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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부자의언어
저자 및 출판사: 존 소포릭(저자), 이한이(번역)/윌북
읽은날짜: 2024.08
핵심키워드: #신성한노력#자기확신#강직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책소개
출간 즉시 경제 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에게 ‘인생 책’으로 꼽히는 『부자의 언어』가 특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재테크 전문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에서 부의 정신을 갖추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로 『세이노의 가르침』과 함께 이 책을 추천했다. “소름이 끼칠 만큼 부의 철학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한 책”이라며 한 문장 한 문장 곱씹으며 읽기를 권한다. 독자들은 냉철하고도 따뜻한 가르침을 통해 비로소 돈 버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의 진정한 철학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마음속에 저마다의 황금 씨앗을 품게 되기를 바라며, 이번 골드씨드 에디션은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와 금박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난했던 한 아빠가 부자가 되기까지 지녔던 소신과 개념, 원칙을 솔직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알려주는 부의 보물 지도 같은 책이다. 부에 대한 정의를 일깨워주고, 부를 향한 길로 안내하는 친절한 지침서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노력한 한 사람의 스펙터클한 여정이 담겨 있다.
픽션과 논픽션이 절반씩 차지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각 장마다 ‘지혜로운 현자’인 부자 정원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부를 가꾸는 과정’을 한 편의 소설처럼 들려준 후 저자가 자신의 실제 인생 경험에서 얻은 부의 원칙들을 명료하게 정리해놓았다.
20대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3년간 써 내려간 기록으로, 잔소리나 일장 연설 혹은 충고나 자랑처럼 들리지 않기 위해 고심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덕분에 20~30대 사회 초년생은 물론 삶의 기준을 세우려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부자학 책’이 탄생했다.
부 자체보다 내적 수양, 자기 신뢰, 위기 돌파력, 습관의 힘 등 부의 언어를 물려주기 위해 쓴 책으로, 한 아빠가 아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알려주고 싶었던 지혜로 가득하다. 현재 삶에서 단단한 부를 일구고 싶은 사람들, 혹은 자식에게 부자의 태도를 물려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부자의 언어’를 들어보시길.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특별한 재능이나 전문 기술, 뛰어난 학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 없이 20대를 시작했다. 부의 상징인 돈은, 없으면 불편함을 넘어서 삶을 불안과 공포, 절망 상태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척추 교정사로 일하며 평범한 소득을 벌었지만 평생 부를 추구하는 삶을 산 끝에 성공적인 부동산 사업가가 되었다. 진짜 부란 ‘경제적 자유’라는 믿음으로, 아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지혜를 들려주기 위해 『부자의 언어』를 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
1부 정원 일 배우기
1장 매일의 씨앗
2장 먹고사는 일
3장 부의 정원
2부 부의 정원 가꾸기
4장 55가지 부의 언어
5장 10가지 부의 씨앗
6장 15가지 부의 덕목
3부 풍성한 수확
7장 정원사의 유산
나가며_마지막 당부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깨달은 것 적용할 것
부란 물질적인 부와 정신적인 부를 모두 포괄한다.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부는 물질적인 측면이 더 많다. 많은 돈. 그것으로 누릴 수 있는 많은 재화와 서비스. 그런데 물질적인 부를 얻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부가 필요조건임을 알아야 한다. 정신적인 부가 물질적인 부의 충분조건은 될 수 없으나 정신적인 부를 채우지 못한 경우 물질적인 부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이 부자의 그릇이다. 이 책은 부를 쌓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55가지 부자의언어가 상당히 감명 깊다. 언어라는 것은 곧 생각, 행동, 태도, 습관과 같은 말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생각 그리고 그 기저에 있는 무의식에 따라서 나의 부가 결정됨을 알고 생각습관을 정갈히 유지함에 게으름이 없도록 주의하자.
이 책을 통해 부라는 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부라는 것은 나의 과거 그리고 현재의 행동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고 그것에 관한 통제권과 선택권은 오롯이 나에게 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매우 단순한 질문이고 그것에 따른 대답과 나의 행동에 따라서 결과는 정해져 있다. 비록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할 지라도 그것을 오랫동안 하면 결국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 매우 간단한 개념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 실제로 그것을 행한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 그것이 현실세계의 일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목적의식을 더욱 분명히 하게 됐다. 매시간을 더욱 충실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1분이라도 투자시간을 확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조금이라도 남은 나의 잠재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부로 가는 길에 역방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자신감도 더 생기게 된 것 같다. 회사에서는 모두들 내 눈치를 보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매일 해야 할 일들을 계속해서 해 나가는 것. 그로 인해 부를 쌓고 내 시간을 되찾는 것. 그것 외에는 어느 것도 중요한 것은 없다. 필사의 의지로 해 나간다. 나는 이것을 기어이 달성하겠다는 마음.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의지. 모든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그것에 쏟아내는 집중력. 지금 내가 하는 일 또는 해야 할 일이 나의 목적과 부합하는 일인가? 지금 반드시 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일인가? 먼저 실행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최선의 방향으로 조금씩 조정해 나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이룰 때까지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내가 사는 이유이고 내 삶의 의미라는 것. 이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매일의 습관은 어느 정도 잡혔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보다 의식적으로 투자기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생활권이든 보자마자 고민 없이 그 생활권과 단지의 특성을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줄 안다. “고민없이” “생각의시간을줄인다” 자동적으로 될 때까지 반복한다. 그리고 전임 매임을 하나씩 격파해 나간다. 실력 있는 투자자의 임보를 보고 똑같이 따라 써 본다. 잘할 때까지 반복한다.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끓어오름을 느낀다. 잘하고 싶다. 나도 잘할 수 있다 될 때까지 해 보겠다. 나도 부를 쌓고 싶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내 삶을 온전히 살아보고 싶다.
아래는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문장이다. 출력해서 생각날 때 마다 읽어볼 생각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어떻게든 해낼 것이다. 내 힘으로 내가 원하는 부를 쟁취해 내겠다. 노력으로 운명을 바꿔보겠다. 쉽지 않은 길임을 알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겠다. 어떤 것도 나를 멈출 수 없다. 나는 내 존재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사람이다. 나는 나만의 인생을 살 자격이 있다. 그것이 내가 사는 이유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정원사는 시간을 들여 삶을 이룩한 사람이며,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익힌 사람이고, 스스로 얻는 것 외에 어느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아는 사람이며, 적은 것에 만족하기보다 “나라고 안 될 게 뭐야?” 라고 조용히 묻는 사람이다. 그는 비현실적인 선지자이며 때론 조롱받을 각오를 한 사람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영혼의 이끌림을 따랐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면서 후회할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그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매일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행복보다는 만족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차이를 만들어 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도, 노력을 다하지 않아서 실패한 게 아님을 아는 사람이다. 마침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목적을 지니고 열정과 양심에 따라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본 것
P14
이 나이가 되어 돌이켜 보니 인생이나 사회에 관한 정신적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책에 비유하면 매 쪽에 담긴 용기 있는 결정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도 달라진다.
P18
부는 주중에 숲을 거닐 수 있게 해주고 대학등록금을 낼 수 있게 해주고 인생에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해 준다. 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시간의 압박 없이 살게 해준다. 부는 매 순간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할 수 있게 해준다. 당신에게 지금의 삶과 현재 상황에 만족하라고 말하는 사람을 경계하라. 오직 당신만이 자신의 영혼이 어떤 상황에서 만족하는지 알 수 있다. 오직 당신만이 자신의 야망이 어디로 향하는지 느낄 수 있다.
P24
인생의 가치는 그 길이에 있지 않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사용하여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오래 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꼭 많은 걸 얻게 되진 않는다. 시간을 충실히 쓰지 않는다면 타고난 재능은 아무 소용이 없다. 부를 포함해 우리가 욕망하는 삶에는 대가가 따른다. 우리가 받아든 결과물은 우리가 보낸 시간을 반영한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지 않는다면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깎아먹게 된다.
P29
확실한 건 이때의 성공이 내가 더 많이 혹은 더 열심히 일해서 온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많은 것들을 얻어내려고 애쓰며 정원을 가꾸지 않았다. 길고 긴 ‘할 일’ 목록 같은 것도 만들지 않았다. 다만 돈벌이가 되는 행동들로 범위를 좁혔다. 단순성을 추구했다. 더 작은 것에 집중했다. 이 예를 따르고 싶다면 명확하게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효과 활동들이 무엇인지 성실히 찾아 나가라. 찾고 나면, 큰 결과를 내는 그 작은 행위를 하는 데 시간을 써라. 나는 매일 홀로 앉아, 소망들을 머릿속에 그리는 데 완전히 집중했고 꿈이 달성된 삶을 상상했다. 이 시기 동안 나는 온전히 내 삶을 장악했다. ㄹ
P35
우리는 늘 너무 바빠서 무언가 더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지금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고, 하고 있는 일을 바꿀 수도 있다. 마침내 존 그리샴은 타임 투 킬을 완성했다. 이 책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 써나갔다. 다른 사람들이 평범한 생활을 하는 동안 매일 자신의 꿈에 시간을 들였다. 그는 또 한 편의 원고를 완성했다. 두 번째 소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는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성공이 첫소설의 판매에까지 불을 지펴 첫 소설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영화가 만들어졌고, 더 많은 책이 나왔으며, 모든 책이 아직까지도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는 너무 자주 그 사람 자체를 관찰하지 않는 우를 범하고 만다. 어두운 곳에서 홀로 불확실한 일에 매달리며, 오직 내면의 소리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고, 가족과 생계라는 수많은 요구에 시달리면서도 그저 모래 알갱이 같은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들이고 있는 사람을 보지 못한다. 그는 보상이 확실치 않는 일을 하는 데 매일같이 시간을 들였다. 하루 한 시간으로도 우리는 성공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
P46
희미한 음악이 헤드폰을 통해 들려오고 뒤이어 그의 음성이 들렸다. 그는 내가 다음 주의 사업 목표를 머릿속에 그리도록 이끌었다. 새로운 환자, 전체 환자, 수입 같은 것들을 이미지화 했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병원에 전화를 거는 것을 실제로 ‘느끼는’ 교육을 받았다. 코치를 받고 첫 주에 새로운 환자가 예약 전화를 걸어오기 시작했다. 어쩌면 우연의 일치겠지만, 내가 확실히 아는 건, 그저 현실 세계에서 전화가 울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변화는 일어났고, 나는 매일의 정신수양을 꾸준히 해나갔다. 원하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걱정이 일어나면 내가 열망하는 일을 떠올렸다. 전화는 계속 울렸다. 열망과 현실의 인과 관계를 믿기 시작하자, 믿음은 확신으로 굳어졌다. 매주 전화가 울렸다. 울리고 또 울렸다. 이윽고 병원은 환자들로 가득 찼다! 아내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물었다. 나는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왜인지 사람들을 내게로 끌어당길 수 있다는 느낌만 들었다. 그 인과 관계를 믿고 있었음에도, 선뜻 이런 경이로운 일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했다. 내가 매일 무슨 일을 하는지는 설명할 수 있었지만, 이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 이 시기에 나는 믿음을 만들어 내는 데 매진했다. 그건 희망이나 바람이 아니었다. 소원도 기원도 아니었다. 오히려 ‘아는 것’이었다. 내 병원 전화가 울릴 거란 사실을 아는 것. 이는 분명 분별력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나는 경제적 안정이 신념, 결과에 대한 확신, 영향력을 작동시키는 내면의 힘에 있음을 배웠다. 가장 바라는 일에 생각을 집중하는 걸 배운 그날 이후 경제적 안정이 저절로 따라왔다.
P65
겉으로는 똑같아 보였지만,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내면의 목소리가 그의 정신을 그 아이에 대한 기억으로 끌고 갔다. 그는 이 느낌을 무척이나 잘 알고 있었다. 다소 불편하고, 살짝 고통스럽고, 행동을 촉구하는 그 느낌을. 하지만 그 메시지가 뭔지는 확실히 몰랐다. 그는 잠시 멈춰 서서, 이 직감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고, 시간을 들여 그 의미를 판독하려고 애썼다. 어느 날 그는 잠에서 깨어나면서 무언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걸 직감했다. 그는 늘 올바른 방향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올바른 방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소년원에 있는 10대 아이들에게는 성공의 기회가 적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도와줌으로써 그 자신도 목적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지 몰랐다. 아이들이 범죄자의 삶으로 끌려들어가지 않으려면 적절한 경제적 기반이 필요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말했다. 부를 일구려고 애써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언젠가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목적을 추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주일학교는 독수리 클럽이라고 불렸고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며 성장했다.
P66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정원사는 시간을 들여 삶을 이룩한 사람이며,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를 익힌 사람이고, 스스로 얻는 것 외에 어느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결과에 상관 없이 노력에 대한 자부심을 아는 사람이며, 적은 것에 만족하기보다 “나라고 안 될 게 뭐야?”라고 조용히 묻는 사람이다. 그는 비현실적인 선지자이며 때론 조롱받을 각오를 한 사람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영혼의 이끌림을 따랐을 때 무슨일이 벌어질지 궁금해하면서 후회할 일을 저지르지 않도록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다. 그는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림이다. 매일 나가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행복보다는 만족감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차이를 만들어 내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들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도, 노력을 다하지 않아서 실패한 게 아님을 아는 사람이다. 마침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 목적을 지니고 열정과 양심에 따라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P70
단순히 받아들이는 게 아니고 그걸 수용해야 한단다. 고통은 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준비되지 못한 마음가짐에서 온단다. 그것이 고통의 여지를 만들지. 매일이 도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기에 짓눌리지 않는단다. 이게 첫 번째 교훈이야.
P71
나중에 나는 세 가지 작은 사업을 했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고 바빴던 이 시기는 하루하루 문제에 맞서는 나날들이었다. 달아날 수 있었더라면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뛰쳐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혼란이 이어지는 생활 속에서 점차 스트레스 조절 능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스트레스와 문제에 지속적으로 봉착하면 그것을 견디는 인간의 역량도 점점 더 강해진다. 나중에는 한때 나를 짓눌렀던 도전적인 상황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제아무리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문제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오직 해야 할 질문은 이런 것들이다. 당신은 승리의 날에 관한 그림을 가지고 있는가? 끝까지 견뎌낼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는가? 전사처럼 싸우고, 자신의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는가? 문제에 관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무게에 짓눌려 무너지게 될 것이다. 일은 문제의 연속이며 모든 문제는 지나간다. 이런 태도가 최선이다. 쉬운 삶을 기원하지 마라. 강한 사람이 되길 기원하라.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을 기원하지 마라. 일을 감당할 힘을 기원하라.
P75
이 책에서 내가 최악의 경제적 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다. 그 회오리는 내 땅을 쓸어가고, 날 시험했다. 원형탈모도 생겼는데, 얼굴과 눈썹, 머리털이 숭숭 빠진 자리가 훤히 보였다. 약 없이는 잠을 자지 못했고, 심지어 약에 취해 잠이 들었다가 한밤중에 깨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최악의 위기는 나를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가장 중대한 인생 교훈을 하나 남겨주었다. 그건 그 어떤 재앙도 내면의 빛을 빼앗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들의 내면에는 가장 중심적인 존재가 하나 있다. 그 존재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더욱 잘 느껴진다. 가장 암울했던 몇 달 동안 나는 직업을 잃고 아이들의 교육비도 날렸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어떤 사건도 내면의 빛을 앗아갈 수는 없었다. 그것은 오직 나만의 것이었다. 그것이 그때 내가 가진 전부였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개인적 비극을 겪었음에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살았다. 네 살 난 아들의 죽음을 나는 결코 극복하지 못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 그가 한 말이었다. 아이젠하워는 그 일을 잊지는 않았으나, 그 일이 그의 빛을 끄지는 못했다. 겨울이 한창일 때 마침내 내 안에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여름이 자리하고 있음을 나는 배웠다.라고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우리는 그 계절을 버텨야만 한다.
P81
교황 바오로 6세는 말했다. 누군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어가고 있다고요. 그러면 우리는 매분 매초 삶을 제한하며 살 겁니다. 그 일을 하세요!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당장 하십시오! 있는 건 오직 수없이 많은 내일뿐입니다.
P86
나는 부에 관한 수업을 책으로 쓰기 시작했다. 1, 2주만에 원고를 다 쓰고 나서 다시 마이크에게 보냈다. 아들은 소감과 제안들을 덧붙여 보냈다. 6개월쯤 지나자, 예기치 못하게 또 우울감이 밀려왔다. 내면의 목소리가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 한번 조용히 생각에 잠겨 내면의 지혜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이해하고자 했다. 손가락뼈가 여섯 동강이 났고 의사는 석 달간 일을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상이 축복이라고 말하는 걸 이상하게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오프라 윈프리가 말했다. 인생은 늘 우리에게 먼저 속삭여온다. 그 속삭임을 무시한다면, 언젠가는 비명을 지르게 될 것이다. 나는 이말의 진실을 경험으로 배웠다.
P94
전 바보인가 봐요. 땀과 노동. 그 이상의 의미는 못 찾겠어요. 실제로 지루해지고 있고요. 지미가 한숨을 쉬었다. 그 지루함에 교훈이 있다는 건 생각해봤니? 지루함이 너의 내면에서 오는 것이라고 말이야. 힘들고 단조로운 일이 어떤 방식으로든 네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의미를 가질 수 있지. 하지만 넌 정원 일을 그저 지루하게 느끼고, 네가 성장하지 않았다고 보는구나.
P96
난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전혀 짐작도 못 했단다. 그건 가능한 일이 아니었어. 난 그저 내 능력 밖의 목표 하나를 선택했고, 그렇게 커나갔어. 그러고 나면 또 다른 능력 밖의 목표를 선택하고, 또 그렇게 성장했어. 이런 방식으로 힘을 키웠지. 알아들었어요. 아저씨는 자기 자신에게 도전했고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그렇게 꾸준히 발전해나가자 불가능한 목표들이 가능해졌단 말씀이시군요. 그 이상으로 내 시간을사용했어. 그 시간이 내 잠재력을 몽땅 발휘하게 해준 핵심 요인이란다. 노력에 더해. 나의 마음의 힘을 깨달았고. 크게 도약할 수 있었지. 믿고 노력하니까 보이지 않는 힘이 나와 함께 일해줬단다. 더 큰 정원을 만드는 방법은 네가 가진 정원이 가득 차서 네게 맞지 않게 되는 거야.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현실에 영향을 주는 활동들을 하는 데 전념하거라. 정원사가 말했다. 자신의 잠재력이 얼마만한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만큼 똑똑하진 않아 보일 때, 그 일을 하기에 힘이 부족해 보일 때, 정말 최선을 다해 분투하고 있음에도 실패할 것 같을 때, 자기 능력의 끝을 볼 수 있으리라고 난 믿는다.
P112
5년이라는 기간 동안 비극을 넘어선 친구가 또 하나 있다. 앤지는 결혼해서 아이가 둘 있었고, 그녀의 남편은 뇌 동맥류로 사망했다. 1년 만에 그녀는 집을 팔고 부모님 댁으로 이사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시기로 했던 것이다. 앤지는 각종 공과금을 내려고 온종일 일했다. 그러고는 여가 시간을 이용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 프로그램의 간호학 과정에 등록했다. 앤지는 마주칠 때마다 지쳐서 얼굴이 허옇게 떠 있었다. 하지만 5년 후에 그녀는 정규 간호학 과정에 등록했고, 부모님 댁 옆집을 구입할 수 있었다. 빌 게이츠가 말했다. 사람들 대부분은 1년 안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과대평가한다. 반면 자신이 10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 5년마다 늘 새로운 삶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이 처한, 원치 않는 상황을 즉시 바꿀 수는 없지만, 늘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는 있다. 약간 방향을 트는 것으로 목적지가 결정된다.
P119
원하는 것을 알면 적은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 그러면 분명한 목적에 꾸준히 시간을 들이게 되니까. 우리는 그저 큰 일을 작은 조각으로 쪼개고, 꾸준히 행하면 돼. 실행 계획은 우리가 오래도록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지. 생산성은 계획을 따르는 데서 생기고 계획은 명확한 목표로부터 나오는 거야.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면, 그 길을 계속 갈 수 있지.
P124
한번은 그가 이렇게 털어놓았다. 세상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여기는게 내게 다 있는데, 이제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가지 않아. 이런 시기에 많은 사람이 성공이나 물질주의가 불행의 원인이라고 쉽게 결론 내리곤 한다. 물론 수많은 원인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신체 상태를 방치한 건 사소한 일이 아니다. 친구는 병원을 찾아다니고, 커피를 거듭 들이켜고, 심리 상담을 받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는 금방이라도 곤두박질칠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관에 갔는데, 그 친구가 땀에 흠뻑 젖은 채 러닝머신 위에서 뛰고 있었다. 운동을 했더니 기분이 나아졌다고 내게 말했다. 내 눈에는 그를 둘러싼 세상에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그는 자기 자신을 바꾸었다.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걷기 시작해 조깅을 하다가 마침내는 마라톤에 이르렀다. 하프 마라톤 결승선 통과를 목표로 세우고, 그 일을 해냈다. 그리고 서서히 육체적 힘, 정신적 에너지, 영적 활기를 되찾았다. 내 몸을 돌봐야 한다고 마음먹은 날부터 모든 게 달라졌지. 몇 년이 지나서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런 말을 했다.
P126
낙천적인 정원사는 뭐든 상태가 나빠진 건 반드시 다시 좋아지리라고 믿는다. 우리는 우리가 견딜 수 있는 가장 열악한 조건에 놓이가 된다.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기 신뢰가 무엇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P127
어느 날 한 남자가 바위에 올라가 끌과 해머를 들고 바위를 내리쳤다. 그의 꿈은 위대한 명작을 조각하는 것이었지. 그는 매일 온종일 일을 하고 나서, 저녁마다 끌질하러 나갔단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열정으로 돌을 깎아나갔지. 하지만 1년쯤 지나자 새로운 일이 주는 신선함이 희미해졌어.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았거든. 명작은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지. 피로가 누적되었고, 필연적으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어. 이 일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일까? 실제로 이 일을 완수할 수 있을까? 머릿속에 떠올랐던 독창적인 형태를 만들어낼 자질이 내게 있을까? 라고 그는 물었지. 하지만 조각가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조각을 시작했어. 신뢰가 커졌고, 그래서 그는 견딜 수 있었지. 시간을 충분히 들이면 자기 머릿속의 형상을 돌로 표현할 방법을 이해하게 되지. 5년이 흘러서 돌은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단다. 그는 계속 끌질을 해나갔고, 결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자 다시 불이 붙었지. 또다시 5년이 흐르고, 걸작이 완성되었단다. 마지막으로 조각가는 만족스럽게 노동의 성과를 살펴보았어.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냐고 물었지. 조각가는 말했어. 자기 회의를 극복함으로써요. 몇 년동안 매일 같이요. 의구심이 들었을 때 거기에 신경을 썼다면, 결코 시작하지도 견디지도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이 일에 인생을 바쳤어요. 저는 장차 어떤 조각이 완성될지 알았고, 확신을 가졌고, 그대로 받아들였어요. 정원사가 교실 안을 둘러보았다. 인생에서 자신감은 필수적인 거라 운에 맡길 수 없단다. 자기 마음을 통솔하고 자기 개성을 세워나가야 해. 자기만의 귀중한 비전을 가진 조각가처럼,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부를 얻기 위해 특별한 결심을 해야 한단다. 너희가 그걸 이룰 수 있다고 늘 믿어야만 해.
P129
삶의 조건은 우리가 바라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받아들이고 감내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데 경제적 안정성을 받아들인다면 경제적 안정성을 구하게 될 뿐이다. 보통의 삶을 받아들인다면 보통으로 살다가 은퇴하게 될 것이다.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에드문드 힐러리 경 역시 우리가 정복해야 하는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고 했다. 어떻게 하면 자기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실행이 우선이다. 성취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고 어떤 대가도 치르고,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을 믿을지 말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P133
내 경제적 명운에 힘을 실어준 신념은 인생이란 자기 실현이라는 관점이다. 내 잠재력을 완전히 사용하여 목표를 이루고자 했다. 내 에너지를 통솔하고 나를 고갈시키고 나의 능력 최대치에 도달해서 나 자신을 뛰어넘는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었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신념, 인생이 쉽지는 않아서 수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신념, 그리하여 자기 실현에 이를 수 있다는 믿음, 난 그 모든 신념을 마음 깊이 새겼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그 모든 믿음의 결과다. 톰과 제리의 제작자 큄비는 이 모든 걸 딱 세 단어로 표현했다. 인간은 신념이 표현된 것이다.
P138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고자 30년을 일한 끝에 나는 성공할 수 있도록 버텨낸 힘이 뭔지 알아냈다. 그건 바로 본질적인 보상을 주는 활동과 나 자신을 일치시킨 것이었다. 부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나는 좌절하고, 또 성취감을 느꼈다. 그리고 노동이 지닌 모든 측면을 사랑하고 싶어 하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임을 배웠다. 돈을 버는 과정에는 늘 끔찍하고 때로 정말이지 싫은 일이 꼭 따른다. 그중 어느 면은 좋고, 어느 면은 나쁘지 않고, 어느 면은 정말이지 끔찍하게 싫다. 부로 이끄는 ‘일’은 말하자면 끊임없는 고된 노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 이르러 좋아하는 일은 더 많이 하고 끔찍한 일은 덜하고 정말 싫은 일은 거의 하지 않을 권리를 얻어냈다. 물론 적응 과정도 겪어야 했지만. 작가 얼 나이팅게일은 조언한다. 자신에게 진실하라. 모두의 심장이 뛰는 일이 아닌 다른 일을 추구하라. 그러면 자신이 누군지 알게 될 것이다. 흥미와 능력이 조화되는 일을 찾아라. 어떻게 찾느냐고? 경험을 통해서. 인생 항로를 생각하면서 찾으면 된다. 성취감이 있는 일을 찾아라. 성취감 있는 일이란 각자의 다양한 가치 성향 재주 야망 내면이 목소리에 부합하는 것이다.
P143
여러분이 내 중심 가치관을 이해한다면 어쩌면 그 이유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에 관한 나의 중심 가치관은 성과와 가시적인 결과를 보는 능력에 있었다. 내게는 시작과 끝이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했다. 나는 복잡하고 (책을 쓰는 것 같은) 큰 도전에 가치를 뒀다. 목표를 향한 진전과 경제적 사다리를 오르는 발전에 가치를 두었다. 척추 교정사 일은 그 모든 가치 있는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노동에 관한 나의 중심 가치관을 채워주지 못했다. 환자들은 치료되었지만 그 자리를 또 새로운 환자들이 채웠다. 반대로 부동산 일은 어마어마한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가장 내밀한 가치를 충족시켜주었다. 이 거대한 도전에는 가시적인 결과가 있었다. 프로젝트는 완수되었다. 그러니까 어느 날 결과를 사진으로 찍고, 매매중 표지판을 세울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일은 특정한 지점을 목표로 두고 나아가는 일이었다. 생의 감각을 느끼게 하고 충족시켜주는 중심 가치들 주변으로 목표와 행동, 생활방식을 세울 때 성공은 더욱더 보장된다. 내게 가장 적합한 일을 하게 되자, 나는 자연스럽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내적 가치들은 도덕법칙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인내 정직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식의 가치관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차리는 것과 가깝다. 가치는 자기 성찰과 직업 성취감에서 시작된다. 인생의 의미와 의미를 부여해주는 건 우리의 가치관이다 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가 선택한 직업에서 우리는 영혼에 파묻혀 있는 가치들을 충족하면서 의미와 의의를 경험하게 된다. 살면서 무얼 해야 하지? 라고 묻지 마라. 내가 평생 추구할 나만의 가치는 무엇이지? 라고 물어라. 이 질문이 부를 향한 여정을 더욱 만족스럽게 해줄 것이다. (성장 성취감 당당함 자유로움 독립성)
P146
하지만 정원 일을 하면 내게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어. 편안하지. 난 그걸 깊은 우정이라고 부르고 싶어. 열정이 아니라. 정원 일을 하면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단다. 지미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저씨는 인생의 목적을 어떻게 알게 되신 거예요? 내 생각을 말해주마. 올바른 느낌이 드는 일에 힘쓰면 편안할 거야. 네 친구가 될 거고, 그게 네 길이야. 열정적인 연인보다는 오랜 우정을 함께 해온 친구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지. 성향이란 우리에게 내재된 힘이다. 우리를 어떤 특정한 경험으로 끌고 가고 다른 것들로부터 떼어 놓는다. 우리가 여기 혹은 저기로 가게 함으로써, 특정한 방식으로 우리의 정신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내면의 목소리와 힘에 주의를 기울이고 진정한 자신을 깨닫게 된다면 자신에게 운명 지워진 무언가 즉 개별자 주인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일을 통해 고유한 자신을 표현할 생의 과업이 있다. 자신의 성향에 대략적으로 부합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하라. 첫 번째 직업이 당신이 행동할 공간과 당신이 배워야 할 중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당신이 적응하고 계속해서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배울수록 기술이 확장될 것이다. 마침내 자신에게 완벽히 딱 맞는 특정 분야, 자리, 기회를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눈에 띈 즉시 깨달을 수 있다. 그 순간 어릴 적 느꼈던 흥분과 경이의 불꽃이 튀기 때문이다. 제대로라는 느낌이 올 것이다. (재능도 마찬가지) 나의 성향과 맞는 나의 재주와 맞는. 그런 것.
P157
야망 있는 인생이 늘 행복한 건 아니야. 하지만 만족스러운 인생은 되지.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게 행복한 것보다 더 나아. 진정한 야망이 있다면 어쨌든 거기에 많이 얽매여 있겠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해변에서 빈둥대며 야망을 무시하는 건 자네에게 행복을 주지 못할 거야. 그게 좋든 싫든. 자네는 뭔가를 달성하기 위해 움직이겠지. 만족감과 개인적 성장은 야망의 결과물이다. 삶의 조건에 좌절하고 성장 배경이라는 덫에 걸리고 평범함을 참을 수 없어서 좌절감을 느낀다면 야망을 가지고 태어난 걸 감사하게 여겨라. 그로 인한 고통은 최고의 삶을 살게 해주는 연료가 된다. 야망으로 인해 당신은 성장하게 될 것이다. 어른이 되면서 나는 야망을 억누를 게 아니라 거기에 올라타는 법을 배우는 편이 낫다는 걸 깨달았다. 야망은 우리가 가지도록 애써야 하는 종류의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벗어날 수 없는 무시할 수 없는 어떤 힘이다. 도토리가 거대한 참나무가 될 운명을 가지고 있듯, 야망을 충족시킬 능력이 없다면 그것은 주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야망은 우리가 어딘가로 뻗어나갈 거라는 전조다. 야망은 자연스러운 열망이며, 잠재우려 할수록 솟아날 가능성이 있다.
P162
내면의 목소리는 이성을 넘어선 감각이다. 잠재의식 깊은 곳에서 뭔가를 알아차린 느낌, 즉 본능적인 감각이다. 그것은 불가해한 초자연적 현상처럼 존재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게 응답하고 그것의 안내를 믿어야 한다. 좋은 질문을 하고 매일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간다면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를 이끌어줄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혹은 시도해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 예방의학연구소 설립자인 딘 오니시 박사는 표현했다. 우리 모두 내면의 스승을 가지고 있다. 무척이나 분명하지만 때로 조용하게 속삭이는 내면의 안내자, 내면의 목소리 말이다. 마음의 수런거림과 매일의 사건이 주는 압박에 떠밀려 그 정보는 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차분히 한다면, 그동안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던 그 무언가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내게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P166
용기는 두렵지만 이득이 되는 일을 행하는 능력이다. 부는 용기와 조심성을 적절히 가진 사람을 좋아한다. 산악인 아론 랠스턴의 이야기는 영민한 용기에 관한 극단적인 사례다. 그는 살았다. 자신의 팔을 잘라서. 이것은 용기에 따른 이성적인 결정이었다. 그는 행동하는 것과 행동하지 않는 것의 비용을 저울질하고, 상황을 가늠해보고, 주머니 칼을 꺼내서 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했다. 랠스턴은 죽지 않으려면 팔을 절단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것은 합리적인 용기였다.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데 힘을 부여하는 이성적인 용기라 할 수 있다. 부를 일구기 위해서는 행동의 결과와 행동하지 않았을 때의 위험을 가늠하고 결단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미래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게 된다면 무엇을 하게 될까?
P171
우리는 늘 ‘무엇’을 저지른 후에 ‘어떻게’ 하는지를 알게 되는 듯하다. 해야 할 일이 까다로울수록, 우리의 능력도 그에 맞춰 커진다. 나는 ‘어떻게’ 하느냐에 전념했다. 성공은 한 번에 할 걸음씩 일어난다. 현실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곳으로 팔을 뻗어야만 특별한 보상의 월계관을 쓰게 된다. 비현실적이라 함은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절대 노하우가 없다는 이유로 당신의 꿈을 축소시키지 마라. 꿈을 가지고 시작하고, 마음 속에 지니고, 숙고하고, 어떻게가 나타나도록 두어라. 현실적인 기대라는 것들에 냉소를 날려라. 현실적이라는 말은 대게 보통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P174
지난 한 해 동안 무얼 배웠나? 제가 해야 할 일을 다룰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는 걸 배웠습니다. 내게 왜 그 일을 하고 있고 그게 왜 부담이 되지 않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걸 배웠지요. 희생은 일시적인 거고, 자기 존중과 노력에 대한 자부심은 영원하다는 것도 배웠고요. 강단은 야망, 용기, 의지가 줄어들었을 때, 태풍을 견디고 역경을 헤쳐 나가는 힘이다. 무기한의 고통과 업무량, 희생, 꿈의 좌절을 감내하는 능력이다. (강인함을 강단이라고 하는 듯) (버티는 힘) 나는 언제나 도전에 준비되어 있다. 부동산 일을 하면서 수십 년간 경험을 쌓아서가 아니라. 강단이 생긴 것이다. 비현실적인 목표에서 오는 과부하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다. 까다로운 일을 감내하기 위해서는 의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다른 일들이 산적해 있었지만, 나는 기꺼이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과중한 일을 하는 이유가 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것임을 잊지 않았다. 힘들고 단조로운 일이 아니라 나의 노동, 분투, 피로, 희생이 내 가족에게 이득을 주리라는 희망에 초점을 맞췄다. 강단은 시간이 흐르자 충분한 보상을 해왔다. 희생과 인내의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들만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185
네 마음가짐을 칭찬해주고 싶구나. 지금 느끼는 바로 그 생각을 언제나 네 삶의 일부로 삼거라. 그 신성한 노력을 하고 또 해. 영혼을 담아 일하고 그 이상으로 더 할 수 없다고 느낄 때까지. 그러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걸 초월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될거야. 신성한 노력은 능력의 한계 지점에서 마지막 힘을 쥐어짜는 것이다.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올린 잠재력이다.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무언가를 무척이나 간절히 바라고 있어서 그로 인해 영혼이 몸부림치는 순간을. 우리는 그것을 위해 인생을 바칠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신성한 노력은 한 사람이 지닌 잠재력을 끝까지 짜내는 분투를 말한다. 매시간 열심히 애쓰고 올바른 일을 하고 남는 시간을 전부 쏟아부어야 한다. 신성한 노력은 영혼을 살찌운다. 분투했던 것. 노력한 것. 특정한 이상을 현실로 만든 것. 이것만이 가치가 있다.라고 의사 윌리엄 오슬러는 말했다. 우리는 오직 주어진 시간에 신성한 노력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자기 자신을 모두 쏟아 부어라. 반드시 응답이 있다.
P189
생각하는 걸 보는 게 인간의 본능이거든. 네가 차 한대를 살 때도 똑같아. 사방에서 차의 모델과 상표만 보게 돼. 돈에도 똑 같은 법칙이 적용되는 법이야. 그가 말을 이었다. 마음속에 일정 정도의 부를 계속 간지하고 있다면 도처에서 그 기회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다. 몇 달이 걸릴 수도. 심지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그걸 얻을 수단을 찾게 될 거야. 아이디어와 계획은 늘 너의 목표에 따라 물질화되지. 네가 원하는 걸 소리쳐 불러라. 목표는 삶을 명료하게 해주고, 목표 없이는 보이지 않았을 기회들에 빛을 비추지. 사방에 있는 표지판만 눈에 보이듯이 목표는 네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줄 거야.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목표 덕분에 너의 신념에 따른 우연들도 눈앞에 나타나게 될 거라는 거야. 그저 운에 맡기고 싶다면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돼. 그게 아니라면 얼마나 많은 부를 바라는지. 왜 그걸 원하는지 명확히 결정하고 매일 그것에 집중하렴. 네가 그 부를 가지게 되리라는 걸 (전세 8억짜리 5개 일단목표). 완전히 믿는다면 충분한 시간 동안 그것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그러면 모든 게 원하는 대로 작용할 거란다. 내면의 지혜가 너를 이끌거야. 명확한 주요 목적이 설정되어 있으면 전략적 계획을 세울 때나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정신적인 또렷함을 지닌 채 모든 과정을 실행하게 된다. (전세 8억짜리 5개 1차 목표 2차목표 10개 1차 서울아파트5채 2차 서울아파트10채)
P203
병원 건물과 주차장 시설 변경 문제로 고심할 때 나는 잘 풀릴 거라는 감사한 마음으로 오랜 시간 기다렸고 노력을 다했다. 그러자, 이웃 건물 주인들과 관리 공무원들이 나에게 호의를 보였고 친절을 베풀었다. 내가 먼저 호의와 친절을 보였기 때문이리라. 마침내 도시 계획자들이 변경안에 대해 이사회를 여는 날 모든 참석자들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안겨주었다.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우연을 설명하는 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나는 오직 다음의 사실을 증언할 수 있을 뿐이다. 감사의 마음을 품기로 하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믿을 만큼 무척이나 자주. 일관적으로 우연들이 일어났다고. 내가 아는 건.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내가 해낼 것이라는 믿음. 주변의 모든 상황이 나를 위해 잘 될 거라는 믿음 말이다.
P213
나는 침묵 속에서 내면의 지혜를 감지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매일 명상을 하자 사업적 현안들에 눈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속도를 늦추고 집중했다. 내 본능, 직관, 침묵이 끌어당기는 곳이 어디인지 더 숙고했고, 압박 속에서도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았다. 마음이 관리되자 온갖 경이로운 일들이 가능해졌다. 매일의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넘겨 버릴 수는 없었지만, 명상을 함으로써 그것들을 뚫고 나아갈 수 있었다.
P217
마음챙김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지금 있는 곳, 지금 이 순간을 자각하는 것이다. 나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위해 마음 챙김에 다가갔다. 오늘 우리는 단 한 명을 보게 될 거예요. 물론 그들은 이 말이 한 번에 한 환자를 본다는 말임을 알았다. 우리는 한 번에 한 순간. 한 명의 환자, 한 가지 일에 집중함으로써 끝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나날들을 버텼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은 부에 대한 의식을 지속 시키고 내면의 지혜에 접촉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였다. 한 번에 한 가지 일이라는 마음 챙김은 몰입의 한 형태로, 순간에 정신의 다이얼을 맞춰 전원을 켜고, 몰두하며 그 순간을 잊을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하게 된다.
P221
물러남은 특히 사색을 위한 은둔 기간이다. 스무 살의 나는 산속 북쪽 호숫가에 피워둔 모닥불 앞에 홀로 앉아 있었다. 대학 신입생 때 여름 석 달 동안 호숫가 리조트의 관리인으로 일했다. 매일 4시에 일을 마치면, 숙소로 쓰는 오두막으로 돌아가 홀로 고립되어 있었다. 친구도, 텔레비전도, 방해하는 것들도 없었다. 시간만 많았다. 처음으로 인생에서 후퇴기를 경험한 것이었다. 재미있는 휴가로 왁자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명상하는 시기였다. 그리고 그건 내게 일어났던 최고의 경험이었다. 물러남은 매일의 일상적인 산만함을 쫓아준다. 우리를 회오리에서 벗어나게 하고, 느긋한 시간 속에서 인생의 보다 큰 그림을 생각하게 한다. 인생의 항로를 더욱 명확히 보게 해준다. 이 기간에 우리는 삶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을 바라지 않는가? 내 삶이 가장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그럴 수 있다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내가 그 과정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가?
P225
오직 바보만이 직감을 무시한단다. 어떤 방향에 대해 나쁜 느낌을 감지했다면 사소하고 세부적인 일로 치부하면서 그 느낌을 묵살하지 말거라. 누군가가 문제를 직감했는데 그걸 무시하고 좋은 일이 일어난 걸 본적이 없어. 소크라테스는 늘 빨간 불을 의식했다. 그는 수반되는 힘에 대해 말했는데, 그것이 평생 자신을 도왔다고 했다. 그 힘은 그에게 무엇을 할지 말해준 건 아니었지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는 가르쳐 주었다. 그는 불협화음과 부조화의 느낌을, 앞날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경고해주는 신호로 보았다. 제대로 되어 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그 일을 하지마라. 그것이 교훈이다. 빡빡한 일상에서 잠시 멈추고 직관에 귀 기울일 때만이 장차의 재앙을 감지할 수 있다. 우리의 이성과 직관 모두를 사용할 때 미래의 재난을 피할 수 있다. 좋지 않은 기분이 든다면, 그것은 좋지 않은 것이다.
P230
나는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정말이지 당신 말이 맞기를 바라고 있어. 나는 그 애가 절대 만족하지 않았으면 해. 계속해서 성취의 전율을 알고 의기양양하게 목표를 추구하고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헌신이 필요하다는 걸 알길 소망해. 정말이지 내 아들이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향해가면서 하루하루를 완전히 살아내길 원하지. 자신의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채로 안주하길 바라지 않아. 현실에 안주함으로써 타협한 사람들은 절대 알지 못할 노력이 주는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지. 나에겐 야망이 있었고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잠재력을 모두 발휘하는 그 한계 지점에서 살아가고자 했다. 나는 삶의 자유를 현실화하기 위해 내 잠재력을 몽땅 사용했다. 인간의 불만족으로부터 최고의 진보가 일어난다라고 시인 엘레휠러 윌콕소는 말한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토머스 에디슨 역시 이에 동의한다. 안절부절못하는 것은 불만족스럽다는 의미이고 불만족은 진보의 첫 번째 조건이다. 사람들은 안주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안주하는 일에서 멀어질 때 희망이 존재한다.
P237
술을 통한 일시적 탈출은 피지배자들이 참을 수 없는 환경을 참을 수 있도록 해주었지. 그들은 낮은 임금을 받아들이며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수행했고, 반항하지 않고 힘든 일을 견뎌냈어. 그들은 멍한 미소를 유발하는 술에서 기쁨을 발견한거야. 이 이야기가 말하는 메시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저항하는 단계까지 너의 모든 잠재력을 사용하라는 거다. 억압된 대중들 사이에서 예외적인 존재가 되라는 거야. 네 인생은 괜찮지 안다. 그 목소리는 말했다. 스스로를 지지하라. 넌 이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다. 네가 놓인 원치 않는 상황을 바꿔라. 그걸 견디지 마라. 너 자신을 위해. 네 야망을 위해 힘껏 싸워라.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라. 네가 가진 꿈보다 더 작은 것에 안주하지 마라. 난 내 마음을 흐리게 하는 건 무엇이든 참을 수 없습니다. 난 술 마시는 사람들과도 아무 문제 없어요. 담배 피는 사람들과도 문제 없고요. 그게 그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 그건 그 사람들 문제입니다. 난 그런 걸 할 수 없고요. 난 머리에 술독을 퍼트리는 것보다 머리를 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인간의 뇌에 술을 주입하는 건, 엔진 베어링에 모래를 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술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워지고 나서 아빠는 왜 술을 안 마셔요? 라는 순진한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아빠는 온 감각을 다해 삶에 다가가고 싶단다. 삶에 문제가 있다면 늘 그자리에서 완전히 맑은 정신으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질 거란다. 내 아이가 자기 아빠가 삶에서 도망치거나 삶으로부터 숨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알길 바란다. 오히려 아빠가 스트레스와 맞서 싸운다는 걸 알길 바란다.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아빠는 어떤 것이 좋든 나쁘든 순간적인 환상에 빠지지 않는 진짜 인생을 바란단다.
P249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종이 한 장을 꺼내 특별한 목표를 쓰고 그 아래에 ~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쓰곤 했다. 그러고 나서 빈 종이를 응시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마음으로 가능성을 상상했다. 매일 빈 종이에 목표에 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섯 개씩 적었다. 이 과정은 나에게 수많은 해결책을 주었다. (임보를 잘쓰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임장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비교평가 잘할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실용적인 계획을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전략가가 된 것 같았다. 우리는 모두 지략가가 되어야 한다. 혹시 매일 문제가 터진다고 절망하고 있진 않은가?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난제가 당신 앞에 나타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의 지력과 책임감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니까. 매일 문제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건 삶의 기쁨을 앗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일하는 동안 좋은 자세를 유지하게 해준다.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성공이란 계속 문제를 현명하게 다루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있다. 인생이란 즐거운 선택들의 연속이 아니다. 힘과 결단력, 그리고 근면함을 요구하는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P259
인생에서 뭘 바라는지 정확히 결정하게. 그러니까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게 뭔지를 말하는거야. 그러고 나서 그 목적에 기꺼이 많은 시간을 들이기로 결심하는 거지. 자네 인생이 거기에 달려 있다는 듯 그 시간을 확보하려고 애쓰게 될 걸세. 본질주의는 한 가지 대상으로 시각을 좁히는 것이고 단 하나의 과업에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러면 온갖 대부분의 일들에 아니오라고 말하고 단 몇 가지으 일에만 네라고 말해야 한다. 강박처럼 보일 만큼 하나에만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다. 갖가지 의무를 앞에 두고 어떻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강박적인 노력이란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 어떤 모습일까? 내게는 대학 학부 시절에 사귄 소중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주 6일 새벽5시에 일어났고, 의과대학6년간 주7일공부했다. 의과대학의 삶은 본질주의의 정수라 할 만하다. 6년 후에 그의 도전은 더 강화되었다. 인턴으로 병원에서 순환 근무를 시작했다. 몇 년이 더흘렀고 그는 수면부족에 시달렸다. 매일 깨어있는 시간을 희생하는 것도 모자라서 믿기 어려울 만큼 학자금 대출이 불어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원하는 바를 얻고자 모든 것을 바쳤다. 완전히 진이 빠질 만큼 목표에 백 퍼센트 헌신한 것이다. 이런 강박은 보상으로 이어지고 내 친구는 이제 존경받는 의사로 일하고 있다. 본질주의는 단일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그 하나의 목적에 시간을 꾸준히 계속해서 쏟아붓는 것이다. 일상의 손아귀로부터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매일은 가치 있는 대의로 향하는 진보적인 나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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