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딘] 투자코칭 후 제 1년 원씽이 바뀌었습니다(feat.김다랭 튜터님)

안녕하세요. 사투딘입니다.

어제 주말 일요일 아침, 첫 투자코칭을 받으러 갔습니다.

투자코칭 복기 겸 뜨끈뜨끈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월부강의를 1년간 수강하며 최근 번아웃 비슷하게 오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앞마당 넓히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을즈음,

3월 서울투자기초반 수강을 하며 동료분의 투자코칭 추천으로

아너스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코칭 신청날에

선착순 안에 들며 4월 20일 투자코칭 일정이 잡혔습니다.

일반 투자코칭을 신청하면 코칭해주시는 분이 랜덤이였는데

저는 ‘김다랭 튜터님'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코칭까지 약 한 달이란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사전에 작성해야 하는 투자코칭 사전설문지를 짝꿍(여자친구)과 함께 작성하며

강제적 메타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부부, 예비신혼부부, 커플이신 분들은

꼭 배우자, 짝꿍과 함께 코칭 받아보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투코 받아보신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전설문지 질문들이 굉장히 상세하게 답변하도록 적혀있습니다.

저와 짝꿍의 자산상황, 소비내역, 저축성향, 앞으로의 계획, 목표 등을

기존에 알고있는 것보다 더욱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평소에 간과하고 있던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파악하고 답변해야하는 질문들도 있어서

투자코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내 상황을 온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달 후 20일인 일요일 오전, 그토록 바라던 투자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짝꿍과 함께 새로운 월급쟁이부자들 사옥에 가서

코칭대기를 하며 웰컴(?)카드를 받고 안내문을 읽어보며

질문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15분쯤 지나고 친절하신 직원분을 통해 코칭방으로 안내받아 갔습니다.

코칭 방에 들어가니 김다랭 튜터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저희 커플을 반겨주셨습니다.

김다랭튜터님의 닉네임을 보고 여성분이라고 생각했지만

훤칠한 남성분이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식빵파파님 이후 반전 닉네임을 가지고 계신 김다랭튜터님ㅎㅎ)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과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투자코칭이 시작됐습니다.

사전질문 답변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 결혼 예정인 저희 커플이 필히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결혼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서로의 자산상황과 커리어,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달마다 나눠보고

공동목표를 KPI(핵심성과지표)를 활용하여 정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이후 제가 작성한 3가지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조언해주셨습니다.

예비신혼부부인 저희의 가장 큰 고민은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기에 신혼집 거주방법과

몸테크를 생각하고 있는 신혼부부인 저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였습니다.

이에 대해 튜터님께서 현재 시장상황과 부동산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저와 짝꿍 모두 이해하기 쉽게끔 설명해주시면서

저희의 상황에 맞는 거주방법을 추천해주셨고

그 거주방법을 하기 위해 구체적인 액션플랜(추천 임장지역 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또한 거주문제를 해결한 후 어떻게 투자공부를 이어나가고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설명해주시고

이 또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액션플랜(저축비율 등)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와 동시에 행동을 하며 주의해야 하는 부분들 또한 짚어주셔서

현실적인 범주 안에서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액션플랜까지 제시해주시니

혼란스럽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다른 질문에서는 제가 현재까지 만들었던 앞(반)마당 관리방법에 대해 여쭤봤는데

이 또한 앞마당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주시면서

현재 아쉬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여 다시 저평가 단지를 찾는지까지 단계별로 알려주셨습니다.

항상 앞마당을 만들어가며 아쉽게 마무리하거나 완수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자책을 많이 했었는데

코칭내용을 토대로 다시 하나씩 보완하여 시세트래킹까지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동안 월부강의를 꾸준하게 수강하며 쉼없이 보냈었는데 성과가 보이지 않고 조금씩 지쳐가고 번아웃이 와버렸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나서 꾸준하게 할 수 있을지 여쭤봤습니다.

이에 대해 튜터님께서도 많이 공감해주시면서

‘이런 슬럼프 등은 그만큼 열심히 하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이라고 따뜻한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어떤 일을 오래 하는데 필요한 것은 ‘재미, 의미, 성장, 보상’이 있는데 이 중 하나만 있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그냥 한다’라는 직장인 마인드를 가지면 좋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과거에 이런 감정을 경험했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해주시며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투자코칭 시간은 40분인데

이렇게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1시간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속으로 ‘이제 시간이 초과됐으니 질문하면 안되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김다랭튜터님께서 더 추가로 질문할거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코칭 받으면서 떠오르거나, 설문지 작성 이후 떠오른 질문들을 말씀드렸고

이 또한 튜터님께서 정말 명확하게 답변주셨습니다. 

또한 저희가 질문하지 않았지만 튜터님께서 먼저

신혼부부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이에 관련한 자료를 안내해주시면서

결혼, 출산 이후에 참고하여 보기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렇게 1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긴 시간동안 고민을 들어주시고 명확하고 세세한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후 코칭이 끝나고 기념사진과 응원글을 짧게 적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코칭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받고나서는 비용의 몇 배, 몇 십배 이상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같이 갔던 짝꿍도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부부, 예비부부, 커플들은 꼭 같이 코칭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다랭튜터님,

저희 커플을 위해 소중한 점심시간도 내어주셔서

현실적이면서 따뜻한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시해주신 방법과 내용들을 토대로

이 시간 이후의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