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 실전준비반 4주차 강의 후기

목표로 하는 투자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드디어 매물임장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막상 가보니 투자금 범위에는 들어오지만 감당할 수 없는 매물들이 많았습니다.

쉽게 말해 전세가 안 빠졌을 때 잔금을 치룰 수 없는 매물인데요.

매도인도 사람이다보니 이 가격에 팔 바엔 안 팔고 더 기다리겠다고 나오시기도 하고

부동산 사장님께서 매도인의 개인정보를 아예 오픈하지 않기도 하십니다.

협상을 할 수 없도록 처음부터 막아버린거죠.

아직까지 꼭 이 물건을 사고 싶다며 깎아달라고 떼를 쓰거나 하진 않았지만

부사님도 매도인도 모두 사람인지라 무리하게 요구하다보면

지치고 기분이 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강의내용이 와닿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게 되네요.

처음에는 갭 투자금액만 보고 있었으나 

서울에서는 보유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거의 없어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대출받아 매수하는 것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6억대 매물만 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던 중 더 비싼 물건 중에서 세안고 갭이 적은 좋은 물건이 있을지도 모르니

단지 리스트를 뽑을 때 위아래로 뽑아야 한다는 강의내용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투자금 범위 위아래로 단지 리스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