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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26조 린니]

23.12.10

열반스쿨 강의 1강을 듣고, 그동안 돈을 관리하고 불리는 법이 아닌 돈을 버는 법만을 배웠다는 사실에 굉장히 안타깝고 조금은 화도 났습니다.


그러면서 제 인생을 다시 복기해보았는데,


나름 유명하다는 외고에 나와 SKY에 진학은 했으나, 인턴십이나 선배들의 조언은 모두 '전문직, 의대 아니면 답이 없다'는 말뿐, 회사도 정부도 그 누구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모습에 불안감 속에 대학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만 잘 가면 인생이 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뼈빠지게 공부해서 진학한 대학은 저의 경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배신감도 느꼈었습니다. 물론, SKY에 진학하지 않은 분들에 비해 취업 과정에서 가산점은 있을 수 있지만,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해외 유명 대학이 아닌 이상 한국 대학 내 비교는 비등비등한 수준이 되어버렸고, 무엇보다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현상황에서 제 미래는 제가 설계해야만 하겠다는 경각심이 생겨 결국 강의까지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저는 아직 20대 초반이라 부동산 투자를 바로 시작할만한 종잣돈은 없는 상태라는 부분도 많이 아쉬웠고, 무엇보다 제 소비/지출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인지하게 된 것 같아 이래저래 반성과 속상함이 많이 남는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앞으로 생기는 소득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대학생이라 명확하고 확실한 소득이 없지만, 미래에 예상되는 소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자산을 축적해나가고 싶습니다.


위기감과 불안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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