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강의를 마지막으로 듣고 주우이 멘토님의
실전반을 킥오프 해주시는
수도권 투자를 총망라하는 강의를 들었는데요,
와 정말 다 알려주는구나
+ 너나위님께서 수도권 투자에 대해서 해주신 말씀들이
뭔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많은 부분을 커버하면서도
디테일한 부분도 알려줄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매 파트 소제목을 통해
이 포인트에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상기하고
다양한 단지의 예시를 통해서
성장가치투자라고 하더라도
제값인 단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싼 단지를 찾아야 한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소액투자를 통해 결국 ‘팔지 않아도 되는 자산’으로
점프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
여기에 역전세 방어법까지!
확 와닿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멘토님이 2015년도 투자 공부를 시작하던 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 성동구, 분당 등 더 좋은 곳들에도 투자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고,
다시 돌아간다면 무조건 더 열심히 임장 할 것 같다. 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상상이 되지 않지만 그 때는
주우이멘토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앞마당으로 만든다는 것보다,
보물찾기 하듯이 그 단지만 딱 보고 가고 판단하고,
그리고 사이즈가 커지는 금액이 막연하게 두려워
투자를 못하신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투자 4년 했다고 한 걸음 숨 돌릴 시기가 아니라
그 어떤 때보다도 더 날카로운 실력으로 앞마당을
제대로 만들어 나가서
더 좋은 곳에 투자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임을
현시점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꼭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지방 앞마당 위주로 갖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투자 인생에서
2차전에 돌입했다고 생각하고 정말 진지하게
수도권, 광역시 앞마당 만들기를 원씽으로 임하겠습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중에
본인이 투자 초보일 당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한 것은
임장이나 튜터링 등이 끝나면 절대로 집에 가지 않고
반드시 카페 등에 가서 정리를 끝내고 집에 갔던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여기서 저도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습니다.
집에 가면 물론 싱글이기에 방해 요소가 덜하긴 하지만,
집에 와서 먼저 씻고~~ 청소하고~~ 하면서
에너지가 그나마 남아 있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날린 것
인정합니다.
저도 이번에 의식적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나와서
정리를 끝내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협상에 대해서
원래 안된다고 하는 게 디폴트이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도 신선했습니다.
워낙 월부에 몇 천만원 깎은 경험담이 많다보니
다 그렇게 되는 건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살던 투자자라면
안 깎아준다고 할 때 멘탈이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차라리 주우이멘토님의 팁처럼,
매물 최소 100개를 후보군을 늘려놓고
그 중에 하나는 깎이겠지 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해두어야 한다
이 부분도 투자자, 협상 과정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계속 소액투자를 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가 너무 헷갈렸는데요,
결국은 가치성장투자를 할 수 있는 단계, 팔지 않아도 되는 물건만으로
내 포트폴리오를 채울 수 있는 단계로 가기 위해서
한 채씩 차근차근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도 맞고,
그 물건들을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기 위해
이용해야 하는 것도 맞았습니다.
결국 가야 할 길은 가치성장투자.
하지만 가치성장투자자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거나 할 때
소액투자와 병행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점 감사했습니다.
내가 가진 소액투자 물건이 제가치를 찾아나가기를
보유하고 기다리고,
현재 가진 돈으로 최선을 투자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결국은 좋은 물건으로 계속 바꿔나간다는 것이
본질이었습니다.
제가 싱글투자자라 모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라고 해서
할 수 있는 투자가 칼 같이 나뉘는 게 아니라 내가 준비하기 마련이고,
찐투자자라면 시장 상황에 맞게 두 개의 칼을 휘두를 줄 알아야 함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를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자산을 사서 보유해나간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가치 있는 자산을 샀으니 ‘보유’가 본질이나,
제가 산 물건보다 좋은 물건들도 싼 상황이기 때문에
갈아타기 준비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의 특징은
최고의 아파트를 산 것이 아니라 보유자산을 잘 지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튜터님께서도 첫 5채의 투자 매물들을
그냥 10년 갖고 있기만 했는데 그 자산들이 무럭무럭 자라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 전에 포기하는 투자자들,
사라지는 투자자들, 혹은 물건들을 어떻게 팔아버리거나 하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고, 순자산 20억, 30억까지 가는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소수라고 합니다.
여기서 가ㅏㅏㅏㅏㅏ장 기본 중 기본은
버티는 것임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내 물건과 단순 손절하지 않는다
배울 수 있는 시간 감사합니다.
주우이멘토님이 저희에게 어떻게 자산을
가치성장 자산으로 바꾸어 갈 수 있는지 예시를 보여주셨는데요,
내가 노후준비에 필요한 자금 얼마
월에 받고 싶은 금액 얼마를
명확하게 알고 계셨고
이를 역산해서 몇 채의 자산,
얼마의 보증금 규모를 가져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38억의 순자산을 갖고 싶다고만 정했을 뿐,
구체적으로 몇 채의 자산? 얼마? 이런 것을
대략적으로라도 계산해 본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규제와 세금 등의 상황에 따라서
계산 했던 채수대로 간다는 보장은 없겠지만,
틀리더라도 이런 것을 한번 직접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자가 꼭 가져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위 세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은
월부 환경에 4년 내내 있었기에 알고 있었지만,
과연 제가 이걸 떳떳하게 100% 잘 해내고 있다,
이런 수준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지
새삼스럽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기본 태도와 수준 중 각 3가지를 항상 마음에 품고,
원래 하던 수준보다 더 잘,
더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한 달 보내겠습니다.
이건 프린트해서 써놓으려고요!!!
주우이멘토님이 스스로 새기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저도 요새 새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열심히 하는 이유도
제가 몸담은 업계에서
제 이름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본업을 돈 걱정 없이, 취미처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
하나의 전문가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투자와 같이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투자에 대해서도
소액투자만 보던 내가 수도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내 물건들 매도 해야 할 때가 올 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어린 생각이 가끔씩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로
한계를 만드는 느낌이 실제로 듭니다.
주우이멘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다 내가 만든 한계라고 생각하고
2025년부터 또 다시 미친듯이 나아가보겠습니다.
킥오프로서 정말 완벽했던 강의
(PDF 교안이 글씨체가 안먹혀있던 것 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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