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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하는 자기 반문과 함께 시작된 너바나님의 열반 기초1강
나는 노인빈곤에 관한 뉴스를 보면서 남의 일인냥 안타까워만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우리 부부가 나눈 노후 대책을 떠올려 보면 지나가는 말로
'여보 이정도는 모아야 그래도 나중에 애들한테 손은 안벌리겠어.'
'대학가면 이정도는 든다는데 지금 저축보다 좀 늘려야 되지 않을까?'
'68세까지는 일을 해야겠는데? 할 수 있겠어? 그 때까지 안아프게 건강 관리 잘하자.'
나를 돌아보니 내인생인데 너무 대책없이 천하태평이였던 것 아닌가....강의 초반 소름이 돋았다
결혼을 하면서 아무 도움없이 둘 다 0에서 시작했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이일 저일 여러 업종을 변경한 끝에
13년 정도가 지난 지금
처음보다 10배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개미처럼 저축만으로는 노후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답이 안나오는 현실
집대출을 다갚고
수익이 안정적으로 되기 시작한 후 부터
나는 너무 우물안 개구리처럼 이 삶에 안주한게 아닌가....
부모님이 말씀하신대로 현재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열심히만 산다고 내 노후는 알아서 준비가 되는 걸까?
두번째 나는 강의를 열심히 듣고만 있는 사람은 아닌가 하는 반문
이런 저런 핑계로 강의를 대충 정리하고 과제하기 급급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또 미뤄지고...
듣고 감동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진짜 내 것으로 가지고 오고 있나 하는 반성
위기인 줄 이제 알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짜 위기가 올 것 이다
이번 열반 기초 1강은 나에게 자기반성의 시간이였다
그 와중에 그래도 그동안 꾸준히 저축을 열심히 한 나는 칭찬!!!
후기라고 썼지만 반성에 가까운 반성문을 마치며
이제 나의 다짐을 써본다.
아는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자!
그것들을 하나둘 쌓아 나의 좋은 습관으로 만들자!
나의 태도를 바꾸고 이룬 사람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내 것으로 만들자!
유병백세 시대에 절반도 안 지난 나는 아직 젊기에, 살 날이 너무나 많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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