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24기 모여라딩동댕유치원 2세반 원0ㅏ모집 네건] 5주차 강의 후기 " 감사합니다.. "

  • 25.05.06

안녕하세요

끝까지 살아남을 투자자 네건입니다.

 

지투반 첫 수강을 했을 때 들었던 

5주차 마스터 멘토님의 강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투자 시장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투자 운영 방법과 마인드까지

우리 모두의 고민을 꽤 뚫어 보시는 듯한

강의 내용이 유익하다는 느낌을 넘어서

그냥 너무 감사했고, 소중했던 기억입니다.

 

이번 지투반 24기 5주차 강의에서는

수강생들이 만들어 주신 질문지를 바탕으로

또 다른 느낌의 강의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질문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수도 있고

이 세상에 쉽게 꺼내기 힘들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그리고 용기를 통해

값진 질문을 던져주신 24기 지투반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고민들.

또는 언젠가는 나도 겪게될 고민들에 대해서

미리 어깨넘어 들여다보고 마음에 새길 수 있었던

그 어느 때 보다도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 모르던 것은 무엇인지

 

이번 달을 함께한 조원분의 고민이기도 했던

갈아타기에 대한 생각입니다.

 

가치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매수하고

가치에 맞는 가격을 찾아 갈 때 까지(비쌀 때)

보유하고 매도해서 수익을 내는 지방투자 프로세스.

 

하지만 과연 저평가라고 생각하여 매수했던 내 투자물건이

아직 수익구간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에서

추가로 모은 종잣돈과 함께 갈아타기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

 

대전제는 수익이 났을 때 갈아타기하는 것이 맞지만, 

내 보유 물건이 손해구간이더라도

갈아타려는 물건의 가치가 현저히 높고 + 저평가 구간이라면

갈아타기를 하는 것이 의미있는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오랜 기간 투자시장에 머무르면

상승장을 맞이 하듯, 하락장도 필연적으로 겪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락장이 되었을 때

내가 보유한 물건들의 상태가

수익 구간이 아닌 상황이 당연히 생길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점에

더 가치 있는 물건으로 의미있는 갈아타기를 할 수 있을 떄에는

행동해야 함을 마음에 새깁니다.

 

 

2. 안다고 착각한 것은 무엇인지

 

현재 2호기 물건 전세빼기라는 큰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공급이 부족하고

전세 매물도 많이 없으며

전세가도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고

잔금까지 기간이 조금 남아있다보니

 

잔금까지 전략을 고민해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 다행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라는 것은

아무리 좋은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대로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아무리 철저한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 해결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은 절대로 먹어선 안되겠습니다.

 

계획에서 벗어난 상황들이 생겨났을 때에

유동적으로 대응해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소중한 종잣돈과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2호기 투자를 착실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 알고 있지만 과연 행동은 했는지?

 

최근 지방투자 실전반을 경험하면서

 

제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깊게 고민해보고

어떤 노력과 어떤 생각으로 투자자로서 성장해야할지

조금씩 그 길을 다듬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수의 기초반을 수강하며 해왔던 노력들과는

형태도, 노력의 깊이도 조금씩 달랐기에

반성도 많이 했고 이제라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가 느낀 것들이

마치 모든 사람들에게 관통하는

모든 동료분들이 해야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했던 것 같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어떤 생각으로 글을 남기고 했을 때

내가 배운 것과는 다른데 왜 저렇게 이야기 하실까

원하시는 것에 맞는 노력을 하시는게 맞을까 하는

정말 건방진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목표와 삶은 나만 아는 것처럼

동료들의 목표와 삶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의 잣대로 동료를 판단하려고 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나인데

실전반 수강 해봤다고 

여기서 배운 것들을 가지고

잣대를 들이밀며

동료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했던

제 모습을 깊이 반성합니다.

 

겸손한 투자자가 된다는 것.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마음 속에 새기고

임장/임보/독서 꾸준히 해 나가면서 겸손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지투반 24기의

마지막 5주차 강의를 진심으로 준비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마스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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