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도별로 나눈 카드 인증샷 (모바일 통장쪼개기 인증샷도 좋아요!)
2. 통장 쪼개기 하며 느낀점
개인사업자인 나는 남편과 별도로 자산을 관리해왔고, 근로소득이 없어진 이후로는 남편 명의로 소비했다. 물론 나만을 위한 비용에 대해서는 해당 금액을 남편에게 이체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계좌로 수입을 모아 통장쪼개기하기 발상은 거부감이 든다. 그럼에도 과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를 굴린 결과, 남편 계좌로 수입을 모으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4월 한달 실적을 소비항목별로 대충 정리해봤다. 그랬더니 생활비 52%, 투자금액 25%였다. 앞으로 어떻게 생활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스럽다.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 에너지를 얼마나 써야 하는지 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그냥 하기로 했다. 안되면 그때에 다시 조정하는 식으로. 생활비 29.9%, 활동비 3%, 주거비 8.1%, 교육비 10%, 비정기 4%, 투자금 45%로 조정했다. 남편은 50%로 하자고 했지만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 갈아넣어야 할 내 시간과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조정했다. 45%로. 그냥 부업으로 수입을 늘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느낀 점은 희미한 생각과 상황을 명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즉, 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새삼 깨닫는다.
3.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가지
외식비다. 가족을 위한 외식비는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갈아넣어서 조금 줄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환자를 위한 외식비와 부모님을 위한 외식비, 남편의 경우는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할 외식비가 있다. 이 금액들은 조금 단위가 커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계좌에서 불리는 거다. 그래서 2강이 기대된다. 조금이라도 불리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기가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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