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56조 도레미2028 강의후기

23.12.11

각 잡고 듣게 된 너바나님 강의. 한 달 강의료 기준으로 저에게 가장 비싼 강의를 흔쾌히 수강을 하게 된 건

들을까 말까 고민하던 시간이 벌써 2년이 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였습니다. 그 사이 수익을 내신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이제는 나도 현실을 깨닫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공한 투자자의 강의는 어떠할까 기대가 컸습니다.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강의를 듣는 동안 모든 워딩을 적어내고자 각 잡고 들었습니다. 부동산투자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 월급쟁이의 현실과 미래를 숫자로 정확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하다 한국에 들어와 다시 대한민국 월급쟁이가 된 저는 다시 배우는 사회초년생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걷고 있는 길이 부의 추월차선인가?

근로소득만으로 만족할 것인가? 근로소득이 갑작스러운 이유로 중단된다면 대안책이 있는가. 그동안의 나의 소비합리화가 부정 당한 기분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정했습니다. 근로가 아닌 자산이구나 !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정신을 가다듬고 풀어나가 봐야겠다고 한 것은 너바나님이 설명하신 구체적인 숫자화된 노후 준비 해법이었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내가 원하는 은퇴시기와 가능한 은퇴시기는 같을까? 그렇다면 나의 연 저축액은 얼마이어야할까.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 은퇴가 가능한 원하는 자산을 꿈꿀 수 있을까. 구체화해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우선 5년 단위의 계획(20년)> 그 계획을 위한 1년 단위의 계획> 가까운 6개월 단위의 계획 > 이번 달의 계획> 이번 주의 계획> 오늘의 계획으로 구체화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직을 하는 시점에 주어진 한 달 간 기분 좋게 쉬려고 했는데 직장을 다닐 때보다 마음이 더 급해진 것 같습니다. 강의도 들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부동산투자 공부가 늦은 것 같아서 말입니다. 강의 듣고 정리하고 점심먹고 책 한 권을 꼼꼼하게 읽으니 해가 저물어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집중한 것이 말이죠. 하지만 덕분에 새로운 길에 제대로 들어선 기분이라 희망이 생겼습니다.


너바나님 말씀대로 근로소득의 기간을 최대한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매달 받는 월급을 붙잡아두고 쌓아서 종잣돈의 크기를 키워내어야 하겠습니다. 강의도 꾸준히 듣고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나만의 투자공부루틴을 만들어가며 투자자의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제대로(?) 시작한 것 같진 않지만 왜 1주차 강의를 사람들이 손꼽는지 알 것 같네요.


결론은 부동산투자 강의로 너바나님 강의를 선택하게 된 건 너무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한 달 간(벌써 12월 중순이네요) 오로지 부동산투자에만 몰두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1호기 실행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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