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열기에 이어 호기롭게 실준반을 신청하고

주차가 지나면서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심지어 2주차 강의는 아직도 완강하지 못한 상태이고

한계를 느끼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한 상태랄까…

그래서 3주차 강의는 조금 내려놓고 강의를 듣기로 하고

출퇴근 시간에 그저 듣고 보기만 해 보았다

(평소에는 강의 들을때 책상에 앉아 노트북켜고 필기하면서 모르면 돌려보고 잠시 멈추고 정리하면서 들었다)

나름 성과가 있어 수요일인데 완강까지…

이렇게 들어도 되나 싶게 강의를 들었는데

다행이었는지 코코님강의가 재미있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 동네에서 실준반만난 얘기에서 뜻하지않게 위로를 받았다

내가 이렇게 성의 없이 강의듣고 과제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그저 끌려가기만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너무 힘들다 그만 쉬어야 할까 등등

많은 물음표들이 있었는데

그건 남들과 다른 시간을 살고 있기때문이라고

마치 나에게 얘기해주는것 처럼 들렸다

그래 조금 천천히라도 가보자

느려서 끌려 가더라도 가보자

느려도 내 꿈을 이루게 되면 그건 성공이니까

다시 맘다지게 해주신 코코드림님 감사합니다

 


댓글


희오니user-level-chip
25. 04. 23. 08:52

완강에 후기까지!! 대단하세요👐

쪼꼬양갱user-level-chip
25. 04. 23. 10:25

리치베리님~ 완강에 후기까지!! 진짜 최고세요ㅎㅎ 우리 완벽하지 않아도 끝까지 가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