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너나위님의 나한테 하시는 3가지 말씀을 들으며 참 많이 울었다. 

참, 이  나이 먹도록 세상 헛살았다….

돈의 가치도, 돈의 소중함도 잘 모르고 그냥저냥 좋은 사람과 함께면 단칸방도 좋다는 생각을 하며 한평생을 산거 같다.  너무 철이 없었다…  

어렴풋이 자녀들을 보며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고 우울한 맘에 유투브를 찾아보다가 뭔가에 홀린듯 강의를 신청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할 수 있을까? 너무 늦은건 아닐까? 

많은 생각이 든다. 

재테크, 주식, 연금, 하물며 저축까지 관심도 없었고, 뭐하나 제대로 해본게 없는데 잘할수 있을까? 

 

강의 듣고 보니 예상했던대로 보험이 제일 문제였다..  저축하라고 한 비율보다 보험지출 비율이 더 크다. 시아버님과 형제분들이 모두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유방암으로 항암중이시고, 친정아빠가 위암이셨어서 보험으로 저축한다고 생각하며 남편과 아이들  보험을 열심히 들었던거 같은데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중구난방 흩어져있던 보험을 찾아 정리하고보니 너나위님 아녔더라면 이 보험 다 어쩔뻔했을까 생각도 들고, 또  나보다 더 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시고 싶어하시는 너나위님의 마음이 느껴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젊은 사람들보단 느리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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