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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마감]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저는 늘 월급쟁이부자들 유튜브 채널 영상을 챙겨보다가
이번에 용기를 내어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1강을 들으며 가장 와닿았던 말씀을 두 가지 꼽아보고 싶습니다.
첫째는 "내가 걷는 길이 부의 추월차선인가? 아니면 서행 도로, (속도를 낼 수 없는) 인도인가?" 입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어느덧 경력이 7년이 되었음에도 근로소득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득 증가분보다 지출 증가분이 많아지는 상황에 늘 허덕였습니다.
사실 투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결혼을 준비하면서입니다.
생각보다 결혼에 필요한 자금은 많았고 저는 연금 저축, 청약 통장 등 모아두었던 자산을 다 털어야 간신히 결혼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늘 열정 넘치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제가 처한 현실은 왜 이래야 하나 너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나니 이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체제가 "자본주의"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저는 서행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의 부의 추월차선 말씀이 그 어떤 깨달음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관리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제 근로소득이 결코 극적으로 변할 수는 없으므로 이 두가지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 이렇게 소득이 오르지 않는거지?'라며 불평만 하기에 제가 택한 직업상 이렇게 투정하는 것은 아무 것도 변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돈을 관리하는 영역은 제가 좀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다듬으면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 수강 직후 현재 저의 지출 내역을 다시 살펴보고, 고정 지출에서 줄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변동 지출에서도 어떤 부분을 다음 달에는 줄일 수 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자동차보험 중 이미 '운전자보험' 보장 항목이 들어 있으니 운전자보험을 해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한달 용돈을 40만원으로 잡았었는데 이를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해부터는 20만원으로 살아보고자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제대로 분별할 수 있는 안목과 식견을 지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열반 기초반 1주차 수강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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