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코칭 받지 않고 1호기 투자 했습니다. (유후고고)

 

안녕하세요 유후고고 입니다.

 

부끄럽지만,

매물코칭 받지 않고 투자했던

제 1호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1년에 월부에 들어와

열심히 앞마당을 늘리고

종잣돈을 모으며,

 

2023년 7~8월경 저는 1호기를 위해

열심히 앞마당을 뒤지며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중소도시에서

매력적인 매물을 찾았고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통과하였고,

 

그리고...

날라갔습니다.

 

 

당시 경험이 없었던 저에게는

매물을 처음 날려보았기에

 

매우 큰 충격이었고,

 

당시 동료분들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저는 다시 힘을 내서

 

이번엔 좀 더 욕심을 부려

(유후고고->탐욕고고)

 

광역시의 매물을 찾아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매물코칭 당시

멘토님 두분께서 말씀해주신

 

A지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A지역을 터는도중

매력적인 물건을 발견하였고

 

 

부사님께서는 지금 가계약금을 안쏘면

가계약금 쏠 사람이 대기하고 있다며.........

 

 

저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저는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가계약금을 보냈습니다.

 

지금 1년 5개월 정도 지난

그 매물의 수익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매매가는 보합이고,

전세가는 떨어졌습니다.

 


1호기를 매수하기까지

과정을 생각해보면,

 

매물코칭 2번을 하고

매물도 날리는 경험을 하며,

 

이번에도 날라가는거 아니야?

라는 조급한 마음

코칭 없이 1호기를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의 시장을 경험하며

강한 확신없이 조급하게 투자한 매물은

못나보이기 시작하고,

 

"보유"의 영역에 있어서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 "이전"이 아닌 "이후"

1호기의 가치와 시장 상황에 대해서

더욱 면밀하게 검토를 하였고,

 

투자 "이후"

저의 1호기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매매가가 오르는 지역들을 보며

 

투자할 좋은 매물은 많았구나.

내가 절대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네.

라는 것을 느끼며,

 

다음에는 조급해 하지 말아야지

 

1호기의 부족했던 부분을

2호기때는 꼭 개선하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다행스럽게도

1호기보다 조금 더 나은 2호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368922

지방광역시에서 전고점 대비 45% 하락한 가격으로 투자했습니다.(유후고고)

▲ 2호기 관련 글 ▲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조급한 1호기가

 

매매/전세가가 오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매매/전세가가 올랐다면,

 

스스로 자만심에 빠져

투자 이렇게 하면 되는거구나?

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이어나갔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투자할때 또

부사님한테 휘둘려

 

조급하게 투자를 했을 것이고,

 

그렇게 투자했던 것들은

언젠가 저를 투자판에서

떠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10채까지는 경험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신

너바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0채까지 그냥 투자만 하는것이 아니라

 

1채, 2채, 3채 투자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즉, 경험치를 쌓으며

조금씩 더 성장 해나가는것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지 못한채로

똑같이 10채를 투자하는 것은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의 유후고고는 조급한 투자자였지만

2024년의 유후고고는 대안이 있는 투자자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실패한 것에 대해

자책하고, 우울해하지말고

 

실패를 무기로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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