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스프링북]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동산 노트를 만들어 나가는

스프링북 입니다. 

 

오늘은 월부에서 만 6개월 정도의

투자 공부를 하며 조모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된 저만의 경험담과

생각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글이 처음이고 

글이 휘뚜루마뚜루 하겠지만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규 강의로는 작년 12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라는 것에 보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비싸게만 느껴졌던 강의를

한 번 속아 보자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고 

조모임의 만족도가 높다는 글을 보고

공부는 혼자 하는 거지 뭘 같이 해라는

마음이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조모임을 포함하여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0대에 시작한 것은 정말 늦다는 생각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들

30대면 이제 슬슬 결혼 준비도 해야 하고 집을 알아보고 사야 할 시기인데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거 같은

자괴감과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내가 사고 싶은 집 하나 사기 힘든 현실에 20대를 잘 못 보낸 거 같고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운 순간에 조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저보다 연세가 있는 분들과 같은 조를 

하게 되었고 제 생각을 완벽하게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겨우 30대 밖에 안된 제가 늦은 건 아닌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저보다 연세가 있고 보다 힘든 상황 속에 있는 분들의 눈이 저보다 더 정말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곤 모두 입을 모아 말씀하셨던 말씀 정말 빠른 거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잔소리 정도로 여겼지만 강의를 수강하고 조모임을 하며 제가 이때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삶의 인사이트와 생각들 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게 되었는지

각자 만의 간절함과 목표를 들으니 나는 정말 기회가 많은 사람이었구나 그 기회를 내가 못 보고 그냥 보내 버리고 있었던 거였구나.. 만약 강의 결제 시 작은 돈은 아니지만 조모임 신청 비용을 절약하고 싶어 신청하지 않았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어떤 건지 절대 알지 못했을 것이며 오히려 첫 강의를 듣고 없어지는 1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는 곧 경력이다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며 조원들을 통해 정말 많이 느끼게 된 생각 <나이는 곧 경력이다> 입니다. 

실전준비반을 통해 처음으로 임장이라는 것을 해볼 수 있게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흥덕구 임장을 하였습니다.

강의에서 분위기 임장은 그 동네 분위기를 보고 상가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흥가가 많은지 학원이 많은지 학교는 가까운지 등등 그 동네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선호할 분위기를 가진 생활권인지 판단해야 했습니다. 조원 분들은 아이를 가진 어머니 분들이 많았고 그러나 보니 어떤 분위기 상권 학가가 있어야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지 알고 계셨고 학원가도 초등학생 위주의 학원 가인지 중학생 위주인지 한눈에 보셨으며 길 한 개만 건너면 되는 초등학교도 길을 건너야 하니 여기 사는 엄마들이 별로 안 좋아 하겠네?? 하는 말씀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 시선으로는 그냥 도로 한 개만 건너면 되는데? 왜지? 학원들 밑에 맥줏집 한 개 있는 정도는 부모들이 좋아하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던 것들도 조원분들은 다른 시선으로 가치를 판단하는 것을 보고 나이를 먹을 동안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볼 수도, 어떤 부분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독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열반스쿨 중급반 대부분 처음 수강신청을 하기 전 나는 투자를 하러 왔고 아직 실준반에서 임장, 임보도 제대로 

못했는데 무슨 책을 읽으라는 거야 나는 지금 앞마당 만들어서 투자하고 싶은데 무슨 책이야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저 또한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 이런 생각들로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요 결론적으로 정말 수강을 신청해 준 1월 말의 스프링북에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최고의 조원들과 함께 해서 지금의 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하지 않은 분들에게 제가 한 달간 독서를 하며 느낀 점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제 인생에서

어떤 부분에 좀 더 무게를 주고 살아야 하는데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 뭐고 나아가야 할 방향은 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정해 주시는 발제문을 통해 조원들과 독서 토론을 하며 조원분들의 생각과 인사이트 왜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떤 목표와 생각을 가지고 지금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대화를 나누며 저의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 토론 때 조원분들의 해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금도 열심히 투자자로서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본인은 간절하다고 생각하나요?라는 말씀을 듣고 머리를 두드려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내가 왜 이걸 시작했지? 나 정말 간절한 거 맞나? 나 왜 여기서 주말 반납하고 이렇게 하고 있던 거더라… 이런 식으로 생각하며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값을 초월하다

3월 서울 투자 기초반의 조원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전임에 매임까지 해버렸습니다. 

정말 열정 만땅 조원들과 함께 같이 멱살 잡혀 이끌려 가다 보니 어느새 전임을 해서 매물 예약을 잡고

매임 14개를 해버리는 대성과를 이루고 말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조모임이 아녔다면 내가 할 수 있었을까??

부끄럽지만 서투기 시작 시 저의 목표는 실준때 시세지도 그리다 포기했던 저를 반성하고 단지 분석을 해보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분명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말 조원분들의 열정에 안 할 수가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저의 

기본값은 한순간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특히 조원들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임장 지역도 다르고 임장날도 아니지만 일부로 조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루트 안에서 기다려서 응원해주신 !!덩마 조장님!!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거인의 존재를 실감할 수 있었던 행복그릿님, 시도와님 본인 직업의 장점을 살려 조원들의 많은 나눔을 해주신 로로라님 단임 시 비교평가 계속해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게 해주신 끌레르님 몸도 안 좋으신데 티 안 내시고 정말 말도 안 되게 열심히 해주신 가보자해보자님 근무도 안 맞고 대구에서 오시느라 정말 힘드셨을텐데 항상 즐겁게 참석해 주신 남다른강님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해주시고 뭔가 나눠줄 거 없나 계속해서 나눠주신 찐대지님 매주 임장같이 하고 매임까지 같이 해주신 역세권님 이 모든 조원분들이 있었기에 힘듦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확신했습니다. 조모임 안 할 이유가 어디에 찾아봐도 없다고

 

혼자가 되보니 더욱더 소중한 조원들

이번 달 지투기 죄송하게도 주말 근무가 많아 2주 차까지 함께 임장을 참여하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처음으로 홀로

임장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혼자 임장하는 것이 무조건 단점 만 있냐! 그건 아닙니다. 내 마음대로 루트를 짤 수도 있고 나의 일정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할 수도 있죠 하지만 조원들과 임장을 다니다 보면 내가 보지 못한 부분들이나 느끼지 못한 부분들을 같지 공유할 수 있고 그분들만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서 훨씬 알찬 임장을 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정말 조모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임장을 하면 엄청 힘든 순간들이 오는데요 그럴 때 마다 조원분들의 응원과 파이팅이 저를 종점으로 이끌어 주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임장 중간중간 뭐 더 알려줄 게 없나 말로는 따로 하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정보들을 찾아봐주시고 인사트를 나누며 임장할 수 있어서 혼자 할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을 단순히 이때까지 함깨했던 조원들이 너무 감사하고 이 자리까지 있을 수 있게 힘을 주신 분들이 많이 생각나 글을 적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중 내가 조모임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일정이 바빠서 조원들께 피해를 줄 거 같아서 조모임 신청은 안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저 같이 교대 근무인데 해당 하는 달은 주말 근무가 많아 같이 참석 할 수 없어 민폐일 거 같아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오히려 현생이, 본업이 바쁠수록 조모임을 신청하여 내가 스스로 못하겠으면 멱살이라고 내 놓을 수 있는 조원들과 함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배워야지 역사를user-level-chip
25. 04. 21. 02:44

스프링님~ 늘 열심히 하시고 이렇게 나눔글까지 작성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 멋집니다👍👍 이번 한달 조모임도 너무 잘했다 생각 드시도록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주도 고생하셨습니다!

채니user-level-chip
25. 04. 21. 08:09

스북님 👍👍👍👍👍 경험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임 14개 들었을 때도 놀랐지만 해내신거 축하드려요! 함께하니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저도 실감합니다! 끝까지 해내요 ^^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