배우게 될 것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예전 독모에 참석할 때에는 내 스스로 무슨 말을 할지에 관해서만 포커싱을 맞췄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바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겁습니다. 기대됩니다. 그 이유는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비슷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외 어떤 사회에서도 이런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현실이 아쉽기도 하면서 그만큼 월부라는 환경이 저에게 특별한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독모가 시작되기 전 최대한 튜터님과 동료들에 말을 귀 기울이고 감정이입하며 많은 것을 얻어 가리라고 다짐했습니다.

 

나알이 튜터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자기소개에 적혀진 2024가을학기반장 2024겨울학기반장이라는 이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학교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몰랐을 것입니다. 월부학교의 반장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게감 있는 타이틀이라는 것인지. 이것을 해낸 다는 것이 얼마나 자부심 있는 성과라는 것인지. 반장을 해본적이 없지만 지난 학기 때 같이 생활하며 본받고 싶었던 반장님을 봤었기에, 참 믿음직스럽고 굉장한 분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설레임이 증폭되었습니다.

 

세 가지 발제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장 강렬히 기억에 남는 순간 몇 가지와 적용할 점을 다음와 같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우연히 지난 겨울학기를 함께한 동료와 이번 독모를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료가 학기 중에 예기치 못한 일을 겪었을 때 그 일을 어떻게 풀어 갔는지 상당히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됐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였지만 독모에서 듣는 느낌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그 이야기의 시작과 끝만을 알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실제로 1인칭 시점에서 시간대별로 어떻게 그 시간을 풀어갔는지 상당히 구체적이고 이입하며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움이 많을 법도 한데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며 그 시간을 슬기롭게 대처한 동료가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분명히 비엠할 포인트였고 앞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 오늘 느낀 감정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기 매직이 다시 발동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냄에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독모 중 나알이 튜터님이 틀어주신 쇼츠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인생의 3단계에 관해 다룬 영상이었습니다. 열정기, 권태기 그리고 성숙기가 그것인데 무언가 열정이 활활 타오르던 사람이 의욕이 떨어지는 권태기를 겪기 쉽지만 그런 권태기를 겪고 나면 활활 타오르지는 불꽃은 아니지만 은은한 열을 유지하며 꾸준함과 지속함으로 계속 나아가는 상태인 성숙기에 다다른다는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V9ZJ2iNnO4 이 영상을 보고 최근 제가 느꼈던 감정이 오버랩 되면서 지금의 내가 권태기를 통과할 수도 있는 거겠구나. 그럼 더 성장한 내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성숙기가 올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 월부학교 겨울학기를 완료하고 조금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과정에 행복을 느끼며 만성적으로 갖고 있던 걱정과 불안을 조금씩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나를 절박하게 행동하게 만들었던 동력이 없어지며 가끔은 무기력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걸까. 조금은 느슨해 져도 괜찮지 않을까. 걱정과 불안이 동기가 되어 미친듯이 뛰어다녔지만 그러한 동기가 약하지니 행동력 또한 떨어지는 것을 최근에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성숙기로 가는 과정임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으며 건강한 마음으로도 최고의 인풋과 아웃풋을 내는 투자자가 진정으로 내가 가게 될 길이 구나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파란 열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알이 튜터님께서 매일 신념과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매월 매주 매일의 추진사항과 원씽을 점검하시는 모습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상당히 감명 깊었고 바로 비엠해야 할 부분임을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매년 매달 매주 매일의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보다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년을 보다 확장해서 3년 5년 10년 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에이스반을 하시면서 함께 하시는 선배님들과 항상 긍정어로 얘기하고 그러므로 인해 서로 동기부여하고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로 과제와 일상에 임하신다는 말씀을 굉장히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스스로 안다고 착각하며 전혀 그렇게 행동하지 않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실행하며 정말 긍정적인 언어와 생각을 구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 도파민 돌아. 너무 좋다. 앞으로 성장할 생각에 더 설레어. 기대되는 목표를 갖는 것도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언젠가는 너나위 멘토님을 뵐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되는 미래를 생각하며 일어나기 힘든 아침에 나를 깨우는 쇼츠를 듣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정이 생겨야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로직은 모든 사람들에게 거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알이 튜터님께서는 독모 전 참여자들의 글을 미리 읽어 보고 그러함과 동시에 좋은 감정을 갖고 그렇게 관심을 가지며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이어가니 함께 하는 시간의 질이 좋아지고 또 상호간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를 돌아 봤습니다. 독모가 시작되기 전 오늘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최대한 이입하며 공감하고 많이 배우고자 다짐 했지만 미리 호감이라는 감정이 세팅되어 있지 않다보니 완전한 공감과 이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는 함께 하는 동료들의 글들을 미리 읽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라는 생각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테크노 여전사를 닮으신 미모의 나알이 튜터님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에너지와 열정을 엄청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들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시고 아낌없이 쏟아 주신 튜터님의 마음이 무엇보다 크게 느껴졌습니다. 투자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 얘기를 하실 때 눈이 반짝이고 목소리 톤과 속도 그리고 열정게이지가 올라가는 것이 모니터 너머에서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성과 내시길 그리고 매일 목표를 향해 꾸준히 한발짝 나아 가시길 먼 발치에서 진심으로 응원드리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3


하쿠제니user-level-chip
25. 04. 19. 01:38

전.. 쌓기님의 복기글이 더 좋은데요? ㅎㅎ 학교 다녀오시고 나서 더더더~욱 깊어지신 느낌입니다^^ 저도 쌓기님 글보고 느낀점이 많네요. 긴~ 투자 여정속에서 언제나 활활~ 타오를수는 없겠지만, 잔잔한 불꽃으로(?) 타닥타닥 함께 타오르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독모가 우리 모두에게 체화되는 경험이었기를~!!

삶은일기user-level-chip
25. 04. 19. 08:36

진정성 듬뿍 싸키님❤️ 오랜만에 싸키님 글 읽으며 힐링힐링 합니다^^ 오늘도 빠이팅!!!

나알이user-level-chip
25. 04. 19. 11:24

세상에 너무 감동이에요 하루쌓기님 ㅠㅠ❤️ 좋은 분을 만나 제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속 깊은 이야기 나누어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도 응원하고 너무 축하드립니다 멋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