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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츄추] 독서후기 #44 - 일의 감각(조수용)

  • 25.04.29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일의 감각(조수용)

저자 및 출판사 : 조수용(B미디어컴퍼니)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오너쉽 #본질 #자기다움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조수용) 매거진 B를 창간하고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권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프리첼을 거쳐 네이버에서 디자인과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일하며 네이버 녹색창과 그린팩토리 사옥 프로젝트 등을 총괄했다. 이후 자신의 회사 JOH를 설립하고 매거진 B, 일호식, 세컨드키친, 에드백, 스틸북스 등 자체 브랜드를 런칭했다. 또 사운즈 한남, 광화문 D타워, 영종도 네스트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처럼 공간과 브랜드가 결합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공동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일했다. 칸느 크리에이티브 은사자상, 파라다이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나음보다 다음이 있다.

 

(개요) 이 책에서 조수용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정리한 다섯 가지 단어는 다음과 같다.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나로서 살아가는 나. 각 장의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들에는, 저자가 32년간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일하면서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현상 너머에 자리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담겨 있다. 책에는 커리어의 변곡점마다 각종 매체와 나눈 세 번의 인터뷰도 실려 있으며, 그가 일하는 방식과 브랜드에 대한 고찰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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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공감

  • 일에서 신뢰를 쌓으려면 오너보다 더 오너쉽을 가지는 것이다. 부담이 많지만 결국 그 부담이 쌓여 내 자산이 된다. 오너의 고민을 내가 대신 해준다면 오너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이것 역시 오너에 대한 진신된 공감이다. 타인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그가 잘 되도록 돕는 일, 그의 행복을 바라는 일을 해야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 내가 직접 소비자가 되어 소비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렇듯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만나는 지점에서 많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졌다.

     

CHAPTER 2. 감각

  • 저자가 생각한 감각이란 현명하게 결정하는 능력이다. 감각은 천재적이고 타고난 것이 아니다. 제폼의 본질을 바로알고 전략의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하는 길은 바로 여기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감각은 마음가짐에서 온다. 받은 만큼 일한다는 생각은 절대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없다.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세상을 알기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 이것이 감각의 원천이다. 낯선 분야는 가벼운 쇼핑하듯 접근한다. 일상 속에서 쇼핑에 집중하는 일은 내 취향을 깎고 다듬어 가는 과정과 같다. 그러니 낯선 분야를 어려워 하지 말고 가볍게 접근해보자. 나의 선택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선택하지 않는 것과 같다. 선택하지 않아야 할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감각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브랜딩이라고 한다.

     

CHAPTER 3. 본질

  • 브랜딩의 첫 단계는 이 일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매일 고민하며 본질을 탐구하고 그 결과 기획이 선명해져 디자인 결정이 용이하게끔 하는 것이다. 아이디어가 상식과 본질에서 시작되었다면 실행이 비교적 수월하다. 세상엔 원래 그런건 없다. 왜 그런지 끊임없이 물어보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그것이 감각의 핵심이다. 감각적인 사람은 우리가 잊고 있던 본질을 다시금 떠올리는 사람이다.

     

CHAPTER 4. 브랜드

  • 이름 중 성이 조 였기 때문에 CHO를 흔히 쓰지만 JOH를 쓰면서 내 방식대로 세상을 살아가리라는 다짐을 했다. 훗날 JOH라는 매거진 회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다.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 과정은 소신을 찾아나서는 과정이다. 그것이 매력이다. 완벽한 아름다움만큼 자기다움을 그대로 드러내는게 더 아름다울 때가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완벽함과 자기다움을 계속 찾아야 한다.

     

CHAPTER 5. 나로서 살아가는 나

  • 직원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작은 일에도 충분히 의미를 부여하는지 이다. 어떤 일이든 자신의 역할을 가볍게 보지 않는 태도는 중요하다. 태도는 미묘한 차이를 만든다. 그 차이가 나를 만든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게 바로 긍정적으로 일하는 태도다. 나는 어떻게 일하고 싶으며, 무엇을 본질이라고 생각하는지 늘 고민한다. 나를 증명하기 위해 일하고 나의 신념을 퍼뜨리기 위해 일해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 사실 저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읽은 책이었는데 네이버나 카카오 등 내 삶 주변에 속속히 들어있는 것을 만든 사람이었다. 저자는 나에게 맡겨진 일을 주인보다 더 주인처럼 일하는 특징이 있고 주인보다 더 고민하는 태도가 있었다. 작은 일이 주어지더라도 가볍게 보지 않고 충분히 의미를 부여하며 일하는 사람이다. 내가 하는 일에 본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나는 어떻게 일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에게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모든 일에 의미가 충분히 부여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겉도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만들고 있다. 하루하루 시간을 의미있게 만들고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결국 내 몫이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 내 안에 있는 것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를 배우고 싶다. 나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뿌리깊게 연결하고 마음을 다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배워야겠다. 가끔 힘든일도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일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천근만근 무거워지기도 하는 경험을 문득문득 많이 했다. 긍정적인 태도를 놓지 않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충분히 느끼고 본질을 탐구하고 내가 원하는 상을 끊임없이 그리면서 나와 하고자 하는 일과 연결 지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 그것은 나에게 매우 필요한 태도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 START WITH WHY(사이먼시넥)

 

 

6. BM

  • 오늘 저녁 12시에 비전보드를 다시 한번 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본질을 고민하고 한줄로 노트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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