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th 감사일기 : 2025년 5월 7일 수요일 :)

날씨 맑음!
날씨만 좋아도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봄날의 기운을 맞이하며, 커피 한 잔 마시며 감사일기 쓰는 아침이에요. 

 

어제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가 제 커피를 사다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어제 우르르 공연을 보러갔었는데, 정말 근사했어요. 

좋은 공연 보여주신 선생님들, 감사했어요. 
연휴의 마무리를 멋지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서로의 공간과 와인을 나누어준 사람들 덕분에 기분좋은 밤이 되었습니다.
막차를 놓칠 뻔;;; 했는데 어찌저찌 다행스럽게 잘 타고 돌아왔어요. 

끝까지 참 감사한 날이었어요. ㅎㅎㅎ

 

휴일에 뒹굴뒹굴 시전에 이어, 매일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공부하고, 

부지런히 학교 자습실 꼬박꼬박 나가서 공부하고 돌아온

아이에게도 고맙습니다. 

 

엄마에게 자기가 원하던 학교 보내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도 잘 하는 우리 아이 :) 

엄마도 네가 학교 잘 다녀줘서 고마워. 

 

습관처럼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는 날들입니다. 

그래서 너무 아무렇지 않고, 감흥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습관처럼, 매일매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한 일 많고 매일 풍요로운 날들이 이어지는 

5월입니다. 

행복한 날을 시작합니다!  ^^

 


댓글


난집사user-level-chip
25. 05. 07. 09:47

습관처럼말하지만, 결국 우리는 그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새벽디제이님 감사일기를 보면 하루를 정말 감사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