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임장보고서의 A-Z까지 모든 내용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비록 실준반 재수강임에도, 작년과 달리 지역 예시가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가 나와 

새롭고 이해하기 매우 쉬었다.

 

권유디님은 수업 준비를 정말 철저하게 하는 몇 안되는 튜터다.

지난달 서투기에서도 ‘약점’, ‘덜 좋은 것’, ‘평균회귀’ 등 기존의 있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는데

금번 역시 강서구를 바탕으로 임장보고서의 취지와 작성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되새길 수 있었다.

 

부동산은 지역을 사는 것이 아닌, “단지를 사는 것”이라는 말이 이제서야 이해되기 시작했다.

앞마당 많은 것이 장땡인 이 시장에서 그전에는 무조건 2급지, 3급지는 다 좋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단지끼리 비교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 더더욱 임장보고서가 중요함을 깨닫는 중이다.

 

다만, 작년과 달리 지금 시장은 전고점을 뚫지 않았다면 싼 것 보다 ‘좋은 것’을 사는 게 거듭 강조하셨다.

단순히 싼 물건을 알아보기만 하던 나의 투자 방식이 자칫하면 담배꽁초 방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며 좋은 물건, 똘똘한 한 채를 매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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