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수댁 밍쓰입니다. 🏡

오늘은 제가 월부에 입성한 지 1년 1개월 만에,
수도권 4급지! 드디어 1호기 계약을 완료한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 매매 계약 # 전세 계약 한번에 하기! 

여수에 살면서 수도권 투자가 가능할까?

처음 월부에 들어왔을 때,
"지방에 살면서 수도권 투자가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저는 직장을 다니며 여수에 거주하고 있어, 물리적 거리의 벽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느리지만 꾸준히 한 걸음씩 움직였습니다.

2024년 3월 열반스쿨 기초반 시작

4월 실준, 5월 지투기, 6월 서투기, 7월 신투기, 8월 내마중

10월 내마기, 11월 재테기, 2025년 1월 실준반, 2월 열중, 3월 서투기, 4월 실준...

중간에 업무로 인해 수강이 어려운 달도 있었지만,
"앞마당을 꾸준히 늘리자"는 다짐으로 계속 움직였습니다.

올해 목표는 6월 안에 1호기 등기였기에,
앞마당을 늘리고, 후보 단지를 집중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1월 실준반과 3월 서투기 수강 후, 열심히 매물 임장도 다녔습니다.
서투기 주우이 멘토님의 엑셀 우선순위 정리법을 적용해, 앞마당을 다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코칭으로 명확한 방향 설정하기!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 받게 된 양파링 멘토님의 투자코칭!
기준 없이 멤돌던 저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잡아주셨습니다.

"왜 진작 투자코칭을 안 받았을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코칭 받은 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동료분들, 기회가 된다면 꼭 빨리 투자코칭 받으세요!✨)

매물코칭 광클~~~그리고 성공~!

양파링 멘토님의 투자코칭 만족도가 너무 높았던 저는, 매코까지 도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광클이 되지 않았고, 물건은 하나 둘 날아가기 시작해 불안해졌습니다.

동료분들게 징징거리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면서 매물 코칭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2주간 매일 매코 광클을 하던 중, 동료의 도움 덕분에 3월 31일,
자유를 향하여 튜터님의 매물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감격)

제가 선정한 단지는 서울 4급지 입지좋은 구축 vs 입지 안좋은 신축

그리고 후보 물건 여러개...

투코를 받는 동안 저는 방향성을 장하지 않고 매코를 넣었고, 

튜터님과 코칭을 통해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전세레버리지 투자로,,)

자향 튜터님께서

두 물건 다 괜찮은 조건의 단지라고 하셨고,

후보 물건 중 추가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선호도가 있는 경기도 4급지 신축(후보단지로 물건을 많이 보지 못함) vs 선호도가 떨어지는 서울 4급지 신축(등기부 등본 확인 완료)

두 단지 모두 안전마진이 확보된 상황이고, 

제 투자금 안에 들어오는 단지이니, 둘다 투자해도 괜찮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1호기를 만나다!

저는 바로 서울 4급지 신축 단지를 봤던 부사님께 연락해서 가격 네고를 시도했지만

주인분은 네고를 거부하셨고,

경기도 4급지 신축 단지의 매임을 추가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예약된 물건 1개가 가계약이 되었고,

토요일 올라가던 길에 2개가 또 가계약이 되었다고 부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눈물이 핑~ 돌면서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내 물건이 없는 건가... 자꾸 계약이 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힘들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여러 물건을 보기 시작했고  그 중에 두 개를 선택하였습니다.

A물건 로얄동 로얄층 아니지만 9.*였고 네고 안되는 상황 / 전세 맞춰야함

B물건 선호도 낮은 동이며 9.*였고 네고 안되는 상황 / 주인 전세

각각 다른 부동산에서 본 물건이였는데,

(오전에 본 물건 중...)

a부사님께 A물건 9.*에 되는지 확인 부탁드렸는데, 

부사님은 네고 안된다 했다며 메도자에세 말 못한다고 했습니다.(네고시도 실패)

a부사님께 현재 네이버에 나와있는 B물건은 네고 되는지 물었는데 거기도 어렵다고, 

주전이라 조건 좋으니 그냥 9.*에 하라고 나를 설득하심.

(오후에 보기로 한 물건이지만 동향이 궁금해서 물어봤음)

(오후에 본 물건 중..)

오전과 오후에 본 물건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저의 동료 블랙스완님에게 전화를 합니다.

스완님은 대구 분임 중이였고, 제 전화를 받고 도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저는 오전에 본 물건이 더 마음에 들었고, 정말 안깎이는 것 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스완님 다른 부동산에 전임을 통해 정말 안깎이는 물건 인지를 확인해 주었습니다(갬동갬동~)

A물건이 안깎이는거라면 저는 B물건의 네고를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b부사님께  B물건(9.*)에 대해

밍 : 사징님, B물건이 주전이라 좋은데~ 9.*까지 네고가 안될까요?

부 : (사장님 팔짝 뛰면서) 요즘 거래가 잘 되고 있어서 주인이 안해주려고 할껀데~ 

밍 : 그럼 9.*은요?

부 : 9.* 해보는데 안될 수도 있어~~~~

밍 : 사장님, 진짜 사고 싶은데, 저는 9.*이 아니면 살 수 없어요~ 

 저 한달 전부터 여기 사려고 물건 보고 다닌거 아시잖아요~~ 말 한번만 잘 해봐주세요~

 (속마음....매코에서 자향 투터님이 정해주신 적정가격 넘지 말기!)

부 :  그래 해보자! 내가 욕 한번 먹지 머~ 

부 : (매도인이 고민 끝에 9.*을 수락) 이게 된다고 ? 

집주인이 아가씨 인상이 좋아서 9.*에 해주신대~ 

 대신 전세는 시세대로 하고, 집주인 주전 인거 알지? 

실거래가 올라온 거 보면 집주인 마음 바 뀔 수 있으니까 

계약금은 0.2로 넣자~

밍 : 바로 0.2로 넣을께요 

운이 좋게,

제가 선택한 단지는 전세가가 오르고 있었고,

시세조사를 할 당시 매매가 9.* / 6.* / 3.*이였지만

매매가를 2천만원 네고하였고, 

전세가가 최근 6.*까지 거래된 상황이라 

주전으로 6.*로 조율을 할 수 있었고, 

결국 투자금이 4천만원이 줄어들게 되어 

투자금 **로 1호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등기까지 마무리 되면 

1호기에 대한 복기글도 함께 남겨보도록 할께요~~

나름 열심히 했던 나의 여정~

Thanks to.

매 주말 마다 밥, 빨래, 재워주고 용돈 챙겨주는 우리 언니 정말 고마워.

저의 1호기의 일등공신!!, 함께 가는 찐 동료 @블랙스완님(동료의 소중함 완전 느꼈습니다.)

매코 광클, 도움 주신 @노후를 튼튼하게님, @프리크로스님

궁금한거 생길 때 마다 질문에 답해주시고, 방향 설정해 주신 @보라매1조장님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 실준반 67기 73조 조원분들 

투자 열정만큼 최고였던 서투기 21기 103조 조원분들

눈길을 걸으며 분임을 함께 했고, 투자까지 이어지게 한 실준 64기 62조 조원분들

항상 서로 응원해주시는 열중반 43기 88조 조원분들

대상포진 투혼으로 임장 완료 할 수 있었던 신투기 1기 48조 조원분들

길치인 저를 함께 할 수 있게 이끌어준 서투기 13기 65조 조원분들

일정이 안맞아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열정 만땅 지투기 19기 68조 조원분들

첫 실준 54기 76조 꿀벌들의 꿀단지 조원분들 

그리고 

투자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투코 양파링 멘토님, 

매코 자유를 향하여 튜터님,

강의 때 마다 열정을 다해 주시는 최고 멘토님들...

너바나님, 너나위님, 주우이님, 자모님, 권유디님, 게리롱님, 식빵파파님…..항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코크드림 멘토님 따라 여수댁 붙여 보았습니다.(죄송;;;)

700km 왕복, 연차를 내고, 광클을 하며,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들이
결국 제 인생 첫 수도권 1호기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 거주해도 직장을 다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준을 지키며 꾸준히 하면서

앞으로 2호기, 3호기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여수댁 밍쓰, 아직 시작입니다! 🔥

모든 월부 동료분들도 함께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