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마음] 5/6(화) 신문읽기

5/6(화) 신문읽기

  • 해드라인
  • Fact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으로 구성된 OPEC+가 증산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다. 특히 사우디아리비아가 석유 감산 기조를 바꾸려는 모습이어서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부활 움직임에 중국 수출업체들이 제3국을 경유해 ‘원산지 세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과 동남아 국가 등 미국행 물류의 우회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국가들이 원산지 조작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해외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같은날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부과한 145% 고율 관세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중국이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이 먼저 관세를 낮춰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 그는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선제적 관세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중국은 지금 사실상 (경제적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공장은 문을 닫고 있고, 실업률은 치솟았다”고 주장했다. 관세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 향후 인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어느 시점에는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관세가 제외될 것이라 믿는다면 왜 그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겠느냐”며 관세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중국 정부는 지난주 처음으로 무역 협정과 관련하여 미국 관리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 지난주 미국 경제분석국(BE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 인도와의 무역 협정이 첫 번째 협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 한국, 그리고 유럽 국가들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 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트럼프가 언급하면서 넷플릭스와 월트 디즈니 등 미디어 기업들의 주가가 1.9%~2.5% 급락했다.

    •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거듭 밝혔지만 인플레이션이 없으니 금리를 내리라고 재차 요구했다.

    • 포스터는 앞으로 몇 주내로 미국 규제 기관에 두 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규칙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첫째, 수출 통제 라이선스에 따라 칩이 허가된 곳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적 기능, 둘째, 수출 통제에 따라 적절한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칩의 부팅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 엔비디아는 미국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중국에 수출 가능한 AI 프로세서의 설계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일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이르면 이번주중 합의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언급을 반복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해외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여파로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도 일제히 하락했다. 백악관이 장중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1.99%), 넷플릭스(-1.94%) 등이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 느낀점

    •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원자재나 부품의 수입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다루는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함

    • 관세는 현재 진행 중이며, 중국과의 협의도 진행되고 있음. 미국은 수출을 통한 무역 적자개선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며 관세라는 장벽을 통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 및 콘텐츠를 상대국에서 더욱 소비하도록 협상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됨. 협상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상황에 따라선 미국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협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판단됨

    • 미국에서는 AI 산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에 대해 위치를 추적함에 따라 협상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됨. 지금은 중국을 향하고 있으나 추적 및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성숙된다면 미국의 의지에 따라 모든 국가가 영향 받는 제제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됨 (독점성)

    • 유가가 감소함에 따라 인플레의 진척도가 조금은 둔화될 수 있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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