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25조]

  • 23.12.11

안녕하세요. 에이제이입니다. 저는 마흔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요.

사실 어떻게 이 나이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엊그제 30대였던 거 같거든요. ㅎㅎㅎ

30대 중반까지 열심히 일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어느새 

40대 중반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재테크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투자'라는 단어부터가 나와는 먼, 어쩌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남편도 관심이 없다는.... ㅎㅎㅎ (저희 둘 다 참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네요.)

그냥 열심히 벌고, 적당히 모으고, 순간순간 행복하게 살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어요.

둘이 양쪽 집안의 도움 전혀 없이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맞벌이할 때는 적은 벌이가 아니었고, 결혼 초반에는 돈도 열심히 모았기 때문에 나름 여유 있게

살았던 것 같아요.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도, 돈을 불려야 한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지나고 보니 몰라서 놓친 기회들이 수도 없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신혼 초 맞벌이 시기에 대출 많이 받으면 큰일 나는 줄 알고 겁먹고 집을 사지 못했던 것이 가장 후회스럽네요.

그 후 아이를 낳고 모은 자산이 참 없구나 하는 생각에 문득문득 불안감이 엄습해 오곤 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책도 좀 뒤적거리다가, 팟캐스트도 듣곤 했어요.


그전부터 카페를 통해 월부를 알고는 있었지만 카페 활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도 나랑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유튜브를 통해서 너나위, 너바나님의 영상을 찾아 들으면서 늦지 않았다면 나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가능한 걸까? 스스로를 테스트해보고 싶어요. 


내가 공부하고, 노력하고, 실행에 옮기면 부를 쌓을 수 있을까? 자산을 불릴 수 있을까? 


너무 궁금합니다.

유튜브에서 듣는 것과 강의가 뭐가 다를까? 궁금하기도 했고,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 저를 집어넣고 싶었습니다.

1강을 들었는데, 역시 지루할 틈 없이 보게 되더군요.

듣는 내내 어쩌면 나는 이 세계와 잘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쩌면 바램 ㅎㅎㅎ)




필기도 열심히 하면서 들었네요.

레버리지의 원리, 전세금의 상승에 따른 투자금 회수 등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머리를 탁 치게 하더군요.


단순히 재테크, 부동산 투자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너바나님의 노력이 보이는 강의였습니다.


사실 투자, 재테크 강의라고 하면 뭐랄까 심적인 방어막 같은 게 생기기 마련인데

너바나님은 정말 자기가 느꼈던 성장, 성공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진심으로 나누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타고나길 의심 많은 저는 ㅎㅎㅎ 그 와중에도 자꾸 의심하고 반문하였습니다만

참 좋은 강의라는 확신이 듭니다. 아직은 돈이 아깝지 않아요.


위기란? 지금 현재가 위기인 줄 모르는 것.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현재가 위기인 줄 알았으니, 이제 무엇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발전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싶어요.

저도 자신 있게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 ㅎㅎㅎ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가능하겠죠?

몇 년 뒤에 꼭 이 글을 보면서 아.. 이랬었지! 하며 흐뭇하게 웃고 싶네요.











댓글


몽그릿
23. 12. 11. 22:56

안녕하세요 에이제이님 열심히 강의 들으시고, 노트에 필기하신거 보니 정말 열심히 들으신게 묻어 나오는것 같습니다!! 에이제이님께서 적어 주신대로 생각이 바뀌신것만으로도 이 강의의 목적을 달성하신 것 같습니다! 월부환경안에서 같이 성장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