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67기/성동9정복하9싶은9조] 상현달의 강의후기(3강)

어느덧 실전준비반 3주차가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실준반을 기다렸던 3월 말,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를 보며 만족스러울까?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3주차에는 지역에서 가장 좋은 곳 골라내는 단지임장을 주제로

코크드림님이 강의를 해주셨다.

기억에 남았던 첫번째 부분은

단지임장을 하는 목적에 대해 얘기해주신 부분이었다.

단임을 하는 이유는 모든 단지의 순위매기기를 하기 위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 단지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선호단지에 투자하기 위함이다.

즉 기회가 왔을때 어떤 단지를 먼저 볼지,

집중적으로 어떤 단지의 매임을 할지 정하기 위해 단임이 필요하다.

임보를 쓰기 위해 단임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결국 임보를 쓰는 이유도 투자를 하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오늘도 한개의 생활권에 단임을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그 단지를 왜 좋아할지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봤더니

처음 단임을 갔을때와 다르게 더 열심히 보게 됐다.

단임은 지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요소를 확인하는 것임을,

앞으로 앞마당을 만들때 본질을 잊지 않아야겠다.

두번째는 전고점이 같다고 해서 가치가 같은건 아니라는 것이었다.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고 가격을 붙이는 것 보다

전고점이라는 수치를 보고 가치를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는 파트였다.

물론 전 상승장의 성적표이기는 하니 어느정도 맞긴 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실제 그 단지의 입지, 가치라는 것이다.

전고점 너머를 볼 수 있을 정도의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될 수 있는 방법은 앞마당을 늘리는 것이라고 하시니

속는셈치고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