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부동산 공부 시작한 부린이 신혼부부 1년차 입니다 (혼인신고 안함). 저희 부부는 합산 소득 연 세전 2억5천이고 매달 800만원 정도 주식 펀드 등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모은 돈은 사용가능한 현금 5억정도 입니다. 둘다 무주택자 이고, 한명이 고소득자 다른 한명은 공무원이라 소득이 적습니다.
최소 2명 출산 계획이 있어서 막연히 다자녀청약 기다리면 되려나 생각했는데, 청약은 소득 기준 때문에 아주 희박한 로또 청약 아니면 힘들 것 같아서 (선호하는 입지에 청약아파트가 이제는 잘 나올 것 같지도 않음), 갭투자 부터 내집 마련을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월세로 계속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다자녀 청약을 노리는게 나을까요? 지금부터라도 갭투자로 시작하여 상급자 갈아타기가 좋을까요?
둘다 직장인 강남인데 강남 아파트는 저희가 갈수있는 곳이 없어보여 교통, 제가 선호하는 공원/강등 자연을 생각했을 때 당산 영등포구 쪽도 생각중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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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부라보라이프님 안녕하세요~ 청약통장에 최소한의 금액을 넣어 놓고 청약도 꾸준히 지원하고 부동산 공부도 꾸준히 하면서 전세 끼고 매수, 내집마련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열리는 열반기초 강의를 들어보면서 방향성을 결정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라보라이프님 안녕하세요!! 청약과 갭투자 모두 자산을 취득하는 방식 중 하나로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으실 수 있는 금액은 정해지셨으니 자녀 계획등을 고려하셔서 매수 계획을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금적으로 봤을 때 상급지부터 보셔도 괜찬다고 생각되며 지역특강이나 정규강의 수강을 통해 아시는 지역을 늘려가시면서 청약 또는 갭투자 계획을 세워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 투자로 꼭 이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라보라이프님 안녕하세요 :D 신혼 1년차이심에도 미래에 대한 고민을 치열히 하고 계신 모습 멋지십니다. 청약과 아파트 전세 투자의 가장 큰 차이는 확율과 확실성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청약의 경우 조건을 갖춘다 하더라도, 당첨이 되기까지 또 한번 확율이 개입이되죠. 반면 전세 레버리지 아파트 투자의 경우도 언제 어떻게 어떤 요인으로 오를 지는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청약과 달리 확실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평가' 입니다. 가치 대비 시세가 왜곡되어 싼 단지들이 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의해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것보다는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아파트 가격에 숫자가 늘어나는 부분이 크기 때문인데 아파트의 경우 청약대비 인플레이션을 머금을 수 있다는 확실성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세 제도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가장 잘 머금은 아파트를 소유하기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장점도 있죠. 모든 아파트가 다 인플레를 머금는 것은 아닙니다. 가치 즉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요. 현재 두 분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이 부분은 부동산 공부 해 가시면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라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