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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2강을 보는 내내 생각했다. 진짜 이거 다 하면 돈 벌어야겠다..!! 아니 이거 다 하는 사람은 돈 벌어야만 한다..!!
귀찮고 어렵고 신경 쓸 일 투성인 게 부동산 공부였다. 강의를 보면 볼수록 그렇게 느껴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안에 형성된 규칙이 있다는 게, 그걸 발견한 사람들이 있다는 게, 돈 50에 떠먹임 당할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잘 받아먹고 있는가?? 생각해 보면
난 아직 눈앞에 놓인 숟가락을 바라보고 있는 단계에 불과하다. 난 여전히!!!! 부동산 공부보다 운동하는 게 더 좋아서 운동 코치님의 숟가락 앞에서만 입을 벌리고 있기 때문이다.
강의 보기도 꾸역꾸역
과제도 꾸역꾸역
지용행.
권유디님이 유디님 장점은 행에 있다고 했다.
내 단점은 너무나 알겠는데(의지부족) 그럼 장점은 뭘까? 생각했다.
나도 행동이 앞서는 편이라 행인가? 했는데 지금 수준에서 행은 장점이 아니라 극단점인 것 같아서 ㅎ.. 강의를 듣지 않는 비는 시간마다 다른 장점을 생각해 봤다.
그러다 두번째 임장날 몇 개 발견했다.
나는 지도를 잘 보고 체력이 좋다!!!!!!!!!!
3만보를 걸어도 별로 안 힘들고 계단과 언덕이 이어진 길도 웃으며 갈 수 있다. (운동 숟가락에 입벌린 효과일까?) 택시로 이동할 때 아이템 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내 장점도 잘 활용하면 나만의 아이템이 될 것 같았다.
진짜 대단한 조를 만나서 열심히 하면 120%도 얻어갈 거 같은데 나는 의지부족 이슈로 한 40% 정도만 얻어가고 있다.(이마저도 조 잘 만난 덕분)(진심..) 하지만 나름대로 한 주 한 주 지식이 쌓이고 나만의 배운점을 정리하고 있다는 게 나로서는 만족스럽다.
눈앞에 놓인 부동산 숟가락을 입벌려 받아먹진 못하지만 눈앞에 두기라도 한 덕에 냄새라도 맡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ㅎㅎ
꾸역꾸역 마지막 날 후기를 올리고 있는데
또 봐야할 강의들이 있고
난 아직도 숙제를 다 안 해서 조금 두렵다 ㅎㅎ;;
하지만.. 꾸역꾸역 또 3주차 깨달음을 획득해야지
(저를 5조에 배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에요..)
댓글
ㅎㅎㅎㅎ 대장부님 글 왜케 잘써요. ㅎㅎ 꾸역꾸역.. 너무 잘하고 계세요. 냄새를 맡다보면 이제 좀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