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가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꿈세니입니다:)
3주차에 접어들며 점점 조용해지던 조톡방이 살짝 걱정되던
찰나에 3주차 조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조는 단임까지 모두 2주차에 마치다 보니
3주차에는 임장을 가지 않고 각자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임보 쓸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몸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고 점점 의지가 약해지는
일주일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조원분들도 비슷했던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함께 조금 더 으쌰으쌰 해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늘 조모임이 더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나가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이번 달 잘 마무리
해야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번주 주말출근으로 매임은 못하게 되었지만
다른 조원분들께서 매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또 뿌듯하더라구요!
(나 이렇게 멋진 조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
일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 숨거나 회피하는 저와 달리
그냥 한다는 마음,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가지신
저희 조원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평일에 조용히 임장 다녀오신 온니원님 정말 대단하셔요!)
또 투자공부를 시작했던 이유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정말 많이 놀랐는데요.
부자가 되기 싶어서,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점은
대부분 비슷했지만, 환경 안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고
단순히 돈이 아닌 성취와 성장을 추구하는 조원분들의
모습을 통해 저도 이 환경 안에서 제가 얻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것들 중 투자가 가장 즐거웠다는 분,
한 번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한다는 분,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내가 좋다는 분,
각자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지만 힘들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겁게 해나가시는
모습을 통해 저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다시 셋팅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 쉴 때 나는 임장을 가고, 남들 돈 쓸 때 나는 참고 아껴야 하니
힘들고 처량하다는 생각도 자주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이곳에 와서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하고, 이전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말을 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 몰랐던 제 모습을 자각할 수 있게 해주시고,
또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신 46조 조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남은 기간 동안에도 주어진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3주차...ㅋㅋ 임장도 안갔는데 왜이럴까요??! 그래도 조원분들과 함께여서 그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이끌어주신 조장님께 넘넘 감사드려요~! 저희 마지막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