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67기 8자바꿀 등기7조 액션] 3주차 강의 후기 - 이 단지는 가치가 있는 걸까?

3주차 코크드림님 강의후기입니다!

기초강의라서 쉽게 짜 주셨을 텐데 왜 제가 잘 흡수를 못 하고 다 흘려보내는 것 같은지ㅜ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지금 같은 저평가 시기에는 더 좋은 지역, 더 좋은 단지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좋은 단지와 덜 좋은 단지의 가격 차이가 없거나 크지 않지만, 상승장이 오면 더 좋은 물건이 먼저 오르고 많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내 투자 수익과 연관되는 점이기 때문에 더 좋은 단지를 찾아내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주말 이틀동안 단지 임장을 하고, 조원분들과 함께 살펴본 단지들의 선호도 순위를 나름대로 정해보았는데요, 참 어렵더라구요. 

지역간 선호도를 비교할 때는 수도권에서는 강남접근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지만, 지역 내 생활권끼리, 또는 단지끼리 비교할 때는 그보다 더 중요한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요소가 있고, 그 요소를 갖춘 단지가 더 선호된다고 배웠습니다.

 

실제로 강의 예시에서처럼 역에서 멀고 교통이 매우 불편해 보이는 단지가 생활권 내 선호도가 높은 단지라는 걸 알고 의아했는데, 이 관점으로 보니 조금 알 것도 같아요. 그렇담 더더욱 지역 이해도를 높여 지역 내 선호 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걸 바탕으로 단지 선호도를 판단해 봐야겠습니다.

 

가치를 모르면 가격대로 판단하게 되는데, 가격이 늘 정답은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월부의 투자 방식은 저평가된 집을 찾아 싸게 산 뒤, 가치에 맞는 가격을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현재 가격으로 가치를 쉽게 판단해서는 안 되고, 전고점에 의지해서 판단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각 생활권과 단지가 사람들에게 선호될지, 어떤 사람들을 끌고 올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 왜 그걸 봐야 할까?

단지 분석을 통해 이 단지가 가치있는가? 수요가 있는가? 현재 가격이 적정한가?를 판단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눈여겨볼 단지, 투자할 단지를 선별할 수 있으므로 투자와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에 반하는 단지들이 지방에는 많고, 수도권에도 있다는 말이 충격적이었어요. 가치와 수요, 적정 가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단지 선호도 판단에는 단지 외부적인 걸 더 많이 고려하고, 단지 내부는 그 다음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단지 임장 후 조원분들과 선호도 순위를 이야기할 때, 비슷한 입지에 비슷한 컨디션인 단지들은 우선순위를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가격을 통해 확인해 봐도 확신이 들지 않고,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 입지도 비슷한데 굳이 이 안에서 우선순위를 나눠야 할까? 도대체 차이를 만드는 요소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단지들은 단지 외부 조건이 비슷하니, 내부 조건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에서 소개해주신 지역의 예시를 보며 엇비슷해보이는 단지들이지만 우선순위가 있고, 우선순위를 판가름하는 요인은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행동을 했으면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지금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료, 임장 비용, 병원비까지… 지출만 늘었는데요, 사실 "실전 투자 안 해도 지식이 남았으니까, 경험이 남았으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모든 활동은 결국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야 의미가 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투자할 수 없는 지역일지라도 나중에 앞마당 개수가 늘어났을때 비교대상이 되어주고 나중에 그 지역에 투자할 기회가 왔을 때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 하는 행동들이 의미 없다고 생각지 말고 결과를 만들 거라는 목표를 갖고 의미부여를 해야겠어요.

어딘가에 더 좋은 게 있을 거야! 라는 생각에 행동을 미루기보단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실천을 거듭하며 실력을 쌓아 결국 진짜 좋은 물건에 투자하여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해맑아user-level-chip
25. 04. 26. 18:46

알찬 후기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