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 27기 이번 달은 16배 파워로 달릴 조 베렐레] 3강 후기

안녕하세요, 베렐레입니다.

자모님 강의에서 입지평가 기준 중 학군에 대한 파트가 현재 임장지인 동래구의 사직동을 학군지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기준으로 좋은 길라잡이가 되었습니다. 

지방학군지는 입시 위주의 중등학원가와 TOP급중학교에 경제력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에서 다른 구의 외부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사직동 분임시 입시 위주의 학원가와 유흥상권이 보이지 않아 학군지의 면모를 보인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사직동의 높은 언덕에 위치한 단지들이 다른 생활권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학원가는 잘 형성되어있을지라도 학업성취도율 93% 사직여중외에는 top급 중학교가 부재했습니다.

과연 사직동이 학군지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는 와중에 안락동 매임 도중에 조장님과 학생들 인터뷰를 통해서 확실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동래구 안락동의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 찾는 학원가는 동일 지역구가 아닌 해운대구의 우동이더군요. 다른 지역구의 외부수요는 커녕 지역내 수요를 이끄는 힘도 부족했습니다. 

비록 내 눈에는 학군지로 보일지라도 지방의 진정한 학군지는 학원가+top급중학교+경제력이 있어야겠습니다!

또한 학군지가 없는 경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와 1학년 학생수와 3학년 학생수를 비교하여 그 유출을 확인

확인하여 이 지역에 아이들이 오래 거주하는 환경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방 임장보고서 작성시에는 학생 유출을 꼭 비교하여 지역의 선호도 파악에 디테일을 추가해야겠습니다.

긴 시간 명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