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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내 예산으로 더 오를 집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용용맘맘맘

지난 3개월 동안 열기, 실준, 서투기 온라인 강의를 들었는데, 노력도 안하고 과제도 안하는 유령 학생이었습니다.
월부를 추천해준 직장 후배에게 이게 다 “온라인”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었죠.
그런 이유라면 “오프라인”이 있으니 도전해보라고 자극을 하더라구요.
별 기대없이 신청했는데 그 어렵다는 오프라인 강의 혜택이 이렇게 게으른 저에게 당첨되다니,
이건 너나위님을 만날 운명이었겠죠?
처음 가 본 강의실은 인테리어가 너무 제 취향이었요.
“월급쟁이부자들” 이라는 글자 조명마저도
너무 과하지도 너무 소박하지도 않은 월부 느낌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집 마련의 가장 우선순위는 내 종잣돈을 파악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저도, 그래 뭐 하면 되지 어렵나? 했는데, 어렵더라구요.
그간의 방탕?한 생활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십만원 단위로 꼼꼼하게 세우는 것 말이죠.
그리고, 그간 실 거주와 거주 분리를 결정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마음이 힘들었는데,
기본적인 기준을 제시해주셔서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내 집 마련의 형태에 따라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쉽게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온라인 강의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었습니다.
사실 온라인 강의는 통바지에 목 늘어난 티셔츠 입고, 한쪽 다리는 의자에 걸치고 과자 집어 먹으면서 듣게 되죠.
또 십분단위로 화장실 갔다가 냉장고 문 열었다가 휴대폰 만지작 하다가…. 몰입을 방해하는 위험요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는 6시간 + 알파 시간까지 너나위님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된 덕분에
강의 내내 집중해서 듣게 되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역시 오프라인입니다!!^^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물이 훨씬 멋있으셨어요.^^
댓글
우리 토마토조아님의 솔직담백 위트가 묻어난 후기 너무 좋으네요♡ 실거주와 거주분리 고민으로 힘들었으셨을텐데, 이번 강의를 통해 명확한 기준으로 방향 잡아가신 것 같아요- 토마토님 우리 한달동안 명확한 목표를 갖고 행동으로 옮겨서 반드시 결과 만들어 봐요. 제가 옆에서 함께 할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