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수강후기 : 초보 조장 9(구)1(원)한 슈퍼 조원들 만난 썰 풉니다.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91조 햇볕냥]

안녕하세요. 월급쟁이를 9(1)1(원)할 자, 어벤져스 91조 조장 햇볕냥입니다.

이번 열중 강의는 저의 3번째 정규 강의이자, 저의 첫 ⭐️조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기회였는데요.

강의를 통해 '투자 방향성과 마인드를 셋팅'할 수 있었고, 조장 경험을 통해 내적 성장과 좋은 동료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한개였는데 얻은 것은 여러개였던 이번 과정을 소소한 후기로 남겨보려합니다.



⭐️조장 신청 계기 및 후기


#겁이 없었죠 #병아리 주제에 조장도 신청 하고🐥

3개월차 햇병아리 월부인이 조장을 신청했던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한 번 열심히 해보고싶다.'

스스로를 열심히 할 환경에 밀어 넣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지만, 그동안 열기반에서도, 실준반에서도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 너무 많은 것을 받았기에 나누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임장, 임보는 내가 잘 모르지만.. 독서토론은 열심히하면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호기롭게 조장 신청을 덜컥 해버렸습니다.


#수줍지만, 적극적인, 이때부터 남달랐던 우리 조원들💚

만남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시작이었어요.

월부 인생 첫 조장이되어 책임감이 막중했던 저는 조톡방이 개설되자마자 이것저것 조잘조잘 카톡을 날렸어요.

조장과 조원 사이에 있는 어쩔 수 없는 낯섦과 수줍음이란 장벽 때문일까요?

우리 조원분들 카톡 답이 없거나 느려, 초보 조장은 다소 진땀을 뺐습니다. (혹시 나 데이터 다 썼나..?)

그.런.데 투표만 올리면 모두가 참여하셔서 첫 오프라인 모임 날짜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죠.

무려 9명 전원 참석이라는 결과를 얻어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


#정말 9명 모두가 올까?👀

일요일 오후 3시, 만남의 장소로 문을 열고 들어가던 순간의 두근거림과 쿵쾅거림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나 빼고 8명 모두 갑자기 못온다고 하면 어떻게하지..'라며 위의 파티 짤을 떠올리며,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마쳤지만 떨리더라고요. 커피 주문을 하고 커뮤니티룸에 앉아있는데 한 분 한 분 들어오시기 시작했습니다.

말보다 빠른 실행력을 가진 우주최고 어벤져스 우리 91조 조원분들은 모두 약속시간에 맞춰 모여주셨어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제 눈동자가 💕하트모양💕이 된게?


#진솔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던 4번의 시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독서 모임은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유쾌한 모임의 장이었어요.

조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덕분에 매번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정말 저는 복받은 조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조의 장점은 모두가 진솔하고, 성실하다는 점이었어요. 모두가 책을 읽어오셔서 시간을 꽉 채워 알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어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기린수달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뛰어난 모임'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던 위기의 순간

오지 않길 바랬던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초보 조장이었던 제가 모임 룰에 관하여 잘못 인지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고, 잘못된 룰 전달로 인해 반 이상의 조원분들이 3주차에 방출될 뻔(...)하셨거든요. 3번째 조모임이 있던 아침에 해당 사실을 알고 하얗게 질리고 멘붕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해당 조원분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강의 수강 및 독서 모임에 대한 열정을 잃거나 꺾기게 되는 계기가 될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실제로 눈물도 조금 흘리고.. 손도 떨리더라고요.


다행히 윌리아님이 조원분들 한 분 한 분께 전화로 다시 룰을 알려주셨어요. 조원분들 많이 당황하셨을텐데 모두 바로 이해해주시고, 가능한만큼 온라인 참여도 해주신 덕에 무사히 낙오하는 사람 없이 4주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3주차 때 오프라인에서 만난분들은 오히려 저를 다독여 주셔서.. 앞에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겨우 참았네요.이래서 조장을 구원한 조원들입니다.



⭐️조장을 하며 얻은 것

마지막 조모임을 마치고 돌아온 오늘... 집에오니 몽글몽글하고, 시원섭섭한, 아쉬운 여러 감정이 스쳤습니다.

마음하나 튜터님의 '이번에 조장하며 얻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라'던 말씀이 떠오르더라고요.


1. 책임감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다!

조장이 되니까 뭔가 조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독서 중심 강의인 열중반에서 초보 조장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무조건 솔선수범해서 과제를 끝마치고, 조원분들을 응원하고 동기부여 해야겠다는 방법으로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성실한 첫인상을 남기기 위해 첫 주차 강의 및 독서 후기를 주말이 되기 전에 끝내게 되더라고요! 2주차부터 마감날 맞춰 겨우 내긴했지만..ㅎㅎ 결국은 늘 과제를 다 내게 되어서! 책임감과 환경이 나를 더 열심히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2. 주고자 하면 뭐든지 줄 수 있다는 사실

동기 부여, 응원 외에도 초보자인 제가 뭘 드릴 수 있을까 고민 하다보니 이것저것 하게 됐어요.

조원분들이 무언가 질문하면 대신 찾아보게 되고, 2시간안에 원활하고 효율적인 독서모임을 위해 미리 진행 순서를 고민하고 갔거든요. 대신 찾는 과정에서 더 잘 알게 되고, 미리 준비하면서 더 책을 씹어 먹게 되더라고요.


그런점에서 제가 더 많이 배우는 것들이 감사해서 더 드리고 싶고... 조원분들이 해주셨던 말씀을 기억했다가 다음주 모임 때 상기시켜드리고, 조원분들이 모임 때 나눈 이야기를 정리해서 공유드렸어요.

마지막 조모임에서는 원씽만 쏙쏙 뽑아 전달드리고, 12월 31일에 체크할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좋아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결국 주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뭐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3. 계속 함께 갈 동료

오프라인 독서 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 수 있었고, 정말 성실하고 좋은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 조장이라 더 애정이 깊을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보아도 좋은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분들과 부자의 세계로 함께 접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함께'의 중요성을 한번 더 깨닫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는 것이 이번 조장의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조장을 해서 힘든 순간이 한번도 없었냐고 물으신다면? 있었습니다.

처음이고, 초보자라 부담스러웠고, 매번 열심히 해내는게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정말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 얻은게 훨씬 많아요.

#진짜진짜 #잘했다 #9(구)1(원)조_최고


우리 조원분들!!!!!!

@해보자월부님, @수정구큰손님, @보해송님, @김기술사님, @디트리쉔님,

@분당옥구슬님, @기린수달님, @레토님 !


초보 조장을 구원해주시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모임에서 나눴던 많은 결심 꼭 실천하셔서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제가 옆에서 항상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고 성취하고 있겠습니다. (지켜볼거에요👀 ㅋㅋㅋㅋ)

감사해요!💙




💌스페샬 땡스 to 시앤쭈 반장님

마음이 많이 흔들리고 힘들었을 때, 왕다정한 시앤쭈 반장님이 항상 그랬듯이 다독여 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셔서 잘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최고의 반장님~


@@33기 82조~91조 조장님들

매주 함께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존재만으로도 든든했고, 얼른 따라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





💡열중 강의를 들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


1. 초보 투자자들이여! 이제 헤매지 말아요! #투자 방향성 확정

초보 투자자인 제가 하락장에 투자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해답을 안겨주는 강의였습니다. 아직 앞마당이랄 것도 없기 때문에 향후 임장을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이 깊었는데요. 지방 투자, 수도권 투자 중 제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과 투자 지역을 기준에 맞게 고를 수 있게되어 방향이 매우 명확해졌습니다.


[수도권 투자 vs 지방 투자 - 어디가 나에게 더 맞을까?]


'현재 투자금 보유 N원 이하

+ 1년 저축가능액 N원 이하 = 지방 투자'


'현재 투자금 보유 N원 이상

+ 1년 저축가능액 N원 이상 = 수도권 투자'


현재 투자금과 내가 저축가능한 금액에 따라 '투자 가능 여부'가 달라지는데요.

종잣돈 없으면 빨리 지방 투자를 결정하고, 앞마당을 만드는게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기준에 저의 상황을 대입해보니 투자 방향이 아주 명확져서 좋았습니다.(조금 슬프기도ㅎㅎ)



2. 독서를 통한 돈그릇 쌓기 #투자자의 마인드 초석 다지기

열중 강의에서는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모임 과제가 독서일까 내심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돈그릇을 넓히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마인드와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더라고요. 4주동안 4권의 책을 읽었을뿐인데도 벌써 많은 부분이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기 위해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투자자로서의 마인드 셋팅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하는 것 같아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이 강의에서 양을 폭발적으로 읽는 경험을 해야 생각의 벽이 뽀개진다고 하셔서, 다음 임장 전 까지 정말 열심히 독서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열중 강의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투자 방향성을 확립하고, 투자 마인드를 갖출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지금 나에게 맞는 투자 방향성은 뭘까 ㅠㅠ'
'투자자로 내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이렇게 힘든걸 계속 해야하는거지'
'지방투자 꼭 해야할까?'
'하락장엔 뭘 어떻게 해야돼?'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지만, 위 생각 중 하나라도 떠올린적이 있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



어느때보다도 열심히 수강했던 33기 열중 강의 후기와 온 마음을 다했던 조장 후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